어떤 여자에게 질투나서 괴롭습니다 - 82쿡 자유게시판 자존감을 키우는 방법
그녀는 미인이고
재능도 많고 집도 잘 살고
모두 그녀를 여신처럼 대합니다
저 또한 그러면서도 못 견디게 질투가 나요
그녀를 보면 지질했던 대학시절이
생각나고 동아리에서 나와는 대조적이었던
여자애들 집안 좋고 이쁘고 성격 좋던 그녀들이 생각나요
질투가 나서 결국 그 좋아하던 동아리를 관뒀고요
상처가 깊었어요 전공보다 동아리 활동에
더 몰입했던 터라 대학 친구도 그래서 없어요
결혼하고 직장생활하면서 성격도 좋아지고
상처도 이젠 치유되었다 생각했는데
다시 옛 기억이 되살아 나면서 혼자
질투에 짓눌립니다
제 성격이 그냥 보면
털털하고 유머스럽습니다
저 열심히 살았거든요,
앞만 보고 그러다 그녈 보니 대학 동기들,
애들도 저렇게 살겠지 싶고 내가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안되겠네 싶은 대체 왜 연락도
안 하는 그들 에게 신경 쓰면서 괴로워하는 걸까요
댓글
질투심이 일어날 때
눈을 감고 당신의 호흡에 집중하세요
호흡이 빨라져 있을 겁니다
계속 날숨과 들숨을 관하세요
그러다 보면 자신과 질투심이 분리가 되기
때문에 질투심이 사그러듭니다
화가 났을 때, 불안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꾸 질투심을 내면
다음에 미운 얼굴로 태어납니다
질투심이 가득한 얼굴이 예쁘진 않으니까요
댓글
원글님만의 장점이 틀림없이 있을 거예요
왜 남이랑 비교하면서 스트레스받으세요
어차피 그 사람이 될 수도 없는데요
댓글
딱 댁처럼 열등감 많은 사람이
주위에 있은데 정말이지 지금도 이가 갈린다
하나하나 다 열등감 느끼고 대놓고 나는 왜
노력해도 안되냐며 투덜거리는데
정말 나중엔 뭔 일 벌일까 무서워지기까지
한데 저렇게 열등감 많은 사람 있으면
정말 피곤하고 개짜증 남
댓글
질투란 단어를 넣어
제목 검색만 해도 엄청나게 많은 글이 있네요
질투를 하거나 받음으로 고통을 겪는 게
그리도 많다는거겠죠
사람뿐만 아니라 짐승도 느끼는 감정이라잖아요
질투심이 이는 그 자체를 괴로워 말고
내 마음 다스리기에 온갖 힘을 기울이시고
너무 힘들먼 그녀와 부딪칠 일을 아예 없애보세요
댓글
여자는 다 질투가 있죠 많고 적음의 차이일뿐
누구든 그렇게 예쁘고 재능 많고 집안도
좋으면 다들 질투할걸요?
그런데 세상 살다 보면 내 마음대로
안되는 것들이 훨씬 많구나라는 걸 알게 됩니다
내가 모르고 지나가는 우연이 쌓여고 쌓여서
어떤 인간관계가 만들어지고 그 속에서
님의 운명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분보다 외적인 부분에서는 부족하지만
내적인 부분을 좀 더 채워보세요
현명하게 남을 배려하면서 살아가보세요
어느 순간 달라져있는 님을 발견하실 거예요
내가 노력해서 기필코
그들을 따라잡을거야 라고 생각하면 금방 지치고요
그냥 순리대로 내 몫을 열심히 해나가며
세상을 살다보면 복은 저절로 따라옵니다
다 마음먹기 나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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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열심히 사셨으니
앞으로 적당히 여유 있게 느슨하게 사시고요,
앞만 보고 살지 말고 나만 보고 사세요
댓글
덧글 분위기가 왜 이러죠
익명이니까 편하게 털어놓는 건데
이런저런 고민 없는 사람도 있나요?
누구에게 피해를 준 것도
아닌데 덧글 보고 제가 더 놀람
원근님, 스스로가 자각하시니 괜찮으실 것 같아요
저도 여러 가지 이유로 많은 분들이 부럽고,
샘날 때도 많지만 마음을 늘 다스리려
노력하며 살아갑니다
어차피 바꿀 수 없는 것, 힘드시겠지만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하실 것 같아요
힘내세요!
댓글
누구나 질투하는 대상이 크던 작던 있고,
그 질투하는 마음이 스스로 옹졸해 보여서
괴롭죠 익명게시판에 그 괴로움을 토로한 것뿐인데
답글이 너무 살벌하네요
원글님 저 오늘 아주 오랫동안 일했던
직장에서 문자로 해고 통보받았어요
저야말로 지금 마음이 지옥이고, 원인 제공을
했기 때문에 할 말은 없습니다 저를 보고 힘내세요
이런 상황이 되니까 질투 같은건 배부른
감정 같은 생각이 드네요
댓글
우리나라는 워낙 좁은 데다가
사람들이 군집해있어서 서로들 훑어보면서
맘속으로 평가하고 저울질한다고 하는 게
특히 강한 특성이 있다는 글 읽은 적 있어요
전 원글님의 맘을 공감할 것 같아요
익명일 수 있어서 그나마 편안하게 맘을
드러낼 수 있는 거였는데, 원글님은 아마
일상생활 속에선 아마 잘 하실 거예요
아마 원글님을 부러워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저는
댓글
집안 좋고 예쁘고 성격 좋은
선배가 좋은 집안에 시집갔대요
자기도 같은 대학 나왔는데 자기 인생은 왜
이 모양이고 저 선배만 잘 풀렸냐고 주성하던
못생기고 집안 별로에 성격도
나빴던 그녀가 생각나네요
댓글
반짝거리던 그녀들이나 안 반짝거리던
나나 세월 앞에서는 공평하던데요 하루하루
내 인생 알차게 살아가다보면 그런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예요
이럴땐 중국인들의 인생관이
좋을듯해요 너는 너고 나는 나다!
댓글
사람이니까 그런 생각할 수도 있죠
저도 그런 친구 있어요 전 지금 아주 잘 살고
부족함 없고 그냥 다 좋은데도 대학 동기와
라이벌 의식을 가지면서 혼자 살아왔어요
저에게 없는 걸 부러워하는 거죠 그 친군
제가 하고 싶었던 석사 했거든요 전 바로
기술사로 뛰어들었고요
제가 이런 고민을 하니까 남편이 그러더라고요
내려놓으라고 그럼 편해진대요
내 삶도 누군가가 부러워하는
삶이란 걸 잊지 마세요
댓글
어릴 때 10대 20대 때 부러워하던
친구나 언니들 조금 있은데 대부분 외모도
호감형이지만 성격이 좋아서 친구도 많던
사람들이었던 것 같아요
근데 뭐 그냥 괜찮다
바람직하다 그 정도로 생각했지
뭐 질투하거나 집에 와서 까지
생각 나진 않더군요
나이 들어서 저도 외모가 호감형이 되고
성격도 좋다는 소리를 들어보니까 사실 별거
아니라는 거 알겠더군요
외모가 나이 들어서 다들
사그라드는데 전 별로 늙지도 않고 변함도
없으니 질투를 많이 받았는데 그것도
별거 아니에요
뭐 완전 연예인급의
미모나 완전 재벌급 부자도 아니면
그냥 예뻐봤자 그냥 성격 좋아봤자 뭐 능력
있어봤자 그거 별거 아니에요
아마 질투를 받는 당사자도 속으로
어이없어 할 겁니다 다들 자신은 그냥
보통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댓글
나보다 잘난 사람
좋은 환경 살짝 질투가 날 수 있죠
근데 그녀는 그녀 나는 나
나에게 그녀를 능가할 어떤
장점이 정말로 하나도 없나요??
살면서 질투나 시기 많은 사람 일 순위로 피해요
피곤하니까요
나보다 잘난 사람을 질투로 맘속
에너지를 꽁꽁 나쁜 쪽으로 키우시는 것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한 배워보려 노력해보는 게
전 더 낫다는 입장입니다
또 양육환경이나 어떤 부분에서 상처로
질투하게 된 건 아닌지 스스로 돌아보심이
어떨지 원글님만의 탓은 아닐 수 있으니
자책은 멈추시고 객관화시켜보세요
그리고 벗어나시길
겉으로 성격 좋아도 질투 시기 다 눈에 보여서
저는 그런 사람과 가깝게 지내는 게 켜려 집니다
맘이 불편하니까 서로를 인정하면 편한데
그게 싫고 힘든 거죠 그 사람의 숙제죠 뭐
댓글
부러우면 부럽다고 말하고 배우고 싶으면
배우고 싶다 말하고 닮고 싶음 닮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좋아요
질투 대상자에게
해코지하실 분은 아니라니 다행예요
보기에 완벽해 보이는 그녀도 삶의
고민과 짐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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