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레전드썰/진상 & 사이다

개념없는 맘충, 개념 없는 애새끼, 그게 우리 새언니입니다 - 네이트 판 레전드 막장 드라마 같은 썰

개념없는 맘충, 개념 없는 애새끼, 그게 우리 새언니입니다 - 네이트 판 레전드 막장 드라마 같은 썰







어제 점심때 엄마가 
새언니한테 처음으로 화냈는데 
새언니 울고불고 난리 나고 트라우마 
생겼다고 사과받아야겠다고 한함  

결시 치은 며느리 입장 더 잘 이해하는 곳이니 
여기 써보고, 여기서 저희 엄마가 새언니한테 
사과해야 한다고 하면 엄마 설득해서 새언니한테 
사과하라고 말씀드릴 것임  

새언니-주부, 엄마-주부, 본인-대학생  
오빠는 아빠 회사에서 일함  

새언니랑 오빠는 결혼 6년 차, 
다섯 살짜리 딸 하나 있음  어제 아빠랑 오빠가 
거래처 분들이랑 골프를 치러 갔음  

엄마랑 나는 아빠 안 계시니까 우리끼리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일주일 전부터 
계획하고 있었음  

열한시 반쯤 준비하고 나가려던 찰나에 
새언니가 엄마한테 전화를 걸어옴  

새언니가 우리 집에 점심 먹으러 오고 
싶다고 해서 엄마가 외출 직전이라고 하니 
그럼 자기도 데려가달라고 함  

참고로 엄마랑 아빠는 조카 데리고 
식당가는 거 싫어하고, 부득이하게 가게 돼도 
무조건 룸 있는 곳으로 예약하고 감 조카가 
많이 별나서 오빠는 엄하게 키우려 하고, 
새언니는 아직 어려서 그런 거라고 
오냐오냐 감싸주는 스타일

결국 새언니 집 가서 조카랑 새언니 
태우고 밥을 먹으러 갔음 메뉴는 삼겹살  
아빠가 돼지고기가 몸에 안 받는 체질이셔서 
아빠랑은 삼겹살 먹으러 못 감  

아무튼, 들어가서 최대한 구석 쪽에 앉았음  

조카는 벽 쪽에 앉히고 그 옆에 새언니가 
앉아서 조카가 밖으로 못 돌아다니게 앉았음  

숯 들어오고, 사장님이 테이블 밑에 다리 
닿으면 화상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함  

고기랑 반찬 이것저것 나오는데 조카가 뜨거운 
계란찜 뚝배기를 손으로 잡고는 뜨거우니까 
소리를 지르고 난리가 남  

엄마는 이때부터 
조카 신경 쓰여서 식사를 못하심  
애가 소리 지르고 우는데 새언니는 반찬 담겨 있던 
그릇 하나 비우고 거기에 차가운 물 쏟아붓더니 
애보고 데인 손가락 넣고 있으라고 함 혼도 안 냄  

조카는 또 금세 그 물로 장난침  

엄마가 
"장난치지 말고 바로 앉아서 밥 먹어야지" 
하니까, 바로 앉으라는 말에 반응해서 
애가 막 몸을 꼬더니 테이블 밑으로 들어감  

새언니는 우쮸쮸하면서 달래고 있고, 
나는 애 다칠까 봐 놀라고, 엄마는 화나서 
새언니 보고 잠깐 자리 비켜보라고 하고 
조카 안고 밖에 데리고 나감  

나가서 2분 정도 있으니까 조카가 울다가 
그친듯한 상태로 들어왔고, 새언니는 또 보자마자
"우리 영 왜 그랬어? 할머니가 맴매했어?" 
이러면서 달램  

참고로 엄마 8년 전가지 큰 유치원 원장이었고, 
나랑 오빠는 자라면서 한 번도 맞은 적 
없음 절대 애 안 때림

새언니가 달래주니까 조카는 서러움 
폭발했는지 대성통곡 사람들 다 우리만 쳐다봄  

새언니는 계속 우쭈쭈 하면서 달래니까 
애가 나중에는 새언니 막 밀치고 나가더니 
옆쪽에 빈 테이블 가서 앉더니 엄마를 막 째려봄  

엄마는 무시하고 밥 먹고, 
새언니는 그 와중에 애 배불리겠다고 
숟가락 들고 쫓아가서 밥 먹임  

엄마가 참다 참다가 
폭발해서 새언니한테 한소리 했음  

"해도 해도 너무한다 저렇게 키워서 
나중에 어찌 감당해내려고 그러냐 지금 
영 때문에 여기 온 손님들 다 피해 보고 
부끄러워서 밥을 제대로 못 먹겠다 

무조건 오냐오냐하는 게 올바른 교육 방법이 
아니다 나는 얘랑 ㅁ메이(나랑 오빠) 매 한번 든 적 
없이 키웠는데 어릴 때 한 번도 식당 와서 
저런식으로 행패 부린 적 없다 

영 생일 때마다 내가 왜 룸 있는 곳으로 
식당 예약 잡는 줄 아냐 영 설쳐서 남들 보기 
부끄럽고 미안해서 룸 있는 곳으로만 찾아다닌다 

애 잘 키워보고 싶다고 하던 일도 그만둔 사람이
(새언니가 임신하자마자 일 그만두고 싶다고 했음 
부모님이랑 오빠는 그냥 육아 도우미 부르자고 했고) 
애를 저 모양으로 키워놨냐 "  

이런 식으로 혼을 내니까 새언니 울고, 
나는 어쩔 줄 몰라서 새언니 달래고  
새언니는 울면서 자기 먼저 일어나겠다고 하고 
조카 데리고 택시 타고 갔음  

그리고 새언니 어젯밤 내내 분했던지 
오늘 아침에 엄마한테 전화 와서 어제 
식당에서의 그 모욕은 아무리 시어머니라고 
해도 용서가 안되니 꼭 사과를 받아야겠다고 함  

엄마는 어제 식당에 앉아 있는 내내 
영 행동 때문에 모욕적이었다고 맞받아 침  

새언니 노선 틀어서 나한테 전화 오길래 
안 받았고, 지금은 카톡 스무 개 넘게 
와 있는데 일부러 안 읽고 있음  

오빠는 좀 전에 엄마한테 전화 와서 
사과는 무슨 사과냐, 안 그래도 너무 오냐오냐 
키워서 여러 번 마찰 있었는데 이번에 끝을 
봐야겠다고 하고 나랑 엄마한테 새언니 
전화나 문자 다 무시하라고 했음  

벌써 오래전부터 새언니랑 오빠는 
조카 교육 문제로 마찰 있었고, 그것 때문에 
오빠가 엄마한테 여러 번 조언 구했었음 

그때마다 엄마는 조언만 해줬고, 
새언니한테 직접적으로 자식 교육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한 적은 없음 엄마도 
참다 참다 터진 거임  

오죽했으면, 조카 안 보고 싶어서 명절 때 
새언니더러 무조건 친정이라 하고 엄마랑 
아빠 해외여행 가시거나 가까운 곳으로 
골프 여행 가심  

조카 생일마다 밥 먹는 것도 
새언니가 정한 집안 행사라서 마지못해 먹는 거  
결에 친 분들은 이 상황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베플 
사과는 무슨 애를 들개처럼 키우네 
쓰니 엄마는 며느리가 그동안 봐온 진상 학부모라는걸 
한눈에 알아봤을 거임 걔 유치원에서 딴 데 가라고 안 함? 

저런 애들은 이사 핑계로 유치원 많이 옮김 
애들 이빨로 물고 때리고 다녀서 쫓겨나거든  



베플 
사과는 무슨 딱 끊어 버리세요 
지덜 끼리 지지고 복고 대 버릇을 더럽게 
들이든지 말든지 그 새언니랑 애새끼랑 집에 
오지 못하게 하시고 신경 딱 끊어 버리세요  

아들을 잡아야지 뭐 그따위로 
애 교육할 거면 내 눈앞에 보이지 말라고  
누가 아쉬울까요 남네 부모님 님 
아쉬울 사람 하나 없습니다  


베플 
잘한 거 하나 없이 시어머니한테 대드는거보니 
본데없이 자란 년이 엄마가 돼서 개념 없는 
애새끼로 키우고 있는 거네 저런 건 약도 없음 
같이 사는 남자분 글 쓴 남네 가족이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