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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시댁 & 친정

병신같은 논리의 시어머니 개소리 - 네이트판 레전드 사이다 댓글 썰

병신같은 논리의 시어머니 개소리 - 네이트판 레전드 사이다 댓글 썰



안녕하세요 28女입니다 
상견례는 이미 끝냈구요 

예랑은 32살이고 연애는 2년입니다    
제가 7살때만해도 쥐가 나오고 바퀴벌레가 
기어다니는 그런 지하 단칸방에서 살았었습니다  

제가 12살때 부모님이 
아둥바둥 모아낸 돈으로 아파트 
하나 장만해서 지금껏 살았습니다 
  
저는 외동입니다 예랑도 마찬가지구요 

부모님은 제가 결혼하면 시골에 
내려가서 사신다고 이미 시골에 
집을 마련해두신 상태고 
  
현재 저희집은 이미 제가 25살때 
부모님이 제이름으로 명의를 변경해주셨어요 
결혼하면 이집에서 살꺼고 전자제품이나 
이런것들도 있는 상태라 따로 크게 
혼수할꺼도 없어요 
  
예랑이가 모은돈, 
제가모은돈 합쳐서 밑천으로 생각하고 
그돈 열심히 불러서 더큰 집으로 
이사가게되면 시부모님 모시고 살려고했습니다  
  
둘이 모은돈이 
적은돈이 아니라고 생각하기때문에 
2~3년만 신혼즐기면서 돈모으고 살려고했어요  

정말 내 자식한테는 
가난되물림 해주기싫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예물은 크게하기싫었습니다 커플링으로 
간단하게 마쳤고 예단같은경우도 
모두다 생략했습니다  
  
그런데 예랑 어머님께서 
저를 따로 불러서 말씀하시는게   
제가 해오는 집은 제가 한게아니고 부모님이 
해주신거고, 집에있는 전자제품이나 물품같은것도 
부모님이 해주신거라 제가 해오는건 없으니 
  
결혼식장 비용이나 
신혼여행 비용은 반반이 맞다는겁니다  
그리고 저희집을 팔고 예랑과 제가 모은돈을 
합쳐서 서울에있는 큰집에 이사가서
시부모 두분과 같이 살자는거예요  
  
읭?? 모다?? 
맞는말이지요 제집 아니고 부모님집 맞지요  
집안에있는 모든 전자제품 가구 부모님이 
못먹고 안입고 해서 장만하신것들 맞지요  
  
그런데 예비시댁이 
지금 말씀하는게 정말 맞는건가요? 
반반 하는게 맞아요? 물론 쪼잔하게 신혼여행비나 
식장 비용으로 그걸 뭘또 반반한다고 이런데다가 
글쓰냐 이렇게 생각하실수도있지만 
  
신혼여행비도 
네팔로 일주일 미니코스로 가는거고 
식장비용은 가까운 친인척만 불러서 하는건데 
그걸 니가 해온거 없으니 반반하자!
하는것도 좀 기분 안좋구요 
  
예랑한테 말했더니 
본인 어머님 말씀도 어느정도 맞다고는 하는데 
진짜 맞는거예요? 이건 좀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 제가 나쁜건가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베플 
님 바보가 아니라면 그사람들이 
말하는 논리 개뼉다구같은거 아시잖아요  
저같으면 결혼 못합니다 아니 안해요  

남자가 의사가 아니고서야 
정확한 반반은 양가가 반반이어야지 님은 님 
기준의 반반을 주장하시던가 아니면  

아파트 부모님거니 부모님께 
돌려드리고 모든걸 다 반반 하겠다 하세요  

당연히 원룸 얻거나 전세 
얻을수밖에 없으니 큰평수는 불가능이에요  
뭐 대체 말이 되는 논리에 설득을 당하거나 
궁금해 해야지 맞는건가요? 소리가 나와요? 

그러고도 결혼하고 싶으면 하세요  
왜 님부모 돈으로 시부모가 덕을 보나요? 
차라리 노후 준비하시라고 돌려주세요  



베플 
자기 어머니 말씀대로 
내 힘으로 해가는게 하나도 없네  
그래서 나 내힘으로 시작하고 싶어  

집은 부모님이 해주신거라
 부모님께 다시 명의 변경 해 드렸구  
오빠(예신) 3천이랑 내가 모은 3천으로 
작할까 했더니 이걸로는 지하 단칸방도
구하기가 힘들다네? 우리 그냥 어머니 모시고 살고 
부모님 댁에 들어가면 혼수도 집구하는 
비용도 필요 없으니깐 

지금까지 나 이렇게 예쁘게 키워주신게 
감사해서 부모님 3천 그냥 드렸어 나 착하지?
라고 한번 해보시죠 


베플 
그런 거지근성이 스몰스몰 
피어나는 집으로는 안간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