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카페 알바가 진상이래요 - 네이트판 톡톡 레전드 썰

만화카페 알바가 진상이래요 - 네이트판 톡톡 레전드 썰 

평소에 만화책 보는 걸 좋아합니다  
오랜만에 시간이 나서 남자친구랑 
만화방에 가서 만화책을 잔뜩 봤고요 
버스 시간이 다 돼서 책을 정리하고 나왔습니다.  

남자친구가 먼저 책을 가져가고 
전 화장실을 다녀왔는데요  

남자친구가 벽에 붙은 안내사항을 
찍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니  책을 반납 때에 놔두니 

그 아르바이트생이 책 제자리에 꽂아두세요 
라고 했다더군요. 그래서 여기 놔두면 
안되는 건가요? 하니 본인이 본 책은 
본인이 꽂으라 했대요  

그래서 벽에 붙은 안내사항 보니 
다 보신 책은 반납 때에 놓아주시면 
감사한다고 적혀있더라고요 

남자친구가 사진 보여주면서 그럼 여기 적힌 
안내사항은 뭐냐 물으니 대답은 안 하고 
본인이 본 책은 본인이 꽂아야 한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이렇게 매장이 넓은데 
자기가 저 많은 책을 어떻게 정리하네요  
반납 대는 뭐냐 해도 정리하래요 

버스 시간도 다 돼서 실랑이할 
시간은 없어 그냥 결제하고 나왔는데  
아직도 너무 짜증 나네요. 

만화카페마다 룰이 다른거 알고 있습니다 

어떤 곳은 본인이 정리하라는곳도 있고 
어떤 곳은 반납 때에 반납해달라는게 있어서 
이번에도 안내사항에 적힌 대로 따랐고요.  

매장 정리하고 치우고 
하는 게 아르바이트생이 할 일 아닌가요  
저희가 책 반납할때 손님도 별로 없어서 
앉아서 폰 보고 있던데 말이죠  

너무 짜증 나서 항의하고 싶은데 
생긴지 얼마 안 된 만화카페라 
따로 항의할 데도 없네요  

다음에 저 혼자라도 가서 싸울까까지
생각하고 있어요  저 책 치우라고 사장이 
돈 주고 본인 고용한 거 아니냐고요 

결제할 때 진짜 아니꼬운 표정으로 
결제하면서 저희를 진상 손님 보듯 하더라고요 
제 친구한테는 저희가 진상이라고 욕했겠죠?  

저희도 열받아서 그냥 읽던 책 
반납 때에 올려놓고 나왔는데 저희가 
진상인가요? 생각할수록 너무 열받네요  

남자분으로 알고 계신 분이 
몇 있는것 같아서요 여자 알바였습니다 






댓글 
아르바이트생 참 웃기네 
그럼 지각하는 일이 뭐야? 
대충 청소만 하고 돈 받는단 말이야? 

책 치우는 게 뭐 어려운 일이라고 고객을 
노려보죠 그보다 더 힘든 일도 
많은데 깝깝하네요 


댓글 
하는 거 맞아요. 다른 곳은 손님이 
잘못 꽂을까 봐 못 꽂게 하는 곳도 있어요. 
그럴 땐 사장님한테 말하세요. 

게으른 알바가 직접 하기 
귀찮으니까 손님 시키는 거예요. 


댓글 
지 하는 일이 그거 아닌가?
책 정리 청소 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