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레전드썰/진상 & 사이다

팬티바람 옆집아저씨 - 다음 미즈넷 미즈토크 레전드 썰

팬티바람 옆집아저씨 - 다음 미즈넷 미즈토크 레전드 썰







제가 사는 곳은 단독 3층입니다. 
옆집도 단독이고 2층 작년에는 옆집 아저씨가 
삼각팬티 바람으로 옥상 혼자 올라와 
벌렁 누워 자서 참 신경 쓰이고 그랬거든요. 

근데 올해는 아예 옥상에 
텐트 치고 런링셔츠에 착 달라붙는 사각팬티
 입고 초저녁부터 올라와서 자는데

나이는 40대 후반에서 많아야 
50대 초반으로 보입니다.

'왜 텐트를 내가 사는 집 쪽에 
바짝 붙이는 거냐?'

바로 옆집이다 보니 자연스레 팬티 바람으로 
돌아다니는 그 아저씨 보면 민망+불쾌합니다. 

대개 남편이 저런 꼴로 나돌아 다니면 
부인이 말리지 않나요? 반바지라도 입히던가. 

또, 음식물 쓰레기를 쓰레기봉투에 
버리지 않고 옥상의 통에다 갖다 버려서
(나에게 두 번 들킴.) 

냄새가 제가 사는 집으로 
들어오고 출입문에 파리가 꼬입니다. 

옥상에 꿀을 발라 두셨는지 아침, 점심, 저녁 
시도 때도 없이 올라오고 한밤중에는 
전선에 전구 연결해서 불 켜놓고 뭘 하는지 
부식럭 대고 더운데 창문도 잘 못 열고 
스트레스받습니다. 

이 글 쓰는 지금도 텐트에서 부스럭 
대는 소리가 다 들리네요.
(장마철에 비 안 맞겠다고 텐트에 비닐 쳤음) 

얼마 전 한밤중 소나기 내려
후다닥 내려가는 거에 통쾌하더라고요. 
처 자식 내버려 두고 혼자 옥상 올라오셔서 
뭔 궁상이신지 옆집에서 울 집 내부가 보이는 
구조라 그 아저씨 올라오면 불도 꺼 버립니다. 

여자 혼자 살아서 신경 쓰이고 스트레스 
받아서 항의하고 싶은데, 요즘 날도 덥고 
이미 비상식적인 사람 같아서 괜히 험한 꼴
당할까 봐 말도 못하고 있어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베플 
풍기문란죄에 해당하는 경범죄입니다 
가까운 경찰서에 연락해 도움을 
청하세요 거참 개새끼네요 


베플 
방법은 cctv 잇죠 
가짜로 불똥 빤짝 빤짝거림 그걸 달아놔요 
동그란 형태로 생긴 거로 그럼 민망해서 
반바지라도 입겠죠

 대신 이쪽저쪽 몇 개를 달어봐요 
가짜 15000원 정도 할 거임 뭐라 하면 
거게 쪽만 단 게 아니고 여러 방향단 거라도 
도둑 들어서 해놨다고 


베플 
그런 아저씨들이 또 여자 혼자 사는 건 
귀신같이 잘 알아요 조심하세요

그 아저씨도 팬티 바람으로 다니다가 
팬티까지 내리고 자위하는 모습을 
보여줄지도 모르겠네요

혹시 거기서 글쓴이 집으로 넘어올 수 
있는 것은 아니죠? 자꾸 눈 마주치고 그러지 
마시고. 집에 에어컨 없어요? 

그냥 문 열지 마세요
문 열어두면 벽 타고 들어올 수 
있는 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