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 인사? 아직은 다이어트중 - 네이트판 레전드썰
안녕하세요 30대 초반 여성입니다.
현재 2년 사귄 남자친구 있습니다.
남자친구가 자꾸 인사 가자고 하는
제가 다이어트할 시간
달라고 했거든요..
지금 목표 감량이 30kg인데
20kg 1년 동안 감량했어요
10kg 남았어요.
이거 빼야지만 좀
정상 몸매로 보이는데
지금은 딱 토실토실해 보이거든요.
남자친구는 자꾸 이 정도면 된다.
너랑 내가 사는데 엄마 아빠가
네 외모 몸매 보고 결혼하냐
안 하냐 반대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 걸 왜 자꾸 신경 쓰냐 이러거든요
나 "자기 부모님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어요
웨딩드레스도 예쁘게 입고 싶어요"
남자친구"내 눈에만 이쁘면 되었지
부모님에게 예쁜 모습보다는
예쁘게 사는 모습 보여주자"
근데 주위 모든 아들과진 어머님들께서
아들이 여자친구 결혼한다고 데리고
왔을 때 현재 감량한 몸매 절대 반대래요
보기 싫을 것 같다 그러시더라고요.
막말로 웨딩드레스 입어도
안 예쁠 거라 그러시고요
10명 중 10명 모두
그렇게 이야기하시더라고요
그것 때문에 빼는 건데
남자친구는 자꾸 인사 가자고 해요
충분하다면서요
저는 처음 인사 갔을 때 적어도
예쁘고 날씬하다 소리 듣고 싶은데
남자친구는 자기 엄마
눈치 보지 말라 고만해요
현재 키 167에 69킬로 정도입니다.
정말 1년 동안 죽자 살자 다이어트 한 건데
내년엔 꼭 인사드리자고
약속은 하는데 남자친구가 좀 삐진 상황인데
현명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요즘 살도 잘 안 빠지고
신경 많이 쓰이네요.
베플
원래 89킬로였다는 소린데
그런 남자친구 없습니다. 잘해주세요
베플
저는 163에 68킬로일 때 인사 갔어요
어머님이 그러셨대요 여자애가
통통하다고 자기관리 안 하냐고
여하튼 기분 굉장히 나빴어요
근데 저희 엄마도 그러세요 살 좀 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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