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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결혼 & 부부

결혼전으로 돌아갈수가 있다면? - 네이트판 톡톡






결혼전으로 돌아갈수가 있다면? - 네이트판 톡톡


엄마랑 여행이요. 나 결혼하고 그리 금방 가실줄 알았다면 결혼안하고 같이 유럽이라도 다녀올걸 그랬어요. 제 한으로 남았네요. 중환자실에서 의식없으실때도 나랑 유럽가기로 했자나 언능 모든 기혼자가 다 같진 않을 거고, 

각자 가치관이나 환경에 

따라 다른 거겠지만 



막연하게 결혼 전으로 돌아가면  

뭘 제일 더 하고 싶으세요? 


조금 구체적으로  

이렇게 이렇게 살아보고 싶다거나 


이것만큼은 하고 

결혼했을 것 같다 등등 

아쉽거나 후회하는 것들이요 


또 연애나 결혼에 있어서  

남자 or 여자의 이런 면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을 것 같다거나 


많은 분들의 얘기가 듣고 싶습니다!



(+)의 제 곧 서른이 되니 

친구들을 만나도 

결혼 얘기가 절반이고,  


마냥 좋은 연애를 하면서도 

결혼하면 이건 좋겠다 나쁘겠다  

저도 모르게 판단하게 돼서 


결혼을 한다면  

그전에 날 위해 뭘 더 하면 좋을까 

연애할 때 놓치게 되는 

어떤 부분들이 결혼의 단점이 될까 


여러 가지 잡생각이 들어 올린 글인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의견을 주셔서 신기하네요


결혼생활이 힘들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라 

겁이 많이 나는 건 사실이지만 

그만큼 쉽지 않은 일임을 새기고 


혼자인 지금을 더 열심히 

보내고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돼서 

언젠가 평생을 함께 할 

제 짝을 만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은 포기하지 않으려고요!! 


댓글이 너무 많아서 다 읽고 나니 

횡설수설하게 되네요 ㅋㅋㅋㅋㅋ 


댓글 달아주신 분들 아무튼 감사합니다!!!






베플

결혼 3년 차인데 다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다른 남자랑 결혼하고 

싶은 게 아니라 결혼 자체를 

안 하고 싶다.


남편과 자식으로 인한 갈등과 

걱정거리들.. 거기에 시부모님에 

신경 쓸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결혼 안 하고 자기 직장 잘 

다니는 미스들이 너무 부럽다.

하지만 처음으로 되돌리기엔 

엮인 게 많아 이제 어떻게든 

잘 살아보려고 노오오 외력 해야겠지


베플

결혼 전 돌아가면 결혼 안 합니다.

시차 너무 싫네요 

며느리 하인으로 보는 거나 

며느리가 자기네 집.

봉사해주길 바라고 며느리한테 

대접받고 싶어 하는 그 심리

진짜 너무 힘듦


베플

엄마랑 여행이오. 

나 결혼하고 그리 금방 가실줄 

알았다면 결혼 안 하고 같이 유럽이라도 

다녀올걸 그랬어요.


 제 한으로 남았네요. 

중환자실에서 의식 없으실 때도 

나랑 유럽 가기로 했잖아 얼른 

일어나자 이랬는데..어나자 이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