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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연애 & 데이트

거지근성, 속물근성 쓰레기 남친 - 네이트판 레전드 결시친 연애 썰

거지근성, 속물근성 쓰레기 남친 - 네이트판 레전드 결시친 연애 썰








제가 남자 보는 조건이 첫째가 외모도 
아닌 능력도 아닌 자상함과 바람 안 피우는 것입니다. 
  
사귀면서도 거지근성 속물근성 보이긴 
했지만 워낙 없이 살다 보니 저럴 수도 있지 
하면서 안쓰럽게 생각했던 게 큰 착각이었어요. 
  
말하자면 너무 많은데 몇 가지만 적어보자면 
- 내가 무언가를 살 때 본인 물건 끼워서 사기 
(계산은 물론 내가) 

지인 선물 사러 백화점에 옷 사러 갔는데 
본인이 입을 티같이 계산대에 같이 올림 
나도 사줘~아님 나중에 돈 줄게 이런 식? 

또는 장 보러 갈 때 본인이 먹을 거
간식거리 바구니에 같이 담기 등등 
처음엔 사는 김에 사면 되지 뭐~ 하는 마음으로 
좋게 계산해줌 별로 돈에 연연하지 않는 스타일임 
  
- 여동생이 있는데 내가 미용 관련 숍을 
하니 은근슬쩍 본인 동생 공짜로 받게 
종종 숍으로 부름 

웬만하면 지인들은 공짜로 해줬기 
때문에 좋게좋게 해줌 근데 내가 도움을 
받게 되면 생색 장난 아님 컴퓨터가 고장 났는데 
as 부르면 돈 많이 드니 자기 친구한테 맡기면 된다 함

고마워서 밥을 사려고 했는데 그 친구 집에 
도착하자마자 내가 이런 친구 둬서 네가 공짜로 
컴퓨터 as 받는 거라며 뭐라도 사줘야 하지 않겠냐며 
뭐 시켜 먹자며 본인이 더 생색을 어차피 
밥 사려고 해서 밥 시켜 먹음 
  
내 돈도 지던 제 돈도 리 돈!! 
그놈 돈은 당연히 그놈 돈이니까 일절 
터치도 안 하고 상관 안 함 

데이트 비용도 7:3 비율로 내가 더 많이 냄 
근데 내가 가방이나 구두를 사면 시즌별로 
사냐고 잔소리 경조사비 10만 원 하면 무슨 10만 원을 
하냐며 5만 원만 하라고 잔소리 동생 생일이라 
선물 사주면 어린애한테 무슨 큰 선물을 하냐며 
용돈 5만 원이나 주고 말라고 잔소리 (28이 애라니...) 

대신 그놈 부모님이나 동생 챙겨주면 
덥석 받아먹고 좋아함 이해가 안 돼 어 왜 내 돈 가지고 
내가 쓰는 게 네가 상관을 하며 그렇게 뭐라 하면서 
너네 가족한테 하는 건 왜 군말 없이 받음? 하고 
따지면 우리 결혼할 사인데라면서 개드립 
자기가 돈 없이 살아서 돈에 예민하다는 개드립 등등. 
  
- 갑자기 집에 잠깐 들리자 해놓고 어머님 
이모님 등등 식구들 다 데리고 나와서 
밥 먹자고 하더니 어머님이 실컷 먹어 얘가 
쏘는거 야라며  계산시킴. 그놈 아무 말 없고!

우선 계산하고 갑자기 내가 왜 계산함? 
것도 약속한 것도 아니고 갑자기?
그랬더니 엄마가 널 며느리로 소개한 거라고 개드립 
  
- 내가 약속 있어서 시내 나갈 때면 뭐 좀 
사다 줘 나간 김에 사다 줘 ~이따 돈 줄게 
  
- 기념일엔 너를 위해 준비하고 있어 
기대해 하면서 디데이 2주 전부터 돈 한 푼 안 쓰다가 
당일 ost 3~4만 원짜리 반지/ 10만 원짜리 가죽 가방
2주 동안 데이트 비용이 더 나갔겠다 
  
- 한참 숍에 손님이 없어 벌이가 안 좋아 
이제는 돈이 없으니 반반씩 하자 1일부터 
15일까지 내가 데이트 비용 내고 15일부터 
말일까지 네가 쓰고!! 이렇게 하기로 했는데 
내가 데이트 비용 내는 기간엔 비싼 거 좋은데 가자고 함 

밥을 먹어도 빕스 토다이 이런데 가자고 하고 
여행 가자하고 그런데 본인이 돈 내는기간엔 
분식집 집에서 영화 다운로드해보기 공원 데이트

그냥 통장 만들어서 현금 넣어놓고 그걸로 
사용하자 하고 나는 이체시키는데 자기는 현금 없다고 
카드로 쓴다고 하더니 이번달 한도가 없다 
돈이 없다 결국 또 내가 계산 

이런 걸로 뭐라 하면 자기가 돈이 없이 
자라서 돈이 없어서 불쌍한 척
  
- 택시 타고 다니기 번거로워서
차 한 대 샀는데 기름값 한 번을 안 내줌 
당연히 자길 데리러 오고 데려다줘야 함. 

자기 필요할 때 본인 차처럼 빌렸음 
심지어 친구도 빌려줌. 비싼 차도 아니고 사랑하는 
사이니 당연히 빌려주고 했었음 그러다가 
사고 나서 폐차시켜버리고 이번엔 그놈이 
차를 샀는데 나보고 기름값 한번 안주냐 드립 

너는 내가 차 있을 때 기름 한번 넣어줬니? 
그리고 내가 못해도 일주일에 한 번은 기름값 넣어주지 
않았냐 따지면 또 내가 돈에 예민해서 드립
  
아휴... 진짜 많네.. 저는 참고로 돈에 
그다지 연연해 하지 않아서 그냥 돈이 너무 없나 보다   
돈 없는 사람은 저런가 보다 했어요 
  
돈은 없어도 여자문제없고 다정하게 대해주니까!!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제가 돈 쓰는 거에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게 지치더라고요   
결정적으로 저희 아빠가 1인 사업을 하세요 

혼자 하시는데 많이는 아니고 그냥 먹고 살 만큼만   
근데 나이가 있으시니 회사를 넘기려고 하시거든요 
  
이게 겉으로는 근사한 직업도 아니고 
1인 사업이다보니 그냥 입에 풀칠하는 
정도겠거니 했나 봐요 
  
그놈은 그냥 일반 직장 다니고 하니까 
아빠가 어차피 본인 딸하고 결혼할 거니   
네가 하는 게 어떻겠냐 했더니 싫다고 거절하더라고요 
  
그래서 할 수 없지 하고 넘어가고 
아빠는 제 동생 남자친구한테도 말했나 봐요   
동생은 이미 양가 상견례까지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저희 가족이나 다름이 없었거든요 
  
제거될 사람도 딱히 기술이 없던지라 저희 
아빠한테 기술 배워서 자기가 이 사업 이어 나가겠다고   
해서 남자친구한테 말했죠. 

결국엔 제거될 사람한테 넘기기로 했다   
그랬더니 근데 그거 하면 뭐 돈 많이 벌어?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보통은 월 수익 천만 원이고 
진짜 잘 될 땐 1억 한번 찍어봤다고 말했죠   
그랬더니 갑자기 그 사업을 자기가 
물려받겠다고 날뛰더라고요 
  
이미 제부가 받기로 했다니까 
개를 뭘 믿고 그 사업을 물려주냐부터   
첫째 딸이 우선이지 왜 둘째 딸 쪽에 그 사업을
물려주냐 당장 아버님을 뵙겠다 
  
내가 다시 말해보겠다 이 지랄을 떠는 거예요   
순간 정나미가 뚝 떨어지더군요 
  
제가 돈이 많은 재벌은 아니지만 
그래도 부족하지 않게 넉넉하게 살았고   
제 사업하면서 제 밥벌이 잘하고 살고 있는데 
그것도 다 제 노력인 건데 그놈은 뭔가 거저먹으려는 
심보가 가득한 게 확 보인 거죠 
  
그래서 제가 넌 좀 거지근성 같아 이미 
너한테 먼저 의사를 물었고 거절해서 제부한테 넘길걸   
이제와서 월 수익 보고 갑자기 왜 난리를 치며 지금까지
행동들도 너무 네 돈만 소중하고 남의 돈을 거저 
생각하는 거 같아라고 했더니   
순간 본인도 열받았는지 뭐 거지 연성하면서 
뭐라 뭐라 지랄하더라고요 
  
그래서 나도 내 돈 소중하고 열심히
내가 일해서 번 돈인데 네가 그동안 그렇게 
얌체짓 했어도   네가 하도 없이 자랐다고 돈 없다 
돈 없다 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니 안쓰럽게 생각하며   
오히려 아무 말 없이 더 챙겨주고 그랬는데 그냥 
너 본성이 그런 것 같다고 했죠 
  
그놈도 열받았는지 저 같은 애랑 
못 사귀겠다며 자기가 돈이 없다고 무시한다고   
나도 너 같은 애 공주님 대접하면서 머슴처럼 
못 사라 하면서 쌩 가버리더라고요 
  
전 택시 타고 집에 갔고요 
  
제가 원래 좀 한번 믿으면 웬만하면 
계속 믿다가 한 번에 마음이 확 돌아서고 다시는 
안 보는 스타일이라 이미 그놈한테 감정이 다 떨어졌고 
그때 그러고 가버렸으니 우리 사이 
이젠 끝이라고 생각을 했죠 
  
그렇게 일주일 아무 연락 없이 지내다가 
어제 숍에 그놈 동생이 친구를 데리고 왔더라고요   
항상 그놈 동생한테는 무료로 해줬으니 이번엔 
아예 친구까지 데려왔더라고요 
  
그래서 두 명 해주고 나서 그냥 가려고 하길래 
두 명 해서 12만 원이라고 말했더니 황당해 하더라고요   
얘기 못 들었냐고 나 네 오빠랑 헤어졌다고 
했더니 급하게 전화를 하더라고요 
  
바꿔주길래 받았더니 
오히려 저보고 정신 못 차렸다고
이번 기회에 제 버릇 고쳐주려고 연락 일부러 
안 했다며 그렇다고 이렇게 복수를 하냐며
  
아니 내가 뭘 잘못했길래 내 버릇을 고쳐주고
헤어졌는데 내가 왜 네 동생에 동생 친구까지   
무료로 해주냐고 당연히 시술받았음 돈을 
내야 하는 거지 xx이 돈 없으면 네가 대신 이체 시켜라 
  
하고 끊고 계좌번호 문자로 보내줬더니 
동생이랑 동생 친구 때문에  그런 건진 몰라도   
바로 이체해주더라고요 
  
예전에는 2~3만 원 쓰는 것도 
벌벌 떨더니 참네 어이가 없더라고요   
그리고 나서 다시 전화가 오네요 
  
자기도 잘못한 것 같고 저도 잘못한 것 같고 
서로 오해도 있었고 이쯤에서 화해하자고   
화가 나서 잠시 연락을 안 한 거지 끝내자고 
확실히 말한 게 아니니 우선 오늘 저녁에 만나서 
끝내던지 다시 만나던지 결정하자고 해서   
알았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제가 마음이 풀린 줄 아는지 
이따 봐 하트 이모티콘 겁나 날리네요.
전 이따 나가서 확실하게 끝내자고 말할 건데






베플 
병신 같고 돈도 없으니 여자문제가 없었나 보다. 



베플 
오늘은 지가 돈 다 쓰고 디기 잘 해줄 거임
님이랑 헤어지면 지 손해거든요 
데이트 비용도대줘 머리도 공짜로 해 

이래저래 필요한 물건도 슬쩍 사게끔 해 
이 여자랑 결혼하면 한 달천~1억 인 
일 내가 할 수 있어 며칠 디기 잘 해줄 거예요!
절대 절대 받아주지 마요 


베플 
그냥 시간 낭비 말고 끊어요. 
지금까지 해온 호구 짓 읽으면서 남자가
얼굴이 원빈인가? 했다가 아님...여자가 
뇌가 없나? 했다가 나중엔 여자가 얼마나 
남잘 좋아하면 저런 취급받고 만나나 짠했다고요!
 그냥 만나지 말어요.

어디서 만나도 저런 병신을 골라 만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