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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진상 & 사이다

층간소음과 담배연기 - 82쿡 자유게시판 층간 이웃 싸움 썰

층간소음과 담배연기 - 82쿡 자유게시판 층간 이웃 싸움 썰






아래층 베란다에서 아저씨가 피는 
담배연기가 저희 집 거실과 공부방, 
안방까지 올라와요. 

작년에 아줌마한테 카톡으로 말했더니 
"뒷베란다에서 피라고 할게요. 
아니다. 이참에 끊으라고 할게요" 

그래서 감사하다고 하고는 계절이 
바뀌어서 요즘 창문  열어놓는데 
담배연기가 계속 올라오는 거예요. 

담배연기 올라올 때마다 봤더니 
아래층 아저씨가 열심히 담배 피우고 있네요. 
몇 번 참다 아저씨한테 직접 말했어요. 

"사장님. 담배연기 올라와요. 죄송합니다" 
했더니 얼른 끄고 들어가 버리더군요. 

직접 얘기했으니 조심해주면 좋겠다 하고 
있었는데 방금 또 피네요. 너무 화나요. 

직접 말했는데도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또 피는 건 뭐죠? 
아줌마한테 카톡 보냈어요. 

"안녕하세요. 위층이에요. 요즘 사장님 
담배연기가 자꾸 올라와서 그제 밤에 
직접 말씀드렸어요. 담배연기  올라온다고요. 
런데 방금 또 베란다에서 피우셨네요" 했더니 

"우리는 그 집 애들 뛰고 자동차 타고
정말 머리가 욱신거려도 이해하고 살았어요. 
남편에게 주의하라고  전하겠지만
서로 조금씩 이해해요" 그래서 

"담배 피워도 이해하란 말인가요?" 
이랬더니 답이 없네요. 

이거 뭐죠? 저희 애들 다 컸고요. 
어릴 때 뛰고 자동차 굴리고 했던 건 맞아요. 
하지만 매트 깔고 슬리퍼 신기고 밤엔 
절대 못 뛰게 했고 애들 잡을 만큼 잡았어요.  

그래도 완벽할 순 없었으니 아래층이 
이해해준 건 맞고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만날 때마다  죄송하다, 감사하다 했었고요. 

자기가 우리 애들 이해해줬으니 이젠 
우리가 담배연기 이해하라는 게 말이 되는 건가요? 








댓글 
더 힘든 게 층간 소음일 수 있어요. 
밑에 층 아주머니가 비상식적으로 나오는 것도 
아니고 쓴 글을 읽어보니 주의는 주는데 
남편이 안 들으니 자기도 어쩔 수 없다는 거 아닌가요? 

서로 이해하자는 말도 일리는 있고요. 
밑에 층 아주머니는 나름대로 할 만큼 
하신 거 같은데요 



댓글 
사람들 보면 나이 먹은 
아저씨들이 말을 안 들어 처먹는 경우가 
더 많더라고요 그 집 아줌마도 속천 불 날수 있어요 

저희 동네도 재작년 여름에 
어떤 아저씨가 하도 여름에 창문 열고 
담배 피우니 다른 아저씨가 베란다에서 
큰소리로 여기 너 혼자 사냐? 

몇 번 말해야 알아 처먹냐 
창문 닫고 네 집구석에서 펴라라고 
아주 큰소리로 동네가 울리게 큰소리로 
말한 후 잠잠해진 거 있죠 

저희는 맞은편이라 아무 상관없었는데 
큰소리로 말한 아저씨 정말 짱이 있어요 
원글님 백 마디 재잘대는 거보다 
남편에게 아저씨에게 크게 한 소리 
하는 게 백배 낫지 않을까 싶어요 




댓글 
제과점 롤케이크나 수박 한 덩이 
사다 드리면서  잘 말해보세요 

그동안 우리 집 아이들 시끄러웠던 것 참아주셔서 
고맙다고 하면서 담배 좀 다른 곳에서 피라고 해보세요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고도 하고 
수박 받아먹고 또 피우기야 하겠어요? 
이사 갈 것 아니면 좋게 해결하세요 




댓글 
세상에 바깥에서 피워도 연기가 
천리를 가던데 아직도 집에서 
피는 사람이 있네요. 

진짜 수를 쓰든지 해야지 안되겠네요. 
바깥이라면 피할 수라도 있지.. 

매트 걷고 연기 안 날 때까지 
애들한테 뛰어놀라고 하세요.
잠시 뛰노는 타임 갖겠다고 엄마가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만



댓글 
하루 종일 아래층에서 올라오는 
층간 소음 굉음 공격, 군내 나는 묵은지
 악취 공격에 시달렸더니 하루가 십 년이네요. 

스트레스받아 하루 종일 먹어댔더니 배만 부르고.  
그 집 악마들은 좋은 말로 하니까 어찌나 
포악 떨고 행패를 부리는지 적반하장 끝판왕이에요. 

걸핏하면 이성 상실 
행패 부리고 무서워서 살 수가 없어요. 
잘 하면 폭행할 기세여서 그냥 참는답니다. 

살다가 이런 쓰레기는 처음이네요. 
천벌받기를 바라요. 단독 살고 싶다. 


댓글 
냉정하게 마음 가라앉히고 수박 한 덩이 
사서 남편분이랑 같이 내려가세요. 

이러저러 아이 호흡기 때문에 힘들다 
다시 한번 좋게 부탁하시고요. 
그래도 또 피우면 정말 막하세요. 

위에 여러 예 나왔네요. 
저희 사는 곳에서도 아래층에서 누가 
베란다에 담배 피우는지 윗집에서 한번 
다 뒤집어엎었어요. 

남자가 소리 지르고 뭐 갖다가 던지고
어쨌든 그 후로 담배는 안 피우나 보더라고요. 



댓글 
소수의견이겠지만 전 담배 
가지고 뭐라 그러는 거 이해가 안 가요. 
담배연기에 대한 해악이 너무 과장된 것 같아요. 

저희 집 아래층이랑 아래층 
옆집이랑 담배 때문에 대판 싸우더라고요. 
제가 보기엔 담배연기보다 아이 앞에서 
막말하고 싸우는 게 훨씬 교육상 나쁜 것 같은데

저희 아래층은 목욕탕에서도
간혹 피시는지 냄새 올라올 때가 있어요. 
좋을 수야 없지만 그 정도로 냄새 배는 
일도 없고 유해가스도 무의미한 수치죠. 

담배 벤조피렌이 무서우면 바비큐는 
옆에도 못 가고 시안화합물, 니코틴,타르
우리가 먹는 음식물에도 있어요.

(물론 농도의 문젠데 상습적으로 담배를 
피거나 피는 사람 옆에서 간접흡연하는 게 
아니면 음식물이나 마찬가지로 
별 의미 없는 수치인 거죠.) 

전 소수자에 대한 사회의
 관용적 태도가 아쉽다고 생각해요. 
특히 추운 겨울에 흡연자를 밖으로 내몰니만큼 
우리가 받는 피해가 끔찍한가
전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전 우리나라가 다수에 의한 폭력에 
굉장히 무감각한 편이라고 생각해요. 

흡연자가 다수일 땐 비흡연자 앞에서 
거리낌 없이 담배를 태우고 심지어 흡연을 
강요하기도 했고 이젠 상황이 역전되니 흡연자를 
불가촉천민 차람 취급하는 게 불편해요. 

요즘 마충, 한남 총, 틀딱 이런 
집단적 혐오도 그 연장선상 아닌가 싶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