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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고민 & 건강

같은 여자가 봐도 민망한 비치는 의상 - 82쿡 자유게시판 19금?

같은 여자가 봐도 민망한 비치는 의상 - 82쿡 자유게시판 19금?








요즘 다들 한 두벌씩은 
갖고 있을 것 같은데 제가 처음으로 
사봤거든요. 편하더라고요.  

집에서만 입는데 늦게 산 게 
아쉬울 정도로 편해요.  

그런데 어제 동네 마트 갔다가 통치마 바지 
시원하게 입은 분이 들어오는 걸 봤는데요.  

상의를 하얀 티 짧은 거 입고  검은 
통치마 바지 입으셨던데  흰 팬티와 다리 살이 
문에 들어오는 햇살에 비치는데 정말 
적나라하게 보이더라고요.  

그냥 보여요. 마트 안에서 다니시는데 
마트 조명 아래에서도 훤히ㅜㅜ  

남자분들은 힐끔힐끔 거리고 저는 계산하다 
경악해서 굳었고  저 계산하시던 캐셔 분이 
저를 보고 따라보다가 같이 어머어머 어째요.  

제가 가서 얘기해드려야 할까 봐요. 
화내시면 어쩌죠?ㅜㅜ  그러니까  
캐셔 분이 그래도 얘기해야지 모르고 
저러고 다닐 텐데요. 아고 아고  

제거 사인 끝나자마자  잠시만요
하더니 날아가시더군요.  

물건담으면서 봤더니 그분 듣자마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채로 황급히 나가더군요. 
가방으로는 특이하게 엉덩이를 가리고 나갔어요.  

집에 와서 보니 제 것도 
검은색이 비치긴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 정도는 아니었어요.  

아마 시원한 얇은 
소재다 보니 더 비쳤던 것 같아요.  

암튼 글이 길어졌는데 통치마 바지 
엄청 비치는 종류가 있으니 
확인해보시고 조심하시라고요.  











댓글 
저도 검은색 세 개 있는데 한 개는 
얇아서 못 입어요 ㅋㅋ 그냥 저렴이 산 건데 
검정 팬티에 입어야 하나 생각 중이고 

한 개는 옷감이 엄청 얇아요 
이건 팬티 색은 안 보이는데 
팬티 라인이 보이는 느낌? 

정말 롱 티랑 입어야겠더라고요 



댓글 
옛날 지하철 퇴근길 빡빡해 사람도 
많은데 어떤 여성이 쫄치마? 편한 면 쫄 면 스커트를 
입었는데 앞 부위가 너무 돌출되어 보였어요.

남자들 시선 대놓고 거기에 꽂혀있고 
평범한 여자처럼 보였는데

너무 민망해 내리면서 그 여자에게 
말해 주었더니 오히려 절 째려보더군요 
기분 한마디로 나빴어요 



댓글 
지나가다가 버스정류장에 
이쁜 숙녀가 있길래 보다가 놀란 게 
아이보리색 몸에 붙는 원피스 안으로 
블랙 미니 삼각팬티가 적나라하게 보여서 놀랬네요 

그 정도면 본인도 거울 보면 
비치는 거 알 텐데 말해줄까 하다가 그냥 왔어요 
말해주고 싫은 기색이면 기분 나쁘잖아요 



댓글 
이 글 보니 생각나네요 
작년에 마트에 가려고 나섰는데 
우리 아파트 옆에 성애병원이 있어요  

성애병원 맞은편에 신호등 건널목인데 
맞은편 앞에 어떤 여자가 쪼그리고 앉아 잇는데 
치마가 짧아서 아래 속 살이 완전히 
노출되다시피 했어요 

삼거리 교차로에서 나는혹시 병원에 
볼일 있어서 왔는데 몸이 불편한가 조용히 다가가서 
물었어요 뜻밖에 아니라고 그러데요 

그럼 서잇어야겟다고 아래 속 살이 다 보인다 
말해줫더니 되려 불쾌한 표정을 짓더라고요 
그래서 그럼 그렇게 앉아 있어라 하고  
가던 길 갔던 생각납니다 



댓글 
그런데 우리 이제는 
좀 그런 시선에서 벗어나 봅시다. 

팬티 입었었어 그 부분 안 보이고 
BP 안 보이면 되는 거 아닌가요? 
팬티 브래지어만 입고 나온 것도 아니잖아요. 

거기가 튀어나왔다~비친다~하면서 
자꾸 남의 옷에 대해서 평가하는 거 
이제 좀 그만합시다. 

옷에서 자유로워집시다. 

온몸 꽁꽁 싸매고 다녀야 하는 거 아니잖아요. 
젊은 사람도 정말 엉덩이 살 보일 정도로 
짧게 입고 다니는 판국에 좀 비치는 거 
그 부분 도드라진 거 그것이 뭐가 문제인가요? 

그러 보기 싫다고 알려주면서 
그 사람에게 수치심 일으켜야 하나요? 

자꾸 몰라서 그렇게 입었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입은 겁니다. 

내가 꽁꽁 싸매고 다닌다고 다른 사람들도 
꽁꽁 싸매고 다니길 바라지 마시고 
그냥 좀 자유롭게 옷 입고 다니도록 
시선에서 자유로워집시다. 



댓글 
전 정말 저는 못하지만 부러운 게 있는데요 
외국 여자들 탑 입고 브라 끝나오는 거요 

이쁘건 밉건 딱 붙는 것도 자유롭게 입고 
끈도 다 보이고 브라를 하건 말건 
신경 안 쓰고 했으면 좋겠어요 



댓글 
자유로워집시다 안 입은 것도 
아닌데 비친다고 뭐라 하지 말아요. 



댓글 
편해 보여서 몇 개 샀는데 생각보다 
뚱뚱해 보여서 외출할 땐 아마 못 입겠더라고요.. 
그냥 집에서 루미 웨어로 입어요.

전 일본 사는데. 짧은 치마에 
팬티 속살은.. 거의 매일 보는 거라
(일본여자들 치마 입고 자전거 타요. 
다 보이는데도 ) 



댓글 
안구 테러라고 하죠. 
남자들 팬티가 선명하게 비친다고 
생각해봐요. 중요한 부위의 실루엣이 
적나라하다거나. 비슷한 이치 같아요. 

안구 테러하지 않게 조심해야지 보는 
사람에게 뭐라 하는 건 아닌 거 같네요.
보는 것만으로 민망하고 그런 거 있잖아요. 



댓글 
신경 끄라고요? 
끄려해도 눈에 너무 적나라하게 
보이면 쳐다보게 돼요.
자동적으로요. 여잔데도요. 

남직원 많은 직장 다니는데 
티타임 시간에 적나라한 옷차림에 
대한 얘기가 나와서 듣고 있었어요. 

모두가 성범죄자 아니지만 음험한 상상을 
하게 된다더라고요. 여자는 늙다 구리 상사 
저 혼자라 신경 안 쓰고 얘기하는 분위기였는데 
실행에 옮기지 않고 상상만 한다는 거

기분 더러웠어요. 음흉한 것들이라며 
힐난하니 저절로 그렇게 되는데 
어쩌라는 거냐 반문하더라고요 후 

남자들의 그런 상상력의 대상이 
된다는 건 알고 입어야 하지 않을까
과학적인 연구결과니 뭐니 그런 건 잘 모르지만 
정상적이고 배울 만큼 배운 남자들의 솔직 토크



댓글 
남자들의 상상력의 대상이 안되기 
위해서 위아래 꽁꽁 싸매고 다니자는 겁니까? 

같은 여자끼리라도 저런 
시선에서 자유로워 지자는거죠. 
갑자기 사회가 변화하는 것이 아니에요. 

나부터 시선에서 자유로워지다 보면 
한 명씩 한 명씩 변화하는 거예요. 

여자들이 시선에서 자유로워지고 
남자들에게도 대화하면서 교육하고 
내 자식 교육하고 내 남편 교육하다 보면 
어느 순간 변해있을 겁니다. 

남자들은 자고로 꽁꽁 싸매던 
왕조시대 때부터 여자들을 보면서 상상합니다. 

벗어도 상상 입어도 상상 그리고
여자가 더 과감하게 하면 남자들은 더 움츠려들어요. 
세 보이는 여자에게는 잘 못 덤비잖아요? 

하이힐로 너 같은 남자를 찍어서 작살낼 수 
있다~라는 자신감으로 다녀봐요. 
못 덤빕니다. 


하여간 우리 여자들부터 여자들을 옥죄는 
시선에서 스스로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서로서로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