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보다 돈버는게 최고? - 미즈넷 미즈토크 오지랖 레전드
남편은 직장 다니고 그 외 집안일
아이 양육 등등은 제가 다 하고 있어요
당연 집안일 제가 해야죠 남편은 돈을 버니까요
집에 와도 남편은 아이랑 놀아준다거나 이런 거 없어요
남편이 직장을 다니지만 10년 월급
적다가 한 달 생활비 150만 원으로
수도권에서 살았어요
그러다 지금 많이 벌고요 시댁 전화
생신 경조사 다 제가 챙깁니다
남편 술 담배 많이 하고 집에서 거의 술 먹고요
제가 돈만 안 벌었지 맘고생 많이 했어요
근데 가족들은 저보고 집에서
논다고 생각을 하네요
돈을 벌어야 인정해주나요
그동안 고생해서 지금은 맞벌이 안 해도
먹고 사는데 제가 나가서 벌기보다는 그냥 집에서
아이 챙기고 하는 게 더 이득이라고 남편이 그러는데요
시누이가 전에 돈 번다고 아이를
울 시댁에 맡겨서 시어머니가 많이 힘들었거든요
전 시댁 친정 멀어서 의지할 곳도 없어요
전업으로 있으면서 아이 건강 챙겨
아이. 건강하고 남편 몸 챙겨서 술 담배 많이 해도
병원서 검사받으면 건강하다 하고요
예전 혼자 갓난쟁이 힘들게 키워도
엄마는 저보고 집에서 노냐고 하시네요
밤에 두세 번 일어나 수유하고
(남편 밤에 아기 깨면 한 번도 와본 적 없음)
잠도 못 자고 낮에 살림하랴 해보랴
힘든데도 저보고 집에서 노냐고 하시네요
만약에 돈 벌러 나가면 큰소리 떵떵 칠 수 있나요
베플
왜 집에서 애 키우고 살림
하면 논다고 생각하지? 웃겨 정말
베플
글 쓴 님이 처음부터 돈 버는 일 외 모든 일을
혼자 알아서 처리를 잘 했기 때문에
남편분께서 밖에서 편히 돈 벌었죠.
그것도 돈 버는 일과 똑같고요.
아이 잘 키우는 것도 돈 버는 일이고요.
어차피 글 쓴 님이 전업으로 사실 거면
주위 사람 신경 쓰지 말고 사세요. 파이팅요.
베플
남편 수입이 좋으면 전업주부할 수 있죠
무시당하고 안 당하고 의 문제가 아니라
돈을 벌면 나름 자신감도 생기고 딴 주머니도
생기고 아이들도 일하는 엄마 모습을 좋아하더라고요
내만족이 있어야 일을 하는 거지
등 떠밀려 할 필요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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