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 사실을 결혼할 때 말해야할까요? - 82cook 82쿡 자유게시판 찬반토론
결혼할 때 남녀 모두
직업, 재산,학벌, 빚의 유무, 질병 유무, 동거 경험
(있다면) 등등 모든 것을 솔직하게 오픈해야 된다는데
그럼 여기에 성형수술도 포함이 되나요??
쌍꺼풀 같은 시술 말고 수술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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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꺼풀도 얘기해야죠
시술은 무슨 엄연한 수술인데요
입자를 바꿔서 님 남편 될 사람이 성형 사실
숨기고 결혼했는데 나중에 알게 되면
괜찮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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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알게 되면 기분이 별로
왜냐면 성형으로 전체 인상이 많이 달라서요.
그냥 말 안 하고 싶은 심정이야 이해는 하는데
남도 아니고 부부 사이엔 오픈하는 게
상대에 대한 배려를 넘어 도리라고 봐요.
그리고 2세 얼굴도 생각해야 하니
하는 게 상식적 일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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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로 새로 태어나신 분들은
꼭 미리 얘기하고 원판과 대조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여자든 남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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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한 남자가 말 안 파고
결혼하면 이세 걱정되는데 사기라고
안젠가 여기 글 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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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꺼풀은 수술이죠. 그게 무슨 시술이에요ᄏᄏ
그리고 얘기하지 않나요? ㅎㅎ
나중에 부작용 생기면 알게 될 텐데
전 쌍꺼풀 집고 코했는데 연애할 때도
눈 예쁘다고 말하면 자연스럽게 응
쌍꺼풀 했어~ 감쪽같지?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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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미혼에 성형했는데 어떡하죠?
눈, 안면윤곽 했는데 근데 수술한 얼굴이
수술 전 얼굴보다 어릴 적하고 더 닮았어요.
엄마나 남동생하고 안 닮았었는데
수술 후 더 닮아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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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안 했지만 친구들 많이 했어요.
그런데 한지 오래되면 자기 자신도
거기에 대해 잊고 살지 않나요?
결혼 전 자기 고백 시간이 있는 것
아니라면 이야기 안 하게 되는
경우도 많을 것 같은데요.
작정하고 속이는 거 아니라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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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이뻤다 역변하는 경우는
성형하면 옛날 모습 많이 나오긴 하더라고요.
저도 쌍수하고 나서 친척분이
어릴 적 모습이 보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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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차라리 쌍수 같은 눈은
금방 쌍꺼풀 유무로 아기 얼굴 보고 티가 나는데
코나 윤곽은 어릴 적 모습만 아기 얼굴 봐선
모를 것 같아요. 크면 티 나겠지만
그것도 거의 10년 넘어야 알잖아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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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남자친구 여자친구 얘기는 하는 것보다
안 하는 게 좋다고 하던데 왜
동거 경험을 얘기하지요?
결혼 경험은 당연히 얘기해야 하지만
법적 결혼이던 사람들 초대해서 한 결혼 식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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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여자분들은 알고 보니
남자가 머리 엄청 심었다던가,
거시기 보형물을 넣었다던가
정말 바나나라서 양악을 한 남자였다
그럼 기분 좋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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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들이신지.. 성형 한 걸 왜 얘기하나요?
동거 경험, 과거 연애사실은 말 안 하는 게 옳다,
낫다고 서로들 충고하면서
아주 교정한 거 라식 한 것도 상
대방한테 다 고해성사해야겠네요.
제 동생 같은 경우는 이십대 초반에
식이장애를 심하게 앓았었는데 그럼
그것도 말해야겠네요?
식이장애도 어느 정도 유전적 요인이
있다고 의학적으로 발표된 사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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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하러 말해요?
그러려면 뭐 하러 성형하나요.
예쁘면 그만예요.
나중에 알게 되더라도 문제없습니다.
그게 이혼 사유가 되나요?
화장한 거나 성형한 거나 뭐가 다른가요.
요즘 화장술이 변장술 정도로 발달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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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아엎은 거 속이고 결혼했다가 사기결혼으로
이혼당한 여자 뉴스 본 게 얼마 안 된 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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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말해야죠
성형, 동거 경험, 식이장애는 말해야 합니다
역지사지죠 사기꾼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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