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쿵한 설레는 썰 하나씩 풀어보자 중,고등학생 위주1 - 네이트 판 레전드 썰
설레는 썰
그런 심쿵은 없고, 고등학생 때 모의고사 보고
채점하는데 1번부터 시작해서 5번까지
다 틀린 거임.
그야말로 심장이 쿵 내려앉는 기분이었는데
알고 봤더니 다른 과목 답지 보고 채점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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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에 되게 이제훈 닮았고
옷도 잘 입는 남자 교생선생님 왔었거든.
게다가 성격도 되게 착한데 장난기도
많고 그랬음. 내가 선생님한테 장난치고 하느라고
매시간 교생선생님들 계시는 교무실
가고 그랬는데 내가 너무 자주 가니까
선생님이 장난 식으로 귀찮다고 문을 잠갔음
근데 내가 그 문에 유리? 부분에 눈대고
계속 쳐다보고 있었거든.
그랬더니 그 선생님이 허리 숙여서
내 눈높이에 맞춰줌. 그러고 씩 웃고
자리에 앉음. 그니까 문을 사이에 두고
눈 맞추고 있었다고 개심 쿵 했음
그때 진짜 그 선생님 키도 컸어가지고 개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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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선배랑 썸 타고 있었는데
내 친구랑 그 오빠 친구랑도 썸 탔는데
선배한테 왜 영이랑 영 오빠는
안 사귈까요? 이러니까
우리도 안 사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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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소심한 편이라 학교에서
안경 닦을 때 고개 푹 수그리고 안경
닦고 있었는데 그 밑으로 짝이 고개를
들이밀더니 "안경 벗어도 예쁜데 왜 그렇게 수그리고 닦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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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닦으려고 화장실 가고 있는데
뒤에서 짝님이 날 엄청 부르더니
수학선생님이 문제 풀라고 시켰는데
맞췄다고 그러면서 빨리 칭찬해 다라는 거야
그래서 내가 "잘했어"이러면서
머리를 툭툭침ㅋㅋ
키가안다서ㅠㅠ 암튼 걔가 얼굴이 빨개지고
주변에 애들이 키득키특 웃길래 뭐지
이러고 그냥 난 내 갈 길 가는데 뒤에서
걔 친구들이 "용아 힘내!!!"이러길래
왜 저래 이러고 이 닦고 나왔는데
내 앞에 또 있길래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까
갑자기 응원해달래서 "파이팅!!"이러고
교실로 가는데 뒤에서 갑자기 나 불러서
고백함 그리고 지금 40일째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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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세 친이랑 지하철같이 탔는데
자리가 얼마 없어서 나만 앉혀줬음
지는 내 앞에 서있고. 근데 너무 졸린 거임
꾸벅꾸벅 졸다가 옆에 남자한테 기댈뻔했는데
걔가 내 고개를 자꾸 세움 ㅋㅋ
장난기 발동해서 자꾸 그러니까
한 번도 안 놓치고 계속 세워줌 그러다가
옆자리 남자 가고 지가 앉더니 그때
내가 기대니까 가만히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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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짝 날 있는데 얼마 전에
카톡 상미를 '단풍 보러 가고 싶다'로
써놨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개프사가
걔가 단풍들고 있는 손이랑 단풍만 나오게
찍고 상 메세 '나랑 가자'라고 쓰여있던 거 보고
진짜심쿵ㅋㅋ
그 뒤로 얘얼굴을못보겠음ㅠㅠ
설레발일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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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유학 온 지 한 달 된 처자임
여긴 동양인이 없어서 겁나 외로웠음
근데 며칠 전에 핼러윈 파티에 초대됐는데
막상 가보니까 누구랑 어울려야 할지
모르겠는 거임 우물쭈물 대고 있었는데
어떤 이탈리아에서 온 남자애가 갑자기
뒤에서 손으로 지가 가지고 있던 있던
초콜릿 입에 넣어줌 그러면서
너도 좀 즐겨야지 이러면서 자기
친구들한테 나 소개해주고 감동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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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편의점에서 몇 달 정도만
일하고 있었는데 어떤 키 큰 청년들이
3명 오길래 와 키 크다 하고 딱 봤는데
엑소 찬열 세훈 백현이었음ㅋㅋ
이때 뷰티라서 관심 없었는데 계산대에서
박찬열이 봉투 안 주셔도 돼요
들고갈꺼에요라고 눈 마주치면서
말하는데 진짜심쿵
진짜 이때는 팬 아닌 여서 엑소 관심도
없었는데 박찬열 실물 보고 깜짝 놀람
그 뒤로 미친 듯이 덕질하고
지금 알게 된 것에 이때 편의점이 애들
숍 근처에 있었고 이때는 으르렁 활동
거의 끝날 때였음
아직도 그때 본 박찬열 실물이 생생함
키 크고 잘생기고 목소리 톤이 너무 좋았음
하 찬열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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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향수 냄새 좋다고 맡아보라면서
팔 벌리고 있는데 옷이 반팔 티가 딱
달라 붙는거여서..ㅋㅋ 어떻게 맡냐고
징징거리니까
그냥 맡으래서 아무렇지 않은 척
뒤꿈치 들고 목 쪽 향기 킁킁 맡으니까
은근슬쩍 품에 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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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체육대회 종목 중에 종이를 뽑으면
종이에 적힌 내용에 맞는 사람 데리고
달리기하기가 있었어
그런데 어떤 3학년 선배가 내 손을잡고
막 뛰는 거야 하핫이때심쿵쩔었음
그런데 종이에 적힌 내용이 이쁜 이성
데리고오기였었엌ㅋㅋ
그 이후로 그 선배가 내한테 고백하고
잘 사귀고 그 선배는 이제 졸업해서
고등학교 갔는데 나는 아직 중학교에
남아있어서 친구들한테 아직까지
네가 이쁜 이성이냐고 욕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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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진짜 쎈캐인 남자애가 있었음.
키도 186은 돼 보이고 체격도 좋고
어깨 넓어서 교복이 슈트 같아 보이고
남자애들끼리 서글서글 잘 놀고 활발한데
여자애들하곤 안노는애였음ㅋㅋ
그냥 말 걸면 대답만 하는 정도
그리고 살짝 김남길 닮아서 무표정으로
내려보면 섹시한거임ㅠㅠ
여하튼 인기 진짜 많은 애였는데 정작 연애에
관심 없기로 유명했고 공부도 잘하는ㅋㅋ
흠잡을 데 없는 애였는데
어느 날 우리 반만 일찍 끝내줘가지고
다들 신나서 나갔는데 내가 잠깐 어디
들리려고 다른 쪽으로 나갔음.
대충 신발 신고 계단으로 나가는데
걔가 뒤늦게 신발도 대충 신고 좀
뛰어오는 게 들리는 거임
난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얘가
오더니 잘 가~ 이랬음. 여자한테 먼저
말 거는 거 처음 봤고 그렇게 다정한 투로
말하는 것도 처음 봤고 그날 내가 들릴 데가
있어서 혼자 따로 가고 있었는데ᄏᄏ
진짜 별거 아닌데 심궁 존잘데스!
그 후 고 얘가 갑자기 과자 주고 ㅋㅋ
말도 좀 하다 보니 얘가 형밖에 없어서
여자 대할 줄도 모르고 놀 줄도 모르는 거
진짜 큰 용기 낸 게 인사한 거
그렇게 우리는 호호(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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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수련회가서 저녁에 그 신문지 위에
사람 여러 명 올라가는 게임하는데
내가 떨어질 것 같아서 누가 나 좀 잡아줘
빨리하니까 크지 팔로 꼭 안아줌
심장더질 빤 2년째 좋아하는 앤데 역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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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좋아하던 애를 4년 만에
다시 봤을 때. 오랜만에 얼굴 보자니 왠지
좀 창피해서 일부러 고개 푹 숙이고 모른 척
지나가려는데 갑자기 걔가 머리 슥
쓰다듬어줘서 심궁.
예전에 비해 달라진 점이 많으니
당연히 못 알아볼 거라고 생각했는데
한눈에 알아봐 줘서 어쩐지 고마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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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직원이 내가 자바칩을 평소 휘핑
넣어서 먹는데 그날은 빼달라고 했어
그러니깐 카페 직원이 그냥 휘핑 넣어서 드세요
이러길래 왜냐고 하니깐 평소에
넣어드시잖아요.. 완전 심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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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선생님 좋아하고 있는데
선생님이 가르치는 과목만 제일 잘 봄.
근데 선생님이 웃으면서 제일 잘 봤네?
나 좋아해? 이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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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시간에 그냥 수업 비어서
선생님이 애들 보고 도서관에서 책 읽고
있으라고 해서 도서관 가서 책 읽다가
너무 졸려서 잤음.
근데 내가 좀 조신하게 자지를 못함.
처음 잘 때는 내 바로 오른쪽에 있는
전 잘 인애 의식하면서 얼굴 안 보이게
책으로 가리고 잠.
근데 잘 모르겠지만 한 십분 잤나?
근데 조용한 도서관에 막 웃음 참으려는
그... 쿡쿡 쿡쿡 이런 소리 있잖음?
그게 막 울려 퍼져서 몸은 그대로 있고
비몽사몽 정신만 깼는데 남자애들이
서로 쉿 쉿 조용히 해 이러면서 웃고 있는 거임.
정신들고 보니 책은 없어져있고 난
그냥 대놓고 맨 책상에 얼굴은 존장인 애한테
대놓고 자고 있었는데 그 순간 걔랑
눈이 딱 마주침.
그 남자애가 고개 반대편으로 확 돌리길래
순간 쪽팔려서 심장 떨어지는 줄
속으로 망했다ㅠㅠ
이랬는데 그 순간 그 남자애가 옆에 있던
다른 남자애한테 웃음 참으면서
"귀여웤ㅋㅋㅋ" 이랬음.ㅜㅜ
걘 작게 말한다고 한 거겠지만
다 들려서 순간 정적 되면서 애들 다
고개 돌려서 우리 서로 번갈아보면서
쳐다보고ㅋㅋ 그 남자애가 지금 내 남자친구
3년사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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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탈 때 얘긴데 내가 이어폰을 끼고
음악 들으면서 학원에 가고 있었음
근데 내 썸남이 나를 우연히 발견하고
저기서부터 몰래 놀래주려고 따라오고
있었던 거임 근데 내 뒤에서 차가오고 있었는데
난 음악을 듣고 있으니까 몰랐었던 거임
그래서 걔가 뛰어오더니 내 팔 확
잡아당기면서 길 안쪽으로 끌어당김
내가 엄청 놀라서 쳐다보니까
"위험했잖아 내가 길 가면서 이어폰
끼지 말라고 했어 안 했어" 이럼
한 번은 내가 얘랑 짝이 된 적이
있었는데 그때가 겨울이었음
근데 내가 손이 얼어서 필기를 못하겠는 거임
억지로 하긴 하는데 막 글씨 엄청 삐뚤빼뚤하고
근데 그거 얘가 보고 있더니 실실 웃으면서
자기가 갖고 있던 손 난로를 손을 잡으면서
자기 손에서 내 손으로 전해주더니
"갖고 있어 내가 할게" 하고
내 공책 가져가서 자기가함 지금 현남 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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