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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 사건 정리 : 재수사 급물살, 장자연 리스트 처벌은?

故 장자연 사건 정리 : 재수사 급물살, 장자연 리스트 처벌은?



2009년 3월 꽃보다 남자에 출연했던 드라마에 인물중 한명인 신인배우인 장자연씨가 안타깝게 목숨을 끝었던 사건이다. 이사건은 단순한 연예인 자살이 아닌, 배경 때문에 큰 논란이되었다. 고인은 죽기전 남긴 문건에 엄청난 내용을 적어두었는데, 룸살롱 술접대, 성상남, 방에서 폭행당했다는 사실을 적어둔것.

사실 연예계가 더럽다는 이야기는 누구나 알고 있고, 어느정도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현실로 다가오자 큰 충격이 되었다. 하지만 유족들은 이문서를 태워서 은폐하려고 했었다. 이유는 아직도 알수가 없는데, 과연 가족까지 숨기려고 했던, 그 이유는 무엇일까?





어쨌든 사건은 각종 언론에 이슈가 되었지만 정작 사건자체는 흐지부지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되고, 그중에 2명 소속사 전대표와 매니저 두명만 기소받았다. 즉 그중에 2명만이 대표로 벌을 받은 격, 사실상 몸통들은 소환한번 재대로 받지 못하고, 사건의 진실은 영원히 어둠속으로 묻힐뻔 했지만... 대한민국은 2017년 새로운 대통령을 맞으면서 새로운 개혁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당시엔 묻혔던 장자연 리스트가 돌기 시작한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확인해봐야 알수 있겠지만 리스트들에 나온 멤버들은 하나같이 유명인들. 과연 이번엔 목숨걸고 그들의 추악한면을 밝히려고 했던 장자연씨의 소원이 이루워질수 있을지..


특히나 장자연씨가 지인에게 보낸 친필편지에 밝혀진 장자연씨의 고통은 상상이상이다.

"김사장이 술접대, 성상남 그런 장면을 촬영해서 인터넷에 뿌려버릴지도 모르는 고통에 매일매일 무슨 사고를 당할지, 걱정 때문에 수면제, 우울증, 약을 먹어도 잠을 자지 못한다", "정말 무섭다. 김사장을 죽여버릴수도 없고, 정말 미쳐버릴거 같다"라고 이야기가 써있었다.









2018년 문재인정부가 들어서면서 검찰혁신의 목소리가 높아지게 된다. 그중 문무일 검찰총장은 개혁의 일환으로 과거사 위원회를 꾸리고 과거에 흐지부지하게 마무리된 사건을 재조사하기로 되어있었는데, 거기에 청와대 국민청원에 이사건을 재수사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오고 20만명까지 달성, 거기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까지 언급하면서 이번사건이 재수사 물살을 타게 되었다. 과연 추악한 진실은 어디까지일지. 낯낯이 민낯을 보여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