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머리 때렸다가 학원 짤렸습니다 : 네이트판 결시친 레전드 비공감 썰
저는 지방 영 수 전문학원 강사입니다
금요일인 오늘 아침부터 갑작스럽게
해고 통보를 받았어요
해고 이유가 애들 머리를 때려
학부모님들께 항의 전화가
왔다는 게 이유였어요
저희 학원은 일단 초 중 고 영수
전문학원이고 수강생들도
타 학원에 비해 많은 편입니다
그만큼 강사 뽑을 때도 면접도 까다롭게
보고 테스트가비해서 입사했습니다
근데 한 학부모로 인해
억울하게 학원에서 잘리고 말았어요
그 학부모가 항의한 애들 머리 때리는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악의가 있어서
때리는 게 아니라
애들이 모르는 거 있어서
질문을 하면 제가 웃으면서 그것도
모르냐 혹은 가르쳐줬는데 까먹었냐
하면서 머리 때린 게 다예요
간혹 우리가 아이들이
귀여워서 머리때리 듯이요
저도 아이들과 친하지 않다면 하지 않을
행동이지만 전 평소에 애들하고 친하게
지내고 있는데 저희 수강생 중 한 명이
자기 부모한테 얘기를했나봐요
지금 학원 원장님도 전화도 안 받는 중이고
전 너무 억울해서 남편에게 전화했네요
남편인 이따 같이 가자는데
제가 잘릴 만큼 잘못한 건가요?
이 글이 많이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원장 선생님과 그 학부모가 볼 수 있을 만큼요
전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너무 실망했네요
다시 재직을 하든 타 학원으로 옮기든
학생들에게 잘해주지 못할 거 같습니다
베플
장난치듯 때렸다는 건
본인 주관적 생각 아닙니까??
받아들이는 애들 입장에선 전혀
다를 수도 있다 이겁니다 학원 원장이
바보도 아니고, 데리고 있으면 학원 매출에
도움이 될 우수한 강사를 그런
이유로 내보내겠어요??
안타깝지만 글 읽어보니 글쓴이가
평소 폐급이었던것 같아요
베플
처분이 과하긴 하지만 머리는 아무리
살살 맞아도 기분 나쁜데 웬만해선
그 버릇부터 고치세요
남탓 하지 마시고 님은 이쁘다고
악의 없이 한 행동이겠지만 당하는
사람입장에서는 기분 나쁠 수도 있어요
베플
나 중학생 무렵에 11살 차이나는
오빠가 그랬지 어깨 위로 손대는 사람은
너 가르치는 선생님이라 할지라도
인간 취급 안 해도 되고,
너 역시 다른 사람 어깨 위로
손대는거 아니라고 장난으로 아이들
머리를 건드 린다라 내가 그 아이
부모였으면 항의 전화로 안 끝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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