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50만원 버는데 부모님께 60만원 드립니다. : 네이트판 레전드 결시친 고민 썰
지방사는 32살 처자입니다
저희 집은 경제적으로 풍요롭지 못합니다
새아버지는 70대로 경비하시다가
그만두고 지금은무직이구요
어머니는 60대 초반으로
역시 무직입니다 기초생활수급자로
있다가 자식인 제가 이제 월수입이
150 정도 되니 수급대상자에서
제외된 상태입니다
저는 외동이고요
150 정도 버는 빠듯한 월급에
집에 매달 육십씩 6년째 드리고 있습니다
명절 땐 십만 원씩 드리고요
아 교통비 빼면 140 남짓 한 돈이네오
저를 (남부럽지 않게 크지는 못했지만 )
키워주셨으니 제가 당연히 어느 정도
생활비 드리는게 당연한 것 같으면서도
계속 이런 생활이 이어지다보니
돈도 제대로 안 모이고 하고 싶은 일도
마음껏 할 수 없다생각하니 요새
들어 막막하고 답답합니다
제 주변 친구들은 부모님이 공장에서
일을 하든 주방에서 일을 하든
다자립하시거든요
저보다 훨씬 많이 버는애들도
집에 따로 돈 안 드리고 그 돈
모아 시집도 가고요
돈 때문에 엄마와
저는 간간히 트러블도있어요
그럴 때마다 어머니는 화풀이하는지
저한테 나가서 살아라 조은 놈 잇거든
나가서 살아라 막말만 하는데 독립하거나
시집가면 부모님 수입 없이 머 어쩌겠다고
저런 소리 해대는지 부모지만 한심합니다
매달 주는육십만아껴도
독립할 수 있는데 말이죠
누구는 집에 있고 싶어있는지 아는가
제 생각이 잘못된 건지 이 상황 그리고
제 생각 어찌 극복하면 조을까요
요새 엄마랑 사이가 별로 안 좋거든요
문자로 엄마가 이번 달은
돈 안 부치냐고 퉁명스럽게 묻더라고요
저는 사십만 부치겠다고했고 엄마는
알겠다고는 했지만 먼가
불만스러운 눈치입니다
당분간은 더마니
벌때까지 사십만 부칠 생각이에요
댓글처럼 일단 보증금 등 여윳돈 더모아
독립해서 나갈 생각이고 부모님 취업이나
기타다른건 좀 서로 의논해볼까 합니다
저도 이제지칠때로지쳤네요
집에 있다고 엄마랑 사이가 좋은것도
아니고 돈은 돈대로 드리고
베플
부모님 집에 같이 사는 거면
60 정도는 드리는 게 맞아요 자취하면서
드는 생활비,월세, 공과금 다 따져보면
60보다는 더 들 수 있거든요
생활비 60만 원 드리는 게 문제가
아니라 글쓴이가 좀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데로 이직하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나이가 32인데 세후 150만 원이면
정말 작은거예요 진짜 친구 같아서 하는
말인데 앞으로의 생활을 위해서라도
직업 능력을 향상시켜서 이직하세요
베플
지금 부모님 노후보다
본인 노후를 곡 중 하셔야 해요
베플
님 매달 60이면 지방에서
월세 내고도 20~30은 남겠어요
짐 빼고 나와 살아보세요
진짜 자유가 뭔지 느낄 수 있어요
혼자 살면 150도 그냥저냥 살아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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