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으로 돈번다고 파혼 당했습니다 : 네이트판 결시친 29살 커플 레전드 썰

게임으로 돈번다고 파혼 당했습니다 : 네이트판 결시친 29살 커플 레전드 썰

저희는 이번 달 말 

결혼을 앞두고 있던 커플입니다 
파혼 통보를 받았고 너무 
황당하고 억울합니다  

저희는 29살 동갑이고 
저는 4년 전 직장을 퇴사했습니다 

그러다 친구와 함께 온라인게임을 시
작하게 되었고 점차 아이템도 좋아져 
지금은 게임으로 돈을 벌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해서 한 달에 200좀 넘게 
이벤트 기간이나 게임머니의 값이 
올라갈 때는 250이상벌때도 많습니다 
직장인 월급 수준이죠 

여자친구는 제가 퇴사한 것도 
이해를 해줬습니다 게임으로 돈 번다고 
했을 때도 이해할 수 있다고 해줬어요 

저희 부모님은 제가 직장에 다니고 
있는걸로 알고 계십니다 

말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요 
여자친구 집 인사 갈 때도 중소기업에 
재직 중이라고 말을했고 저희는 서로 비밀로 
하자고 하고 결혼을 준비했습니다 

상견례도 식장도 다 정해졌고 
이제 정말 식만 기다리는 상황에서 
여자친구는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다 
결혼하기가 두렵다    

미래가 보이지 않고 
제가 한심하다며 파혼하자더군요 
식비 모든 손해배상은 여자친구가 책임지겠답니다 

각자 부모님께만 말씀 잘 드리자고 
저는 현재 페인이 될 거 같고 다신 
일어설 수 없을 거 같습니다  

이글 여자친구 보여줄 겁니다 
죄책감 느끼라고 할 겁니다 만약 제가 
잘못이라 된다면 여자친구 때문일 겁니다 
평생 죄책감 느끼면서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부모님께 얘기도 
하지 못했는데 정말 걱정입니다  


베플 
여자친구가 이제서야 제정신으로 
돌아왔나 봅니다 그렇게 당당하시면 
왜 중소기업이라고 부모님한테 
속였나요?

베플 
반성은커녕 죄책감은 누가 느껴야 
하는지도 모르는 인간이 뭐라고? 

인간쓰레기가 따로 없게 여자가 
이재야 콩깍지 벗어졌구먼 한심한 인간  

베플 
정상적인 플레이어는 
게임을 즐기기 위해 아이템을 구하지 
너처럼 돈 벌려고 아이템 구해서 파는 짓은 
안 해 너 같은 사람을 세상에서는 
블랙 게이머라고 부른단 다게임계의 해충 

당당하면 네 부모님과 
여자친구 부모님께 사실대로 말해봐 
사실은 직장 때려치우고 하루 종일 키보드 
붙잡고 게임만 하면서 돈 되는 아이템 
구하면 경매 사이트 올려서 판다고 
그걸로 먹고산다고 

얼마나 지사가 교육을 거지같이했음 
저 모양인지 너희 집안 수준이 
얼마나 ㅄ 같은지 알겠다 

베플 
스스로도 창피해서 
본인 부모한테도 얘기 못한 걸 
애인은 이해해줘야해요??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아이템 처먹으려고 썩은 눈 부라리고 
있는 모습이 훤히 보이니 글 읽는 
나도 질리네요 

님은 이것도 능력이지라고 생각하려나? 
한심하시네요 괜히 엄한 여자 데려다 
고생시키지 말고요 

혼자 그렇게 게임해서 벌어 쓰고 사세요 
님 같은 분이랑 미래를 꿈꾸는건 아니라 
봄 자식이 뭘 보고 배우겠음? 

남 불행하게 만들 권리 없음 
그 여자분 식 올리기 전에 
정신 차리셔서 다행이네요 

베플 
게임으로 한 달 수입이 천만 원 이상이라 
해도 이해 할까 말까 한데 200 벌고 개소리를 
게임이란게 신규 대작 게임 나오면 
기존 게임은 망하는게 대부분이다 

게다가 나중에 다시 직장 구할 때 
이력서에 게임했다고 쓸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