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과 함께 월세살이. 시작전부터 싸움 : 네이트판 결시친 레전드 썰
친구랑 저랑 같이 살기로 했어요
친구는 보증금이 하나도 없어서 제가
보증금을 대고 대신에 친구가 월세를
몇만 원 더 내기로 합의를 했고요
투룸이었고 300에 42였어요
그래서 친구가 22를 내고
제가 20만 원을 내기로 했었고요
보증금 300은 제가 내기로 했고요
근데 제가 엄마한테 말을 하니
엄마가 월세가 너무 비싼 거 같다며
보증금을 좀 더 올리고 월세를 최대한
낮춰달라고 주인분께 말씀드렸고 결국
보증금 1천만 원으로 하고 월세를
35까지 낮추기로 합의 봤어요
그래서 제가 그걸 친구한테 말을
해주며 그럼 넌 20만 내라 내가
15를 내겠다 했어요
전 제가 잘못했다고는 생각 안 하거든요
원래라면 친구는 22를 내야
하는데 2만 원이나 줄여준 거잖아요
근데 친구가 길길이 날뛰며 왜 자기가
저보다 5만 원씩이나 더 내야 하냐며
화를 내더라고요?
그러면서 자기가 18을 내고
제가 17을 내라고 하더라고요
아니 말이 안 되잖아요
그럼 지가 보증금의 절반인
500을 내고 그런 소리를 하던지
내가 보증금 돈을 더 내서 월세를
깎은 건데 그만큼이나 친구 편의를
봐줘야 하는지도 모르겠더라고요
벌써부터 돈 땜에
이렇게 싸우는 걸 보니 답이 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근처의 다른 동네로
다시 집을 알아봤어요
보증금 1천만 원에 25만 원까지
해주는 미니 투룸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거기로 계약하려고
친구한테 네가 이런 식으로 나오면
난 너랑 같이 못 산다 난 다른곳으로
계약하겠다 했어요
그랬더니 자기는 억울하다며
같이 살기로 약속해놓고 자기는 보증금도
없는데 저 혼자 가버리면 어쩌냐고
징징거리고 욕하고 울고 난리가 났더라고요
그러다가 결국 자기가
19만 원을 낼 테니 16만 원을 내라고
되게 선심 쓴다는 듯이 얘기를 하더라고요
저는 제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겠고 답답해요 진짜
엄마는 그냥 화해하고
얼굴 붉히지 말라고 하시는데
전 제가 잘못한 게 없다고 보거든요???
제가 정말 이기적인 건지요??
베플
월세로 끝날 거 같지?
생활비, 수도세, 가스비 등등 작은
간식가 까지도 지랄할 거다 너 돈 없는 거
내 알 바 아니니 알아서 하라고 해
베플
본인 이익만 생각하고
계산 흐린 친구랑 살았다간 머리털
다 빠지고 위장이 남아나질 않음
19만/16만으로 살자고 하면
저 친구는 같이 살아준다고 생각할 거임
그리고 사사건건 내가 돈도 더 많이 내고
사는데 네가 사라며 온갖 생활비에 드는
돈은 쓰니에 게 전가할 거임
같이 살면 3달 같이 살면 오래 사는 거임
저런 친구 특징을 살다가 기분 상하면
어차피 보증금 묶여있는 게 내 돈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나가버림
그럼 그 월세 다 쓰니 몫 되는 거임
나중에 뒤통수 맞지 말고
애초에 같이 살면 안 됨
베플
같이 안 사는 게 답이에요
더 말 안 해도 알죠?
후기
오해하시는 게 하나 있는데
전 친구랑 같이 안 살 거예요
제가 같이 살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좀 놀랐어요
저 이미 미니 투룸 구두 계약해놓은
상태고 내일 100만 원 가계약금 걸기로
했어요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친구는 계속 연락 오면서 난리 났는데
벌써 ㅇ이렇게 돈 문제로 다투는데
같이 살면 피곤할 거 같다고
문자 보내놓고 연락 다 씹고 있어요
글 쓴 이유는 제가 생각하기엔
저는 잘못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데
친구가 저렇게 난리치니까
내가 정말 이상한 부분이
있는건가? 내가 이기적인 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제삼자 의견
들어보려고 글 쓴 거지
같이 살 건데 이런 문제 땜에
고민돼요 이래서 글 쓴 게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이미 전 마음 떠났고 월세 30 정도는
원래도 혼자 부담할 능력이 됐는데
혼자 살기엔 심심하고 곡 정도 되서
겸사겸사 친구랑 같이 살려고 했던 거예요
덕분에 미니 투룸 25에 얻었으니
잘 된 거죠 뭐 토끼랑 둘이서 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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