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만의 결혼요청, 이별 - 다음 미즈넷 미즈토크 커플 헤어진 썰

4개월만의 결혼요청, 이별 - 다음 미즈넷 미즈토크 커플 헤어진 썰

어른들의 소개로 
4개월의 만남을 가지고 헤어졌어요  
제가 너무 사랑을 받기만 해서 
미안해하고 있어요  

쿨하게 서로 합의 이별을 했지만 
헤어지자고 남자 쪽에서 먼저 말했어요  
마지막 데이트 일 줄 모르고 서로 서운한 거 
다 이야기 하고 저는 왜 내 마음을 
못 알아주냐고 말했었는데 

결혼을 늦추고 싶지 
않다는 말을 하며 헤어졌습니다  

남자는 저랑 결혼하고 싶어서 여러 가지로 
표현해 준게 많았는데 저는 갈팡질팡하고 
확신을 가지지 못한 상태였고요  

1년을 보고 결정하겠다니깐 
그러면 1년 결혼이 더 늦어질 것 같아 
이별을 이야기 한 이 남자  

결혼을 너무 재촉했고 전 이 남자 만나기 전에 
결혼 생각도 안 했었고 준비도 안되어 있었고  
그래서 고민을 많이 하다가 결국 이리 됐네요  

헤어지고 앞으로 이 사람이랑 
남남이 될 걸 보니 현실이 느껴집니다  

이 사람은 저를 5번 보고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전 지금에서야 조금 알 것 같아요  
저에 대해 많이 신경 써주고 따뜻하게 대해줬던걸요 

이 남자를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헤어지고 나서 바보처럼 
이 남자의 사랑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이라도 말하고 잡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이 오빠는 제가 질렸을지도 모르겠고  
제가 너무 사랑을 표현을 못해줘서 미안해요  

너무 받기만 해서 미안해요 어제오늘 
제가 너무 잘못한 게 하나하나 떠오르더라고요  
나도 이 남자한테 사랑을 주고 그랬어야 한데 
남자만 계속 열심히 표현하고 좋아해 줬어요 

전 정말 나쁜 여자더라고요 
이런 착한 남자를 잘 이해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다시 돌아와 주면 
안 되냐고 하고 싶은데 부질없는 짓인가요? 

미안하다고 정말 내가 오빠의 사랑을 
너무 늦게 알아채서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베플 
사개월 만에 사라질 사랑이라면 
이쯤에서 종 치는 게 여러모로 낫소


베플 
마음 가는 대로 해보세요  
그런데 그 남자가 님을 사랑했다는 건 
님 이야기로 알겠는데 님도 남자를 
사랑하는 것 맞아요? 

님에게 헌신하던 남자에 대한 
아쉬움이 아닌지 잘 생각해보시길  
다시 연락하려면 결혼 결심한 후에 해야 할 듯  


베플 
짧지만 사귀는 동안 최선을 다한 남자분이네요  
그렇기 때문에 마지막 이야기를 할 때가지 
인연의 끈을 놓치기 싫었을 거예요  

하지만 결정은 결국 내렸고 
계속 주는 사람의 마음은 한번 그맘을 단념했을 때  
상실감도 크지만 다시잡기 쉽지는 않을 거예요  

하지만 아직 마음이 남아있다면 너무 
오랜 시간을 공백을 두지는 말고 
연락해보세요 잘 되길 바랍니다 


베플 
그 남자 당신 사랑 안 해요 
뭔 혼자서 신파를 찍고 계시네 
그 남자 목적은 누구라도 적 당 한 여자 
만나서 빨리 결혼하는 것일 뿐이었죠  

그렇게 쉽게 헤어짐을 말하는 남자라면 
자기가 필요할 때 간 쓸개 빼줄 듯이 잘하다가 
자기 맘에 안 내키는 거 보이면 이번처럼 
바로 본모습 나옵니다 

자기 편한 대로 해버리는 거죠  
당신하고 안 맞아요 혹은 그런 남자랑 
잘 헤어진 거야 감사해야 해요  


베플 
결혼 14년 차입니다 님이 정상인 거예요 
1년을 만나도 3년을 만나도 사람이란게 
틀리기 마련인데 4개월 보고 결혼 
결정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3개월 만에 결혼해서 알아요 

제 신랑이 3개월 동안 너무너무 잘해줬거든요 
이런 사람 없을정도로 큰애도 속도위반 
아무튼 저 붙잡을려고 그렇게 잘해줬다네요

 결혼하고 나서 본색 드러내는데 
제가 알던 사람이 아니었네요 뭐 어찌어찌 
살고는 있지만 그 때로 돌아가서 1년 이상 
만났다면 절대 결혼 안 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