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의 남친의 구속, 이별을 하려 합니다. - 미즈넷 미즈토크 연애고민 레전드 썰
남자친구의 지긋지긋한 구속에
6년을 버텼네요 정상적인 사랑의 방식이
아닌 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저에게 하는 행동에 사랑이라고
느끼고 버텼는데 이제는 아닌 거
같아서 놓으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참을성 많고 인내심 많다는
이야기 들으며, 남한테 싫은 소리 한마디
안 하고 산 저지만 이제 사랑하는 아니
사랑했던 남자친구를 놓을까 해요
제가 크게 이쁜 것도 아니고,
몸매가 뛰어난 것도 아닌데 항상 모든 걸
통제해오고, 시골에서 자라서 시골 친구들 중
남자가 있음에도 딱 한번 동창회 문제로
문자 받은걸로 헤어지자고 했던 남자친구
그래도 제가 너무 사랑해서 잡았어요
20대 초반에 만나서 그 남자의 방식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몰라도, 저는 짧은 미니스커트,
핫팬츠를 사도 밖으로 입고 다니지 못했어요
그냥 집에서 거울보고 입어보며
스스로 만족만 했네요 입고 나오면 난리가 나서
안내데스크에서 일을 하면서 제 회사
정복 차림이 검은 스타킹에 무릎보다 약간위
치마인데 그것도 맘에 안 들어 했던 남자친구
일 특성상 당연히 말 거는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게 웃으며 설명해주는게
일인데 그것조차도 맘에 안 들어 했고,
남직원과 둘이 일하는데
당연히 친해질 수밖에 없는데 저 퇴근하며
다정하게 남직원과 인사하는거 보고
그 직원 앞에서 난리를 친 남자친구
회사 입사한지 3년이 되도록
회식 간 게 딱 두 번이네오
그것도 허락 맡고 진짜 회식인지
영상통화가지 해야 하고 저 26살이 되도록
클럽, 나이트 한 번을 가본 적도 없고,
갈 마음도 없고, 술을 전혀 안 마셔서
실수할 일도 없음에도 항상 의심만 하고
그래도 버텼던 건 어릴 때 모든 마음, 몸주
그 정과 사랑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만큼 많이 사랑했으니까
매번 만날 때마다 저와 관계 후 제가
잘 때 제 휴대폰을 차근차근 검사하고,
제가 패턴이라도 걸어놓으면
난리 나고 저는 타지 올라와서 그래도
남자친구이고, 추억도, 여행도 많기에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남자라 생각하고 잘하려고
노력했는데 이제는 그만 놓아주는 게
맞는듯싶어요 어찌 보면 하라는대로
다 따라 한 제가 남자친구를 그리 만든 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오랜만에 명절에 동창 보고 싶어서
말했더니 절대 안 된다고 못 박고,
여자 15, 남자 9인 큰 모임임에도
그리고 짧게 만나고 나온다고 해도
절대 안 된다고 난리치고 제 앞에서
제 친구들 욕하고 한 번도 먼저 헤어지자고
한적 없지만 이제 말할까 합니다
저도 이제 정상적인 사랑하고 싶어요
베플
헤어질 때도 조심하세요 걱정됩니다
베플
헤어지자고 말할 때 경찰서 앞에 가서 말하세요
베플
진작했어야지요
베플
여태 그러고 만난 게 더 신기 그건 연애가
아니고 사육당한 거죠 헤어지면 내가 왜 이러고
살았나 6년이 아까울 겁니다
지금이라도 선택 잘 했어요!!
베플
아이고 아가씨야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정말로 이번에 결단 내리는 거 맞죠?
그 이쁜 청춘을 그런 시래기와
한여름밤에 악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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