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없으면 육아서로 공부하면 안됩니까? - 네이트톡톡 레전드 톡톡 진상 썰
열불 터져 여기에 글 한번 남겨좁니다
생각을 정리하는 기회다 생각하고
담에도 뭐라 하면 한마디 하려고요
결혼한 지 4개월 차입니다
아이는 내년으로 생각하고 있고 계획임신하고
싶어서 임신 책 빌려보고 엽산제랑 운동하며
준비하고 있고요
육아 관련 책 사서 읽고 있었어요
아동심리백과 라거나 푸름이 책처럼
개인적으로 친구들 아기 갑자기 갖고 낳고
키우며 너무 막막하다고 우는것도 보고
그땐 정신없어서 책하나
인터넷하나 하는게 힘들다는 얘기도 듣고
이젠 내 몸 하나가 아니라 하나의
생명을 소중히 키워야 할 엄마라는 생각에
보기 시작했고, 보면서부터는 엄마가 정말
크디큰 존재라는 생각에 미리 보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맘처럼 생각처럼 되진 않겠지만,
이런 엄마가 되겠단 생각도 하고 엄마 말 한마디
어릴 때 습관이 그 아이에겐 평생이 될 테니까
그렇다고 남들 앞에서
나 이런 거 본다 얘기한 적 없어요
그게 뭐 별거라고
근데 회사 대리님이 혼전임신의로
결혼해서 애 낳고 키우는데 늘 육아 얘기를 하세요
블루독은 얼마다, 책값이 백만 원이다
유모차는 뭐다뭐다 그냥 듣고 마는 수준인데,
사실 애도 없는 저한테 왜 저러시나 싶긴 해요
다만, 오죽 입이 심심하면 저럴까 해서
종종 들어주는데 그냥 제 생각 말할 타이밍
분위기가 돼서 전 영유아 교육은 책으로 하고 싶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 얼마 전에
본 육아서를 보니 아기 때는 다양한 책보다는
다양한 방법으로 읽어주는 게 좋다더라 라는 얘기했거든요
와 애도 없으면서 책만 봐서 아냐는 둥,
무조건 프뢰벨 사서 읽혀야 된다는 둥
그러시더라고요
뭐 다양한 생각이니
저분은 저리 사시는구나 했는데
다음에 다른 남자 직원들도 있는데 @@대리는
애도 없는데 육아서 벌써 읽는다고 오버한다고
농담반 비꼬는 거 반으로 그러데요
그럼 에 없는 저한테 기저귀
세일한다는 카톡은 왜 보내시는대요
어이도 없고, 기운도 빠지고, 근데 정말
다들 육아서 안 읽어요? 친구들은 정보 없이
키우니 너무 힘들다고 추천해주던데
그 대리님은 이런 거
읽는사람 첨 봤다고 자꾸 그러네요
베플
아이 없을 때 많이 보도록 저도 권유합니다
오히려 애 있으면 애 보느라
책 볼 시간이 더 없더라고요
특히 저는 연년생이라 더더욱 아무것도 모르고
애 키우는 거보다 육아서 한 번이라도 보고
애 키우는 게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베플
제가 아는 선배 엄마들은
오히려 아기 없을 때 육아 관련 서적
많이 보라고 권하던데요
막상 닥치면 당황스럽고 요즘은 육아도
공부해야 하는 시대라고~ 잘 하고 계신 거 맞아요
님이 똑 부러지니까 배알 꼴리는 듯
거기다 그 여자는 돈으로만 키우는 스타일인 것
같은데 그냥 님 가치관에 맞게 중심 잘
잡아가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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