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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공포,무서운이야기

울산 귀신씌인 집 이야기 - 무서운 이야기 실화 / 공포

울산 귀신씌인 집 이야기 - 무서운 이야기 실화 / 공포








저희 가족은 신정 현대홈타운에 
살다가 부모님의 가업이 기울어
집을 옮기게 되었었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집을 찾다 보니 학성동
정말 넓은 2층 집을 구해서
이사 예정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집이 나무로 되어있어 
분위기가  칙칙하여 흰색으로 도배를 하느라 
울산 호텔에서 잠깐 거주했다가 
집을 이사했었습니다  

저는 그 집에 살던 날들 외에는 
귀신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집을 
구경하던 날 그 집에 갔었는데 이상하게 
휑한 느낌이 들더군요 

지금 생각해 보니 그건 한기였던 것 같습니다  



1 "귀신 가위 첫 경험 " 
언제인지는 확실히 기억나지 않지만 
시험기간에 일어났던 일입니다  
저는 공부에 관심이 없어 시험기간에만 
공부를 하는 벼락치기형 학생이었습니다  

그날도 새벽 3시까지 잠이 들었었는데  
갑자기 위에서 누군가 혹은 무엇인가가
제 코에 찬 입김을 불더군요  

저는 깜짝 놀라 눈을 떳었습니다 
우리 가족이 장난을 치는 거겠지 
라고 생각하고 말이죠  

일단 제 목을 무엇인가가 감고 있더군요 
너무나도 작은 손이었습니다 꼭 갓난아기의 
손같이 말이죠 몸이 안 움직여지더군요  

정말 무서웠습니다
그 뒤로 저는 잠들어 어떻게 가위가 
풀렸는지 모르겠지만  그 다음날 똑같은 
무엇인가가 제게 목을 감고 제가 말하는 거였습니다  

그 음성은 아직도 제 귀에서 사라지지 않습니다 
"같이 가자" 무엇인가 형용할 수 없는  
인간의 소리가 아닌듯한 소리였습니다  

그 다음날도 나타났더군요
저는 결국 시험을 다 망쳤고요  
하지만 그 뒤로 일찍 자는 날에는 
나타나질 않더군요  



2 "분명히 내 뒤에는 어떤 할머니가 앉아 계셨었다 " 

어느 날 어머니께서 11시 정도에 
제게 비디오를 빌려오라고 심부름을 
시키시더군요  

그래서 비디오 가게를 터벅터벅 걸어가는데  
어느 할머니께서 비디오 가게 맡은 편에서 
춥게 않아 계시더군요 한겨울에 말이죠  

제가 참견하기 좋아하는 성격이라 
할머니께 물었습니다 

"할머니 추운데 이런데서 뭐 하세요?" 

할머니께서는 초점 없는 눈으로 저를 
보시더니 고개를 숙이시더군요 
하지만 그다음이 문제였습니다 
갑자기 에쿠스 한 대가 지나가더군요  

에쿠스가 지나간 뒤 뒤를 보니 
할머니께서는 갑자기 사라져 계셨었습니다
기껏해야 몇 초가 지났으며 거기서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께서 가실만한 곳도 없었습니다 

로 뒤가 공사 중이던 빌라였었으니까요  

저는 놀래서 움직일 수가 없었었습니다 
비디오 가게 아주머니께서 저를 보시지만 
않았어도 다음날까지 그곳에서 서있었을 겁니다  



3 "분명 외할머니는 방에 계셨었다 " 

저희 아버지는 
그때 당시 또 다른 사업을 벌리셨었습니다  
현재는 르까프 아웃렛이라 들은데 그 
르까프 아웃렛 자리에서 "닭 한 마리"라는 
식당을 경영하셨었습니다  

닭 한 마리를 경영하시는데 저도 
일손을 도우려고 한창 아르바이트를 했었었습니다  
물론 외할머니도 부엌일을 하셨었었구요  

저희 식당은 24시간
영업을 하던 식당이었습니다  

저와 저희 아버지는 낮에는 집에서 
자고 쉬고 새벽에는 가게에 가서 
일을 하였습니다  

여느 때와 같이 일이 끝나고 집에 와서 
자다가 허기가 져서 밥을 먹으려고 
아침 11시쯤에 깼었었는데 옆방에서 
티브이 소리가 들려 외할머니가 아침인사를 
하려고 방문을 열었습니다  

할머니께 "어? 할머니 아직도 식당 안 나가셨네?"
라고 묻자 할머니께서는 대답을 안 하시고 
티브이에만 눈을 응시하더군요 

초점 없는 눈으로요  

그때 당시 할머니는 kbs 드라마 채널에서 
분명히 드라마를 보고 계셨었습니다  

계속 말을 걸어도 말씀이 없으시길래 
기분이 별로이신가 보다 하고 아침 해 먹으려고 
부엌에 들어가며 어머니께 

"엄마 할머니 아직도 안 나가셨네 오늘 쉬는 날이셔?" 

라고 묻자 어머니께서는 
"할머니 아까 9시쯤에 나가셨는데 뭔 소리야 " 
라고 하시더군요  

정말 식은땀이 나더군요 
저는 저희 집에서 키우던 페키니즈를 
끌어안고 방문을 열었는데 티브이는
 꺼져있고 아까 할머니께서 덥고 계시던 
이불은 단정히 정리되어 있더군요  

그 뒤로 한동안은 
할머니방에서 티브이를 못봤었었습니다  



4 "외할머니방에는 무엇인가가 있다 " 

한동안 할머니방에서 티브이를 못 보다가  
잊힐 때 즈음 저는 학교를 땡땡이쳐 할 일이 
없어 할머니방에서 투니버스를 시청 중이었습니다 

지고 바 치킨을 시켰었었는데 치킨이 와서 
치킨을 받으러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올라왔는데  
할머니방 문을 열자 무엇인가가 앉아있다가 
할머니방에 딸린 창고 문이 열리더니 
그곳으로 빨려 들어가더군요  

그 뒤론 아예 이사 갈 때까진 할머니가 
계신 시간 외에는 그 방엔 얼씬도 안 했었습니다  

이상 저의 귀신 체험입니다 
그 뒤로 1년을 더 살다가 인천으로 이사를 왔지만 
지금 생각해봐도 정말 이상한 집이었습니다 휴  

아버지께서 말씀하시는데 터무니없이 
싼 집이었다고 하시더군요 
( 정말 조금 과장해서 축구해도 
괜찮을 정도로 큰 집이었었거든요 ) 

나중에 더 알아보니 그 집과 그 건물이 
지어진지 50년 이상 되었으며 예전에 살던 
사람들도 거의 기이하게 죽거나 사업이 
망하거나 파산이나 그 집에서 나갔다고 하더군요  

저희 어머니도 그 이상한 집에서 
귀신을 몇 번 보셨다고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