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 겨우 전업주부 아내 - 미즈넷 부부토크 레전드 썰
평범한 40대 초반 가장입니다.
자꾸 와이프랑 트러블이 일어나요?
말인즉슨 이웃집 남편은 퇴근하고
돌아오면.. 와이프 애 보느라 고생했다면서
저녁(요리) 차리고 설거지하고 이후엔
와이프 힘드니까 아이랑 놀아주면서
잠잘 때 아이 둘 씻기도 재우고
뭐 하루가 이렇답니다.
뭐 매번 그러지는 않겠지만 그렇데요
그리고 주말엔 평일에 와이프 애 보느라
힘들었으니까.. 주말이든 휴일이든 한 번은
남편이 요리를 해주던지 먹고 싶은 스테이크를
해주던지 뭐 그런다네요.
여기서 중요한 건 와이프가 시켜서 하는 게
아니라 남편이 자발적으로 정성스레 준비한다는 거
요즘 육아랑 생활(가사분담)은같이
하는 거라고 하는데
저도 그 말에 반대하는거 아닙니다.
그리고 요즘 남편들은 평소 애 보느라
힘들었으니 한번쯤침대에 돈 펼쳐놓고
(5만 원권 하트)으로 수고했다면서 쓰고 싶은 거
쓰라고 한다는데 사실인가요?
애 보느라 힘들고 명절 때는 명절날
시댁(큰집)가 서 설거지하느라 힘들었으니
돈 척척 주고 쉬던지 쓰고 싶은 거
쓰라고 그러는가 봐요?
저는 평범한 회사원이고 와이프는
집에서 아이 보고 전업주부입니다.
저 퇴근하고 집에 오면 7시 반 정도 됩니다.
저도 가사분담을 안 하는 거 아닙니다.
요일 분리수거(져 할 때 와이프 할 때),
집 안 청소(저), 욕실 청소(저. 요건 지저분해지면 )
아이 목욕시키기(저, 와이프), 주말이면 거의
매일 나가서 와이프랑 아이랑 시간 보냅니다.
저도 요리는 가끔 꽃게탕,
백숙, 버섯 굴죽, 몇 가지 해줬습니다.
그리고 자기는 밥 차리는 거 귀찮고 힘들데요
이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남편과 아이 저녁을
차려주는 게 그렇게 귀찮은 건가요?
저녁 먹고 오는 남편이 부러운가 봐요
뭐 매번 저녁 차리는 거 부담될 수 있죠
(이해합니다) 그래도 그걸 굳이 얘기해야 하는지
명절날이면 시댁 가서 설거지하면
저도 고생했다고 얘기해줍니다.
(근데 그건 말로만 하는 거라 싫데요 )
뭐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
요즘 남자들 좀 보고 배우라는데
자꾸 싸우게 되니 정말 미치겠습니다.
베플
여긴 아내분이 배가 많이 불렀네요.
베플
전업주부 마누라가 간이 부었네요
님이 애 볼 테니 나가서 돈 벌어 오라 하세요
전업주부 년 위 간이 부었네요
베플
옆집 여자는 미인이라고 전해 주세요.
남하고 비교해봐야 득 되는 거 하나 없습니다.
자괴감만 들 뿐,, 아니면 능력 없고, 술, 도박,
여자에 빠져서 맨날 부인 두들겨 패는
남자 이야기 한번 해주세요.
얼마나 지금이 행복한지 깨달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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