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레전드썰/연애 & 데이트

바 단골손님 남친 이별할까요? - 미즈넷 미즈토크 사이다 댓글

바 단골손님 남친 이별할까요? - 미즈넷 미즈토크 사이다 댓글







너무 자상하고 이타적인 성향이어서 
사귀기로 결정했고 몇 달만 나오고 있어요
진지하게요 

근데 생각보다 잘 삐지기도 하고 
사랑을 저한테 많이 받기를 원하는 것 같은데
제가 현모 양처형의 사람은 아닌지라 
아주 잘 챙겨주진 못해 왔어요

많은 시간을 같이보내고싶어하는데
제가 다른 사람들이랑 약속 잇고 하면 이해는
해주는데 삐지기도 하더라고요 

뭐 그런 건 다 이해했어요,, 


근데 술 한잔하다가 서로 싫어하는 건 하지 말자고, 
저는 밤사 일 년에 두세 번 가서 춤추고 노는 게 
좋아하는데 제가 가는 게 싫다더라고요 

좀 아쉬워하면서 알겠다 안 가겠다고 하니 
한창 대학원 공부가 힘들 시절 집 근처 바에 
3년 정도 다녀서 단골인 곳이 있다네요 

거기 자기도 내가 싫어할 거 아니까 
안 간다고 해요. 갑자기 웬 바 얘기냐고 
구체적으로 캐물으니 

꽤 정기적으로 자주다녀서 잘 알고 지내는데 
힘든 시절 본인한테 위로가 많이됐대요 
위로도 해주고 자기 얘기도 잘 들어줬겠죠 뭐

다른 바에 가면 돈을 많이 써야 되는데 
여긴 맥주 한 병만 마시거나 때로는 그냥 
물 한 잔 얻어먹고 나왔다네요 

밖에서 따로 연락하고 지낸 건 아니지만
혼자 몇 년 동안이나 스트레스를 그런 곳에서 
풀었다니 참 기가 찼어요 

학생 때 그런 생각은 어찌했는지
상상초월이었죠  

근데 백 번 양보해 다닌 곳은 이해했다
하더라도 말할 때의 태도가 본인한테 의지가되고 
고마운 곳이 엇으니 저한테 말하면 같이고마워해주고 
찾아가 보자고 할 줄 알았다네요 

이게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태도일까요?
그리고 여자친구 앞에서 할 소리인지 모욕감이 들어서

순진한 건지.. 그리고 제가 화난 모습으로 
있으니 그런데 간 게 어릴 때 철없었던 행동이었다
이젠 안 그런다고 하나.. 그러기엔 너무 장기간 다닌 것 같아요 

진정으로 잘못됐다고 생각하는지도 의문이구요.
주변에서는 나중에 결혼해서 와 지프가 
애 본다고 정신없으면 자기 힘든 거 풀어줄 사람 없으니
또 그런 곳갈 것 같다고 해요. 

그동안 정도 좀 들어서 사실 고민은되네요ㅠㅠ
중요한 건 제 맘이겠지만 그래도 조언 부탁드려요.. 








베플 
참내. 가지가지 지랄을 떱니다.
그래서요? 지금 결혼 생각하는 여자에게 
저게 할 소립니까?

같이 찾아가서 힘들 때 위로해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하잔 게 제정신에서 할 소리냐고요. 

그런 미친 소리 듣고도 미련 못 버리는 
님도 진짜 한심하네요. 주변인 말이 맞아요.
아내가 애 보느라 정신없을 때 위로가 
필요하답시고 단골인 그 바에 찾아갈 미친 새끼요. 

꼭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봐야 그 맛을 
아는 게 아니잖아요. 정 때문에 멍청한 짓 하지 마요. 
님 부모님 가슴에 대못 박는 짓 하지 말란 소립니다! 
남이 내 신세 안 망쳐요. 스스로 망치는 거지. 


베플 
님하고 문제 생기면 다시 단골 하겠네요.


베플 
대학생 때 무슨 돈으로 바를 그렇게 장기적으로 다닌 건지
게다가 친구들도 아니고 그런 곳에서 돈을 주고 
고민 상담이나 이야기를 나눴다는 건 정말 얼척없는 소리네요. 

그 바 다녔던 돈은 알바?용돈? 어쨌든 
정말 생각 없는 행동 같고 그럼에도 같이 가보자? 
고마워하란 소릴 하는 남자친구가 정상 정상적 사고를 
지닌 사람 같진 않네요. 

입장 바꿔 내가 한때 여성전문 바에 가서 
남자 바텐더나 직원에게 수년간 돈 주며 다니면서 
고민 상담했고 만났다면 너 기분 어떨 거 같냐고 
물어보고 싶네요.

또한 본인 입으로 그런데 간 건 철없을때 
행동이었다고 했으면서 이해 못 해준다고 화내는 건 
말귀가 맞지 않는 행동이죠. 

철없던 행동도 너그러이 이해하고 같이 찾아보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