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낳으라는 주변사람들의 닥달 - 네이트판 레전드 임신 스트레스 썰
안녕하세요 이제 곧 돌
다가오는 아들 둔 30 여자입니다
하아 제목 그대로입니다
둘째 둘째 둘째!
아들 녀석 돌 다가올 때까지
잘 키워 놨더니 왜 이리 주위에서 친정엄마
빼고 다 둘째 타령을 해서 노이로제
걸릴 거 같습니다 후
전 제 아들이 스스로 밥을 잘 혼자 먹을 때까지
둘째 생각도 없고 그리고 이 아이가 앞으로
둘째가 나오면 이렇게 사랑을 더 줄 수 있는
날이 얼마 안 될 거 같아서 더 많이 사랑을 주고
지금 모유 수유 중인데 저는
우리 아이가 싫다고 할 때까지 모유를 주고
싶은 생각에 임신 생각 자체가 없습니다
또한 제 몸도 몸인지라 출산한지
1년이 다 돼가지만 아직도 출산의 고통이
잊히지 않았을뿐더러 이래저래 둘째
낳고 싶은 생각 자체가 없는데요
아 왜 자기들이 키워줄 것도 아니면서 왜
이리 둘째 타령을 하는지 돌아버리겠습니다
나이가 적은 게 아니라느니 연년생이 편하다느니
둘째를 빨리 가져야 좋은 거라느니 좋게 아직
계획 없다고 2~3년 뒤라면 몰라도
아직 별생각 없다는 말에 거기서
끝나면 다행인데 하아 붙잡고 구구절절
그놈의 둘째 타령에 어딜 못 나가겠어요
둘째 전엔 우리 애가 손 빠는데
손 빠는 걸로 들들 들들들 볶였는데
그 담엔 둘째네요
하도 볶으니까
노이로제 걸릴 거 같아요ㅠㅠ
다들 이렇게 겪으시나요???
베플
그 말 있잖아요!!
키워주고 돈 보태줄 거 아니면
그런 말씀 그만하시라고요!
가족계획은 남편과 내가 알아서 하는 것이지
남들이 나서서 이야기하시는 거 아닌 것
같다고요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힘 힘
베플
우리 애 8살 됐는데 2014년 현재까지
둘째 안 낳느냐는 말 들음 시어머니 아파트
청소하시는 분 딸 친구 엄마 성당 자모회 분들
남편 묶었다고 했더니 풀면된다고ㅡㅡ
이놈의 오지랖들은 자기네만 잘 키움 되지
우리가 만족한다는데 뭐 이래라 전 내라
말들이 많은 지 ㅜㅜ 돈 줄 것도 아니면서
베플
완전 공감 특히 둘째까지 낳은 친구들이
젤 심함 그럴 땐 너 셋째 낳으면 생각해 볼게
이렇게 넘기는데 완전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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