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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진상 & 사이다

뇌가 우동사리인 회사 선임, 인격모독 썰 - 82쿡 자유게시판

뇌가 우동사리인 회사 선임, 인격모독 썰 - 82쿡 자유게시판




회사에 농담 잘하는 선임님이 있어요  

점심시간에 다 같이 밥을 
먹는데  대구 출신 동료가 있거든요?  

근데 걔보고 
"아 대구에는 미인이 많다는데
너는ㅋㅋ" 이러는 거예요  

순간 걔 표정 굳고 분위기 
싸해지는 거예요  

저도 옆에서 민망하고 근데도 아랑곳 않고,  
"저번에 경북대 가니까 미인들이
엄청 많더구먼 ᄏᄏ"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분위기도 바꿀 겸 그리고 
엄마가 거기 나오셔서 반가운 마음에  
오 저희 엄마도 경북대 나오셨는데 이랬거든요  

그랬더니  
"어머님 이쁘시니?? "하는 거예요.  

순간 당황해서  뭐 저보단 
이쁘시죠 미인이시죠 했어요  

그랬더니  
"너보단 낫겠짘ㅋㅋ"하시는 거예요  

하 순간 너무 기분 나쁜데  제가 
말실수를 한 건가 싶고 경북대 얘기에 
갑자기 반가워서 엄마가 거기 나왔다고 한 건데  
생뚱맞게 그 얘긴 왜 꺼낸 건지 자책되고

괜히 나만 디스 당한 거 같고 맘 상해요.

저도 이쁘단 소리 많이 듣는데 
자존심 확산하고  제가 말을 센스 없게 
생뚱맞게 한 건가요?

거기서 엄마 경북대 나왔단 
얘기하지 말걸 그랬는지
저보다 예쁘단 소리는 하지 말걸 
그랬는지 확 자책되고 주눅 들어요 





댓글 

거지 같은 선임이네요 커피나 
한잔 가져다주세요 침 뱉어서 



댓글 

저라면 선임님 어디 대 나오셨어요? 
@@대 나왔는데 왜?

거기 출신 남자들 다 괜찮은 
편이라던데.. 근데.. 흠 아니에요
이렇게라도 맞받아치겠어요 


댓글 

못 들은 척하시고 반찬 더 달라거나 
핸드폰 문자 하는 척하세요. 

그리고 계속 시답잖은 농담하면 
"지금 너보단 낫겠지?라고 하셨어요?" 
"지금 제게 @@라고 하셨어요?" 
이렇게 반문해보세요 



댓글 

엄마보다 제가 낫죠 그랬다간 
더 안 좋은 얘기 들었을 것 같아요ㅠㅠ 

엄마 얘기까지 듣느니 
원글님 디스로 끝난 게 원근님 입장에선 
나는 듯한데 좀 그 사람은 
연구를 해서 받아치세요

남자들은 그런 걸 재밌다고 
해대는 놈들이 있어요 

들은 사람이 기분 나쁘다면 
지질하다 하고 지가 그런 얘기 
한번 들음 정말 정색할 거면서

근데요 원글님 
그런 사람들도 진짜 못생긴 
사람들한테는 그런 얘기 못해요 

그러니까 웃자고 한 얘기는 맞고 
원글님도 진짜 못생겼다는 
얘기 아니니까 맘 푸세요


댓글 

그 선임 새 x가 나쁜 거예요. 
농담은 개뿔, 다 같이 재밌어야
농담이죠. 저 정도면 희롱이에요.  

내가 뭘 잘못했나 
곱씹을 필요도 없고요. 

다음에 또 그 선임이 말실수하면
무대응 무반응이나 누가 봐도 
썩소 날려주세요 


댓글 

저 위에 님처럼 저렇게 인신공격이나 
성희롱할 때 정색하고 그 사람 말을 
그대로 다시 읊어주래요. 

"지금 제게 뭐 뭐 뭐라고 하셨어요?" 
앞뒤 말 갖다 붙이지 않고 저렇게만 해도 
효과 있다고. 저것도 못 알아먹는 놈은 
뇌가 가락국수 사리다 하고 상종 마삼. 


댓글 
그 선임이 나쁜 건데 뭐 기분 나빠하나요? 
원글님 잘 못한 거 없으니까 곱씹지 말아요. 
센스 없고 분위기 파악 못하는 
선임이 잘못했네요. 


댓글 
앞으로 큰일 난다고 해주세요  
세상이 지금 어떤 세상인데 그런 말을 
여과 없이 하냐고  사방팔방이 다 핸드폰인 데 
찍히기라도 하면 어쩌시려고

이러면서 한심하다는 듯 쳐다봐  
나름 걱정하는 척은 해야죠 
선임이니 줘박을수도 엄구 


댓글 
병신 같은 선임에 거기에 놀아나 
맞장구치 님도 잘한 건 없어 보이네요 
분위기 전환하려면 전혀 다른 얘길 꺼내야지 
처음 당한 직원이 님 짜증 나 했겠어요 


댓글 
님이 잘하신 거예요 자책 금물
그런 넘애게 님 감정 소비 너무 아까워요 

어머님은 미모와 지성 겸비하신 
우월 유전자 님이 갑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