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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연애 & 데이트

남친 모은돈 4천만원, 나도 4천만원, 이기적인 남자친구와의 결혼 : 다음 미즈넷 미즈토크

남친 모은돈 4천만원, 나도 4천만원, 이기적인 남자친구와의 결혼 : 다음 미즈넷 미즈토크



남자친구는 모은 돈 4000천 
차 없고 집에서 보태줄 형편이 아닙니다 
연봉은 5-6000천 정도입니다 
일한 지 3년 되었어요 

저는 모은 돈 4000천에 
승용차 한 대가 다입니다, 

저도 연봉 4800 정도의 
전문직이고 남자친구는 그냥 회사 
다니고 있어요 남자친구 회사 사택에서 
살고 돈은 결혼하고 사자고 하는데 

저희 엄마가 혼수는 반반할 거냐며 
약간 불만을 표 사시네요 

둘이 결혼 후 4억 집에 가려면 
일 년에 4000천 모으면 10년이나 
시간이 필요하더라고요 

사택은 5년밖에 못 사고 
직장이 서울이라 집값도 너무 비싸고 
남자친구가 운전도 못하고 해서 
무조건 자기는 회사 앞에만 살 거래요 

싼 동네가고 싶어도 그럴 수 없네요 
사택도 제 직장하고는 거리가 있어 
저는 결혼하면 힘들게 출퇴근해야 
하는 상황이에요 

엄마가 이런 걸 듣고는 고생길인데 
결혼하고 싶냐며 은근히 말리고 있어요 

근데 남자친구가 너무 좋고 
나름 가정적인 사람이고 그래서 헤어질 
생각은 없는데 결혼은 현실이라는 말이 
와닿네요 뭐가 답인가요  

베플  
저밖에 모르는구먼 뭐가 가정적이여?  


베플  
운전 못해서 무조건 회사 앞?  
저 외국 사는 사람인데요 것도 
선진국이라 불리는 곳 근데 여기 
사람들도 서울 대중교통은 
엄지 손가락 척 듭니다  

운전 못하면 
대중교통 이용해서 출퇴근하면 되지  
무슨, 매일 출퇴근할 때마다 몇 kg하는 
물건들 들고 다니는 사람 아닌 다음에야  
남자친구가 이기적이네요  

근데 남자친구 회사 앞에 살고, 
글쓴이 출퇴근은 시간 많이 걸리고 그러면  
퇴근해서 청소 밥은 적어도 
남자친구가 하는 거 맞죠?  

청소 밥도 다 글쓴이 보고하라는 
남자친구 가면 정말 진심으로, 제 친구면 
도시락 싸갖고 다니면서 말립니다  

베플  
답이 어디 있겠어요
판단은 본인이 하는 건데요  
남자친구가 (맞벌이인데도) 무조건 거주지를 
본인 회사 앞이어야 한다고 하는 게 걸리네요 
배려심 부족 고집  

그리고 5~6천 연봉 3년에 모은 돈 
4천 좀 작은 거 아닌가요 제가 딱 연봉 6천 
3년만 개월 모은 돈 1억이었는데 혼자 
살았고(월세) 차는 없었고 쓸건 다 쓰고요  

음 혹시 시댁 쪽 
경제상황은 어떤지 알고는 계신 거죠?  
결혼이라는 게 가족과 가족이 만나는 거라서 
변수가 많더라고요

어머니 입장에선 반대하실만하다고 생각돼요 
사택으로 들어가시는 거면 혼수 반반(간소하게) 
하는 게 맞는다고 여겨지네요

집도 어차피 두 분이서 5년간 
바짝 모으면 될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