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100만원씩 주면서 사귄 이혼녀 헤어지려는데? : 다음 미즈넷 미즈토크 레전드 썰
5년 전에 35세의 이혼한
여자와 연애하게 됐어요
당시에 저는 33세였고요
그녀에게는 딸이 한 명 있고요
우리는 결혼을 전제로 만난 것은
아니었지만 한 번 두 번 보다 보니
알게 모르게 정이 들어 어느새 5년이란
세월이 훌쩍 지나가버렸네요
우리는 애당초 사귀면서 결혼하자는 말은
한 번도 꺼내지 않았지만 저와 교제하던
여자는 우리는 언젠가 결혼할 거라고
내심 믿고 있은지도 모르겠군요
그러나 저는 올여름에 지인들과
바캉스를 가서 그곳에서 중학교 교사와
알게 되었고 마침내 연인이 되었지요
그녀는 33세이고 저보다
5살이 어리나 당차고 무척 똑똑한
여자입니다 교제한지는 6개월밖에 안됐지만
서로 엄청 좋아하기 때문에 내년 봄에
결혼하기로 약속하고 양가에 인사도
드린 상태입니다
하지만 저는 속히 해결할 문제가
있기에 이혼녀를 만나서 저의 사정
이야기를 하고 이제 그만 만나자고 했더니,
한다는 말이 딴 여자와 결혼해도 괜찮으니
지금처럼 가끔씩만 만나달라고 하는군요
저는 그럴 수는 없다고 단칼에
거절했으나 막무가내로 떼를 쓰는군요
제가 이혼녀와 사귀면서 가난하게
사는 게 안타가워 5년간 여자한테
매달 100만 원씩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10월부터는 돈을 주지 않았고
바쁘다고 핑계를 대고 일체
만나지도 않았어요
얼마 전에 마지막으로 여자를 만나서
헤어지잔 말을 하면서 백만 원을
건네주었습니다
그런데도 이혼녀는 저와 완전히
헤어질 뜻이 없다는 의사를 분명하게
밝히더군요 혹시 돈을 더 바라고 저의
발목을 잡는 게 아닌지, 오만가지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군요
이와 같은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 되는지 많은 분들의 지혜를
구하고자 합니다
베플
교제하던 이혼녀와
해어지는 게 나쁜 놈이 아니고
이혼녀와 결혼할 마음이 없는데,
분명한 의사를 표현하지 않고서
결혼 전 가지 월 100만 원을 주면서
석파로 이용했다는 거가 나쁜 놈인데
그이혼녀한테 나쁜 놈이 아니고,
그 이혼녀도 돈 받고 몸다 준 거니까
그런데 더 중요한 거는 결혼할 여자한테
나쁜 놈이지 말이 총각이지,
재혼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
이혼녀와 거의 동거하다시피
했을 것 같은데
베플
이혼녀랑 사귀다가 헤어지는 것이
나쁜 게 아닙니다 가만히 생각해보세요
이혼녀가 아니라 일반 아가씨 5년 동안
사귀었고 가난하여 백만 원씩 지원해줬는데
더 좋은 여자 나타났다고 헤어지자 그러면
그 아가씨는 무슨 생각이 들까요
자신은 별 볼 일 없는 단지 노리개였나
내지는 돈 백만 원씩 받았으니 그간 받은
돈도 있으니 감사해야 하는 건가요?
님의 행동이 참 잔인하네요
뭐 더 좋은 여자 만나 결혼하겠다는데
뭐라 할 수는 없지만 그이호녀는 그렇게
아무렇게나 대해도 괜찮은 허접한 존재입니까?
백만 원씩 줬으니까 나가떨어져라하면
예ㅡㅡ 하고 순종해야 하는 존재냐고요
이혼녀이기 때문에 양심의 가책도
못 느끼나요?
베플
돈을 다달이 100씩 줬다구요 것도
5년 동안 님 정신 나갔군요
그이혼녀가 돈 생각 땜에라도
님 안 놔줄 거 같은데요 더 이상
정신 차리시고 님 인생을 위해서 사세요
단호하게 얘기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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