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의심되는 수상한 남편 : 다음 미즈넷 부부토크 이혼 추천 썰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올려보네요
전 작년에 결혼했고요
올해 일을 그만두고 가정주부로
지낸지 1년 차입니다
올 초에 우연히 남편 핸드폰을 봤는데
저도 알고 지낸 동생과 카톡
한 내용이 있더라고요
전 그 친구 소식도 궁금해서
아무 생각 없이 카톡을 읽었습니다
근데 남편이 아주 큰 인형을
선물한 걸 알게 됐어요
그 친구는 부담스러워하는데 남편이
부담 갖지 말라면서 생일선물로
준거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다시 카톡을 천천히 읽어보니
그 친구한테 카톡을 보내는 시간은 거의
밤 11시
남편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어서 추궁을 했죠
그랬더니 그냥 친한 동생이라서 선물
준 것도 밤늦게 카톡을 보낸 것도
어떤 이유가 있었던 행동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찝찝했지만 평소 워낙 사람들한테
자상한 성격이고 저한테도 잘했기
때문에 그냥 그 말을 믿고 싶었어요
그런데 한편으로 불안한 맘이 생기니
아주 가끔씩 핸드폰을 보게 되더라고요
근데 그 친구와는 그 이후엔 연락을
안 하는지 카톡 창의 깨끗한 거예요
하지만 11월 들어서
또 수상한 카톡을 발견했어요
여자 후배와의 카톡인데 마치 저한테
평소 쓰는 말투(어주 다정다감 + 애교)로
후배를 챙기는 그런 내용이었어요
신경 쓰였지만 남편이
제가 핸드폰 보는것도 아는데 삭제하지
않은거보면 정말 아무 사이가 아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했고 그 워낙 자상한 성격으로
후배를 챙긴다고 생각했죠
그렇게 며칠이 흘러서 남편 핸드폰에서
확인할 내용이 있어서 보다가
그 친구와의 카톡을 봤죠
오랜만에 연락하나 보다 생각하고
그냥 넘겼는데 남편이 제가 핸드폰을
볼 것을 알고 급히 카톡을 삭제한 거예요
솔직히 전 이런 행동이 더 의심스러웠죠
별 내용도 아닌데 왜 삭제를 했을까
그리고 이야길 했는데 제가 오해할까봐
삭제했데요
지금까지 계속 삭제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다시 보니 다른 여자들은
그대로인데 그 후배와의 카톡도
삭제되어 있더라고요
믿음이 깨지는 순간이었어요
그리고 제 찝찝했던 생각이 왠지 맞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니 더 이상
남편 보기가 싫더라고요
제 생각으로는 남편이 후배한테도
호감이 있어 보이고 같이 알고 있는
동생은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저랑 사귀기 전에 모습들이
그 동생한테 하는 모습들을 여럿 봤거든요
(여기에 다 쓰지 못했지만)
다른 여자를 좋아하는
남편 헤어져야 할까요?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그리고 궁금한 게 있는데
유부남이 큰 인형을 생일선물로 챙겨주고
밤늦게 카톡을 보내면 아무렇지 않으세요?
전 다른 것보다 선물을 보낸 것을
비밀로 하고 밤늦게 연락을 하는 남편
모습들이 신뢰가 가지 않아요
베플
님 남편 바람둥 맞네요
자기 여자나 잘 챙기지 결혼한 놈이
무슨 오지랖에 다른 여자들을 챙겨요
가만보니 지 마누라한테
올인 못할 넘이네 지가 무슨
만인의 연인 인가 님도 참 딱하네요
아주 호양 조끼가 좔좔 하구만
베플
하 이런 남자 진짜 싫다
베플
돈 받고 끝낼 생각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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