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들의 동물학대 - 네이트판 레전드 공포 실화 썰
저는 인천에 거주하는 직장인입니다
퇴근 길이였습니다 지하철을 내려서 집에
가려고 걸어서 아파트 단지를 지나가고
있었는데 단지 내에 유치원 옆에서
"깽!" 동물의 비명소리가 들렸습니다
놀래서 쳐다보았으나 남자아이
두 명만 있을 뿐 눈이 안 좋아서 동물이
있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잘못 들었나 해서
발길을 돌리려 했습니다
그때 남자아이가 시커먼 무언가를
농구공 던지듯 던지는 것이었습니다
또다시 그 동물의 비명소리가 들리자
피가 거꾸로 뒤집어지는듯하더군요
"뭐 하는 거야 이놈들이!"
열받은 제가 고함을 지르자 초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남자아이 두 명이 놀래더군요
가까이 보니 점박이 토끼를 집어던졌더군요
토끼는 다행히 살아있었지만 충격에
휩싸여있는 듯 그 토끼는 움직잊지 못한 채
한 자세로 부들부들 떨고 있고요
다리는 다친듯 보였습니다
집에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저는 저의
애완동물이 저렇게 맞고 있다면
생각하니 아찔하더군요
"너희들 이러는 거 부모님도 아셔?
요즘 아파트마다 CCTV 있는 거 알아 몰라?!
너희들이 거짓말 처도 증거는 충분히
나오는데 경찰서 한번 가볼래!"
아이들이 아무 말도 못한 채 굳어 있더군요
초등학생 정도 돼 보이는 아이의 손에는
잔뜩 뽑아낸 듯 토끼털이 무성히 있었고요
열받았지만 아직 어린애들이고
남의 집 자식을 팰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아이들이 9층 12층에
산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는 안 그러겠다는
아이들의 다짐과 함께 돌려보냈습니다
보아하니 토끼장이 자물쇠도 없더라고요
토끼는 아직도 같은 자세에서 떨기만
할 뿐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유치원에서 키우는 토끼 같더라고요
유치원 측에서 자물쇠를
안 채워놓아서 아이들이 쉽게 토끼장을 열고
토끼를 폭행하고 축구공 대신 놀고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유치원 측에 토끼가 학대당하니
토끼장에 자물쇠를 달아달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초등학생 아이들이 다시 올까
한 30여 분 그 자리를 지키다가
집으로 왔네요
부모님들 물론 자신의
아이는 그런 일을 하지 않으시라고
생각하시겠구 정말 너무너무 착한 아이들도
많지만 다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조그마한
생명도 생명이고, 그 생명을 죽이는 것도
살인인 것을 심각한 것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알려주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토끼도 자기가 토끼로 태어나고 싶어서
토끼는 아니잖아요 생명은 다 똑같이 소중한대
법으로 생명은 다 평등하게 심판했으면 좋겠어요
사람이 폭행당하면 법적 심판을 받듯
토끼나 강아지나 고양이 등 동물들이
이유 없이 맞고 있으면 사람을 팬 것과
똑같은 심판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동물은 스트레스 푸는 도구가 아니에요
같은 생명인데
베플
울 언니는 초등학교 선생님 어느 날
기겁을해서 와선 얘기해주더라고요
고학년도 아니고 저학년인데 집에서
자신이 키우던 햄스터를 들고 와서는 산 채로
카터 칼로 해부를 했다네요
더 놀라운 것은 주위에 아이들이
몰려서 구경을 하더라는 너무 충격적이고
걱정도 되어서 그 학생 부모님과 면담을 하기 전
통화를 해서 상황 설명을 했더니
자기 자식은 개미 한 마리도 죽이지 못하는
아이라며 오히려 큰소리를 치더래요
뭐 그런 상황도 상황이지만 언니가
더 소름이 끼치는 건 그 애 집안 환경이나
부모님의 교육수준 등은 상급에 속한다 내용
충격적이더라도 아이를 치료 교육한다면
좋을 것을 자식 낳기 무섭더라고요
베플
저도 몇 달 전에 겪은 일이 있어 적어봅니다
내 아이는 안 그러겠지, 안 그런다,
안 그럴 거야라고 생각했던 부모 중
한 사람이었어요
아이 친구가 병아리를 키우질 못한다고
하여 저희 집에 데리고 왔습니다
전에도 친구가 키우지 못한다고하여
저희 집에 잠깐 데리고 있다 시골집에 두고
키웠던 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그리하려고 했었어요
그때가 초등학교 시험기간이라
제가 아이한테 공부 좀 해라라고 잔소리를
할 때였는데 그날따라 병아리가 계속
삐약삐약 정말 시끄럽게 울더군요
그리곤 뚝 소리가 그쳐서 느낌이
쎄해서 들어가봤더니 축 늘어져있는
병아리 아이도 너무 놀라고 저도 놀라고
시험공부에, 엄마 잔소리에 스트레스를 받는
와중에 병아리가 시끄럽게 울어서 입을
막았다는데 그냥 축 늘어져 죽은 거예요
그 순간 화가 너무 나서 아이에게
한바탕 소리를 지르고 그리고 우리 애가
지금 이상한 아이로 자라는 건 아닌가라는
걱정도 되고 순간 욱했지만 타일렀습니다
아이는 죄책감과
그리고 무서웠는지 울다 잤고요
아무튼 그날이 그렇게 가고 아이가
며칠 후에 제게 그러더군요
아파트 뒤 공터에 병아리 무덤을
만들어주고 하루에 한 번씩 꽃 두고 온다고
자기한테 병아리 맡긴 친구한테는 자기가
죽였다고 말 못 했다고 친구들하고 병아리
추모하고 왔다고 그리고 우연찮게
아이 비밀일기장을 훔쳐봤는데
자기는 병아리를 죽인 살인자라고
자책하는 듯한 일기를 계속 써왔더라고요
저희 집은 강아지도 키우는데 애가
강아지를 학대한다거나 그런 건 없거든요
따뜻한 인성을 가진 아이로 키운다고
했는데 쉽지 않네요
내 아이는 안 그래 그런 건 없는 것 같아요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합니다
베플
"내 자식은 안 그럴 거야! 쟤네들은
집에서 어떻게 교육받았길래 저따위래?"
혹시 그거 아세요?
중학교 남학생 삼분의 일 이상이 한 번쯤은
병아리나 토끼 고양이 물고기 그런 작은동물들을
학대해본 적 있다는 사실 진짠데
아무도 안 믿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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