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하지마. - 공포 실화, 무서운 이야기
한 2주 정도 되었겠네요 제 이야기는 아닙니다
제 동생 이야기니깐요 제 동생은 저와는
다르게 교회를 열심히 다닙니다
그러던 어느 날 교회에 새벽 기도를
마치고 나오는 시간이었다고 하더군요
저쪽 같은 길 맞은편에서 한 여자가
걸어오더랍니다
"또각또각~"
하이힐 소리를 내면서 말이죠
그런데 이상한 건 그 여자가 아무도 없는 것
같으데 누군가랑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 거예요?
이 야심한 밤에 말이죠
그때 시간이 한 새벽 5시 정도랍니다
제 동생은 여동생인데 그 야심한밤에 저기
한 여자가 지나가면서 이상한 소릴 내면서
다가오면 좀 이상하게 느끼지 않겠어요?
그래서 한참을
그 여자를 쳐다보고 있었답니다
그 옆 도로에는 차가 한대씩 지나가고
있었는데 주변에는 사람도 없고
좀 이상한 소릴 내는 여자가 차츰차츰
"또각~또각"소릴 내며 다가는 오고 있지
내심 불안해서 그 여자를 응시하면서
한참을 쳐다봤데요
그런데 그 여자가 마치 TV에서 보는 것처럼
귀신에 쓰인 건지 정신병이 좀 있는지
아무도 없는데 혼자서 쭝얼거리더랍니다
거의 이젠 5M, 3M, 1M 이런 식으로
다가오는 모습이 보였고요
아 그때 깨달아지더랍니다
이 여자 귀신이 씌인것 같다라고
그래서 얼굴을 한번 스쳐 지나가면서 보곤
1M, 3M, 5M 이런 식으로 멀어져 가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그 여자 인생이 참 불쌍한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하나님께 그 여자에 대해서
짧은 기도를 해주었다고 그러더군요
소릴 내면 좀 그럴 것 같아서
맘속으로 기도를 했었는데
"하나님 참~안타까운 일입니다 참 얼굴도
이쁘고 인생 멋있게 살면 정말 잘 사실 것 같은 분인데
귀신이 들려서 그 인생 참 힘들게 사실 것 같네요
그분 옆에 붙은 것 같은 귀신을 하나님께서
내어 쫓아주시길 바랍니다 "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드리고
마무리를 하고 있는데 그 순간
한 10M 정도쯤 가던 발걸음이 딱!!!
"토각"
하고는 멈쳐버린 겁니다
그 여자분이 쓱 하는 느낌으로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더니
"너 내 얘기한 거냐?"
앙칼진듯한 목소리 톤으로
그런 말을 하고는 동생을 한참을 째려보더니
다시 뭐라 중얼중얼 거리며 차츰차츰
시야에서 멀어졌다고 그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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