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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임신 & 육아

40세 중반이후 초산 임신 할수가 있을까요 - 82쿡 자유게시판 82cook

40세 중반이후 초산 임신 할수가 있을까요 - 82쿡 자유게시판 82cook








결혼이 늦었어요. 그동안 시험관에 
좋다는 한약에 다해보았는데 
노력이 부족했는지 다 안되었어요. 

사실 거의 체념하고 있었는데 
요즘 다시 아이 생각이 나네요. 

남편이 아침에 제화 장대 위를 보다가 
머리가 이렇게 빠지면 나중에 
우리애가 놀리겠다.. 

몇 주 전 대화중 우린 힘들겠다고 말하고 
우울해했는데 왜 저런 말을 하나 신경도 쓰이고 
다시 시작해 봐야 하나 생각만 많습니다. 





댓글 
조리원에서 42살 언니가 왕 언니였네요 
( 초산) 불가능하진 않을 것 같아요 



댓글 
가능해요. 그런데 좋다는 것들 
의학적 도움은 기본으로 하시되, 
운동 많이 하시면서 행복하게 지내시는 게 더 중요해요. 

혹시 과로하는 직업이시면 일 줄이시구요. 
덤덤한 글 보며 원글님께 아기가 
꼭 찾아오길 바라게 되네요



댓글 
아는 분이 46세에 둘째 가졌어요 
첫째는 초등 5학년인가 그렇고요 

저도 어렵게 애를 가진 입장에서 
잘 안되시겠지만 꼭 임신돼야 한다는
맘보다는 애가 있음 더 좋고 이런 
내려놓는 맘이 좋더라고요 

주변에 보면 첫째는 안 생겨서 엄청 
힘들게 난 사람들이 둘째는 자연임신으로 
생기는 거 보면 스트레스로 인한 것도 크지 싶어요 

그리고 아시겠지만 배와 발 항상 따뜻하게요 
제가 해보니 이거 아주 생각보다 중요하더라고요 
아직 미련 있음 도전해보세요 파이팅!!! 


댓글 
20~30대 여성이라도 불임이나 
난임 여성도 있고  중년이 훌쩍 넘어도 
아기를 쉽게 임신해서 낳는 여성이 있듯이 

사람마다 생리적인 나이가 다 다르니 
원글님이 임신 가능한지는 솔직히 우리는 
알 수가 없지요 그나마 산부인과에서 
제일 정확하게 알려줄 거고 

사십 대 중반인데 아이를 낳아도 
잘 살 수 있냐고 질문하시는 거라면 
원글님과 남편이 건강하고 아이를 양육할 
경제적인 능력이 되고 화목하다면 50이 
넘어도 낳아서 잘 기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 외가 쪽 먼 친척 아주머니가 
54세에 다섯 번째 아이를 출산하셨습니다. 

부부가 건강하고 가족 간에 
화목하고 경제적으로 넉넉한 편입니다. 
그 아이가 지금 20대 후반이고 
구김 없이 부모, 형제들 사랑 듬뿍 받아 잘 자라서 
소위 말하는 국가공인 "사"짜 전문직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가 초등학교 때 
이미 60대였지만 여기 글들과는 달리 
부모님이 늙었다고 부끄러워하지도 
숨기지도 않았고 친구들에게 아주 
자랑스럽게 소개하고 엄마, 아빠를 정말 좋아했어요. 


댓글 
저는 아이만 아니라면 
결혼 늦게 해도 좋다.라는 주의였거든요.  
결혼이 늦어지니까 걱정이 되네요. 

아이 출산에 관한. 노처녀인 친구랑 
우스갯소리로 야, 우리 난자라도 
얼리러 가자. 했었는데 그게 천만 원이 
넘는다는 소리에 야, 왜 이렇게 비싸. 아놔, 
못 얼려 놓겠네. 그랬거든요. 

응원합니다. 끝까지 끈 놓지 않으면, 
이루어질 거예요. 이용식 씨도 결혼 
9년 만에 딸 얻었잖아요. 



댓글 
제가 36.39.42에 세 아이를 가졌어요 
물론 나이하고 상관관계가 있는 거 
같긴 한데 그게 다는 아닌 거 같아요. 

젊은 나이에 시험관 계속 
실패하는 경우들을 보면요.



댓글 
저 셋째 출산하고 
조리원에서 60대분 출산한 거 봤어요 
뒷모습은 새치 때문에 완전 할머니 
결혼도 늦으셨고 시험관? 인가했다고 
한거 같은데 암튼 돈은 많으셔서 조리원 
여기저기 옮겨 다니면서 산후조리하시더라고요 



댓글 
친언니가 결혼 10년 만에 
자연임신으로  내년 1월이 예정입니다. 
나이는 44세, 형부 48세입니다. 

불임이라 알고 있었고  그냥 딩크로 
산다 했는데 아이가 생겼고 축복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태교 중입니다. 



댓글 
저 41세 11월 예정일이에요 ( 초산) 
저도 시험관으로 가졌어요.  

전 빨리 된 케이스인데 10년 이상 
노력하신 분들 보면 안되면 병원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더라고요. 

마포 라헬은 비싼데 전체적으로 
검사를 자세하게 해준대요. 
혹시 마리아나 제일 다니시면 
라헬도 생각해보세요. 

파이팅입니다!! 



댓글 
제친구 67년생인데 작년 5월에 
초산으로 건강한 아이낳았고 
올해 둘째 임신 중이에요.  

시험관 열 번도 넘게 했는데 임신 전혀 
안되다가 마지막에 남편 때문에 자포자기한 상태로 
(당연히 임신 안될 줄 알고) 

시험관 시도했는데 완전 기적적으로 
임신해서 똑똑하고 건강한 아이낳았네요. 

원글님도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도해보세요. 
임신은 스트레스 있으면 절대 안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