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비밀스럽게 침대에서 키스 후기 - 네이트판 레전드 썰
17년간 모솔이였던
나는 고1 여름방학 때 첫 남자친구를 만나서
탈출 성공함!(다른 고등학교ㅠ)
진도는 키스까지 나감(서서, 혀 x)
우리 둘 다 처음이니까 아무래도
먼저 다가가기가 그랬나 봄
그래서 내가 사귄 지 100일 때
학원 끝나고 집 가면서 뽀뽀함
그 후 남자친구가 먼저 키스하고
이제 본론!
우리는 이제 고3이 되니까 중간고사,
모의고사를 잘 보기 위해서
3~4월에는 보지 말자고 정했음
그래서 오늘 보는 걸
마지막으로 밖에서 놀았는데
갑자기 비 와서 5분 거리인 남자친구 집에 갔음
(처음으로 놀러 감 심장 터졌음)
우선 머리랑 상의가 좀 젖어서 수건으로
머리 말리고 남자친구 맨투맨 입었음
그리고 소파에 앉았는데 밖에서 놀 때랑
느낌이 다른 거 야후 괘너히 막 므흣? 해지는 기분
그때 남자친구가 밥해준다고 해서
괜히 막 주위 돌아다니다가 내가 먼저
백허그 했다? 근데 얘가 와 시바 복근이
장난 아닌 거임
(얘는 그냥 얇은 흰 티 입어서 그런지 느꺄짐)
그래서 장난 식으로
야 너 요새 운동하냐? 복근 대박이다
이러니까 만져볼래? 이러는 거 ㅋㅋ
그래서 뭔가 큰일이 날 거 같아서 아니.
이러고 소파가 서 맘마 기다리고
밥 다 먹고서 설거지하고 과일 먹고
있었는데 남자친구 오빠가 비번 누르는
소리가 들리는 거야
그래서 내가 신발과지고 빨리 남자친구 방으로
들어가서 침대 이불 안으로 숨었음
당연히 문 닫고!
그리고 자연스럽게 남자친구도
방으로 들어오고 후 근데 얘가 의자에
앉는 게 아니라 내가 누워있는 침대로 눕는 거임!
와 시바 내가 남자랑
한공간에 같이 누워있다니 ㅋㅋ
진짜 이때 심장 터지는 줄 알았음
내 옆에 누워선
남자친구 : 야 너 아까 왜 내 복근 안 만졌냐?
나 : 내가 그걸 왜 만져 변태도 아니고
남자친구 : 야 누가 먼저 뽀뽀했더라~~
이러면서 놀리는거임ㅋㅋ그때 민망민망
그러다 갑자기 키스하는 거 와
ㄹㅇ서서 하는 거랑 느낌이 다르더라
얘가 지식인 보고 배웠나
혀까지 넣는데 진짜 아래쪽이
조카 미칠 거 같은 거야 몸이 배배 꼬여지고
남자친구가 허리 잡고 하는 게 죽을 거 같고
난 손 어디다 둬야 될지 몰라서
그냥 가만히 있었음 복근 만져볼걸.
음 이야기 끝이야 너무 길었지
저러고 남자친구 오빠 코 고는 소리 들려서
빨리 짐 챙겨서 집 갔소..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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