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가 뭐라고 - 82cook 82쿡 자유게시판
차가 뭐라고 외제차 타면 기 살고
없으면 기죽고 그러고 사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누가 모임 하는데 자긴 국산 차라
빌려서라도 외제차 타고 가야 되나
이런 소리 하던데 도대체
그런 생각을 하고 살죠?
차가 자기를 나타내주는 상징인가요?
왜 그리 남한테 우쭐대고
싶어 하는지도 모르겠고 우쭐대지 못하면
인생 패배자인 양 기죽어 하는 지도 모르겠고
인간이라는 게 참 어리석다 그런 생각이 드네요.
차는 그냥 이동 수단이고
생명이나 안전과 관련 있는 거지.
그게 자기 간판 인양하는 사람들
진짜 혐오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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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빚내서 외제차 끌고
다니는 거 좀 봐서 전 외제차 끌고
다니면 허세가 아닌가 오히려 더 자세히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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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차만 보기 판단하기 어렵죠.
취향 소신 이런 게 다르니까요.
국산차 싫어하는 남편 때문에 수입차 보러
다니는데요. 찻값은 천차만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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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 아는 사람들은 비싼 차,명품에 따라
그 사람은 판단하지는 않는데
모르는 불특정 다수에게 잘 보이고 싶나 보죠.
저번 주 와인 모임에서 저보다 3살 많은
언니 벤츠에 샤넬 귀걸이, 반클리프 반지
모 돈 많나 보다 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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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어떻게 보이느냐가 내가
어떤 사람이냐보다 중요하게 생각되니까 그렇죠.
각자 취향이나 가치관대로 살면
되는데 말이죠. 이게 말은 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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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좀 이해도 가요 솔직히 같은 아파트에
비슷한 연령대 애들 엄마인데 다 외제차
몰고 다니면 기죽을 거 같은데요?
내가 너무 자존감이 없는 건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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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낮은 사람들이 열등감을
채우려고 허세와 허영을 많이 부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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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국산차 탈 땐 외제차를 선망했는데,
막상 외제차를 타게 되니 차는 차일뿐,
국산차 타는 사람을 아래로 보거나
무시하게 되진 않던데요.
차 때문에 대우받으려면 최소 2,3억
이상 되는 외제차를 타면 가능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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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낮은 사람들이 그런 편인 것 같아요.
회사 동료가 접촉사고가 나서 수리비
천이백만 원 나왔는데 돈 없어서 차를
못 고치고 있더라고요.
대차서비스도 안돼서 모닝을 렌트했는데
부끄럽다면서 회사 10분 거리 되는 곳에
세워두고 걸어오더라고요.
회사주차장에 주차하기 부끄럽다고
참으로 불쌍해 보였어요.
아무도 신경 안 쓰는데 내세울게
차뿐인 건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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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보니, 요즘 아가씨 중 약은
부류들은 남자 차 안 본대요.
차에 붙어있는 아파트 주차 스티커로
어느 아파트 사는지 파악한다고 해서
참 기발하다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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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남편이랑 운동하러 나갔다가
다 허물어져가는 다세대주택 다닥다닥
붙어있는 허름한 곳인데 길가에 외제차가
여러 대 있는 거 보고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잘 산다고 외제차 타는 것도 아니고
그냥 그 사람 취향인가 보다 하고 살아요.
그거 수리 유지하려면 돈 꽤나 들 텐데 싶고
저는 전혀 안 부럽던데 남편과 저도 국산차
타는데 별 불편한 점도 못 느끼고 차로
내 위치 확인할 것도 아니고 차를 애지중지하면서
진상 부리는 사람들 많이 봐서
전 그냥 교통수단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외제차 그다지 욕심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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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자그마한 빌딩을 소유하고 있는데요
거기 세입자들 웬만하면 다들 벤츠
비엠더블유 몰고 다녀요
우리 남편만 십 년 된 국산차 타고 다녀요.
저는 6년 된 소나타.. 우리 차가 제일 후져요
그런데 세입자 중에는 월세 석 달씩
밀려서 결국 방 빼는 사람들도 꽤나 된답니다.
꼬박꼬박 월세 내는 세입자들 차는
다들 국산차 아니면 오래된 외제차예요
이런 현상은 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남편 이야기가 계약서 쓸 때
자기가 돈이 얼마나 많으며 사업이
너무 잘 되네 어쩌네 하는 사람들이
주로 빨리 망하고 나간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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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자산 여부와 상관없다고
하는데 또 기죽는다고 하고 ㅎㅎ
자산 많다고 자랑할 일도 아니지만
허울만 신경 쓰는 것도 좋을 일은 아니죠
이러나저러나 나랑은 상관없는데
운전들이나 좀 잘하면 좋겠어요
내가 사고 유발자란 것도 자각 못하면서
헤집고 다니는 거 진짜, 초보 같아 그러면
귀엽기나? 하죠
애들 운전할 나이인데 선뜻 몰고
나가라 소리 정말 안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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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그런 국산차 타고 다니다가
외제차 뽑아보면 알게 돼요.
우리나라 사람들 진짜 너무 못됐어요.
운전하다가 보면 경차는 정대 끼워주지도 않고
쉽게 빵빵거리고, 외제차 모는 사람들은
아무렇게나 들이대고. 전 한 자존감 하는 사람인데
외제차 뽑는 건 이해가 되더라고요.
근데 대부분 수리비에 유지비
감당하기 만만찮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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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을 집값 저렴한 동네에서
시작해 아이들 낳고 키운다고
정신없어 이사를 못 나갔어요.
육아에 지쳐 이사할 엄두를 못 내고
있는데 차는 바로 바꿀 수 있잖아요.
그래서 그 동네 집값의 20%
너무는 값의 외제차를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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