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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연애 & 데이트

연애도 학벌이 중요한가요? - 네이트판 레전드 썰





연애도 학벌이 중요한가요? - 네이트판 레전드 썰

저는 지금 4년제 대학을 
다니는 여자 대학생입니다. 

제 생각과 남들의 생각이 어떤지 
알아보기 위해서 여기저기 물어보고 
다니는데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고만 

다니기엔 아무래도 한계가 있어서  
톡커님들의 생각을 알아보려고 
한번 올려봅니다. 

저 역시 대학을 다니는 학생이므로 
제 주변엔 당연히 대학생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전 같은 
대학생밖에 만나본 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좀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대학은 가정 형편상 다니지 못했고 
조리 쪽으로 장래희망을 생각하고 있어 
실무 쪽으로 경험을 쌓는다고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으며 다니는 사람입니다.  

그 친구 주변에는 거의 대학 
안 다니거나 전문대생이 더 많은 친구이고요. 

사귀는 건 아니고 
아직 썸 단계에 있는데 솔직히 
많이 망설여지더군요. 

대학을 안 다니는 건 그렇다 치고 
대학생인 저와 사회인의 그 친구는 
대화 자체가 많이 어긋나고 서로 말을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훨씬 많더군요 

적어도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친구 중에 3년제 전문대 간호과를 
나온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가 자기가 
그다지 썩 좋은 대학이 아니라서 그런지  

자기는 남자친구를 사귈 때는 
항상 학벌을 본다고 하더군요.  

위와 같이 학벌이 좋은 친구가 말이 
잘 통하고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이유로 말이죠. 

그래서 저의 고민을 이야기했더니 
대학을 안 나왔다고 이야기를 했더니 
더 만나볼 가치도 없다는 듯이  

딱 잘라 그건 너에게 손해만 되는 
연애이니 차버리라고 말을 하더군요 


글쎄요. 일단 저는 제 자신이 대학생이므로 
비슷한 대학생이 저와 비슷한 환경과 
비슷한 생각을 가질 수 있어 잘 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베플 
글을 읽어 보니 학벌 자체가 
문제가 아니고 대화할 때 
어긋나는 게 문제인 거 같네요. 
  
같은 화제에 대한 관심도나
이해도가 많이 다르면 둘의 관계가 
지속되기 어렵습니다. 
  
관계가 좋을 때야 이해하고 
넘어가겠지만 상대한테 서운하거나 
실망한 감정이 들 때면 
'역시 대화가 안 통해서 안 돼, 싫어' 
이런 식의 마음이 들기 마련이죠. 
  
긴 관계를 유지하고 싶으신 거면 
정식으로 사귀는 관계가 되기 전에 
상대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깊은지도 
점검해 보시고 둘이 공통으로 관심을 갖고 
대화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도 생각해 보면서 

관계를 발전시킬지 말지에 대해 
시간을 갖고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같은 4년제 대학을 나와도 
대화가 안 통하는 사람은 안 통합니다. 
  
대학 생활 유무나 어느 대학을 
니냐가 대화를 잘 통하게 하는 핵심적인 
요소는 아니라는 말입니다. 




베플 
제 경우에 비추어 말씀드리자면 
그 사람이 님이랑 대화가 안 맞는 건 
님 입장에서 그게 '무식하다'라고 

여겨지는 게 아니라 단순히 말이 안 맞으면 
학벌 탓이라고 단정 짓는 건 오버인듯싶네요. 

저는 현재 나름 이름있는 4년제 대학 다니는 
4학년이고 지금 1년 반째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는 대학을 안 나오고 몇 년째 
쭉 회사에서 일한 직장인입니다. 

저도 저보다 더 좋은 대학 다니는 
사람도 만나봤고 같은 과 사람이랑 cc도 
해본 적이 있는데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보다 
똑 부러지고 개념 있는 사람은 못 봤네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욕심과 의지가 대단했고 
사람한테 열정이 보여서 반해서 
만나게 시작했습니다. 

제 남자친구는 학창시절 때 집안 
가정사가 혼란스러워서 대학교 1학년 
1학기 마치고 바로 자퇴했거든요. 

항상 이렇게 말합니다. 

자신이 10대 때 20대에 대한 준비를 
못해서 이렇게 크게 잘나지도 못하고 별 볼 일
없이 사는 거 같지만 나중에 30대를 위하여 
지금 정말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잘하고 싶다고

대학을 안 나와도 열정과 노력이 있는 
사람과 대학을 나왔지만 어떻게든 되겠지 
하며 집에서 놀기 좋아하는 사람 중에 
누가 더 매력이 있을까요. 

대학 나온 사람이 안 좋다는 얘기가 
절대로 아니라 사람의 됨됨이 자체를 
단순히 학벌로 따지지 않았으면 하는 말입니다. 

그 사람이 님과 대화가 안 맞는 건 그냥 
안 맞는 사람일 뿐이지 다른 사람이 감히 
가방끈 짧다고 깎아내릴 사람은 아닐 것 같네요. 




베플 
학벌 문제라기보다는 지니고 
있는 상식 문제인 듯. 

상식이 없어서 말이 안 통하거나 
문자 할 때 기본 맞춤법 틀리거나 그러면 
진짜 뭔가 정이 떨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