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50대 여자 취미생활 추천 좀 해주세요! - 82쿡 자유게시판 레전드 운동, 우크렐레, 아이돌, 밴드까지

40대,50대 여자 취미생활 추천 좀 해주세요! - 82쿡 자유게시판 레전드 운동, 우크렐레, 아이돌, 밴드까지

이제 애들도 슬슬 손이 덜 갈 
나이가 되었고  그동안 저 자신의 
취미라고는 이렇다 할게 없었네요 

시간 나면 기껏해야 인터넷 서핑? 

저만을 위한 취미 다운 취미를 
하나 가지고 싶은데 딱히 어떤 걸 
해야 할지도 막막하고 다들 
어떤 취미들 갖고 계시나요?  

좀 공유해주세요


댓글 
요가요 저는 오십견 와서  다른운동 
전혀 못하다가 1년 만에 치료사 권유로 
운동치료 겸 시작한 게 요가인데 
아직 초보지만 많이 좋네요  

60대 너무어서 늙어서까지 할 예정입니다


댓글 
취향에 맞아야죠 운동도 골프가 맞는 사람 
헬스가 맞는 사람 등산이 최고라는 사람 
천차만별인 걸요 전 드럼 칩니다 

중학생 시절부터 일렉기타며 
전자오르간 등 악기 좋아했고 소질도 
있어서 거의 독학으로 배웠는데 드럼은 
기회가 안 닿아서 항상 갈구하다가
애들 대학 들어가고 학원비 들어갈 
걱정 없어지면서 바로 배웠네요 
신나요 

댓글 
독서모임 하나 하고 있고 아이돌 팬질 
하나 하고 있고 글 쓰는 걸 좋아해서 공모전
여기저기 내보다가 하나씩 당선되면 
상금 받는 재미 

주식 500 정도 넣어놓고 지켜보는 재미 

단 주식은 이익 나면 이익 난만 큼 찾아서 
쓰고 절대 더 안 넣어요 이런 게 취미네요  
재미있기로는 아이돌 팬질이 최고 
보람으로는 공모전 출품 

생활의 활력으로는 독서모임 
써놓고 보니 별건 없네요 


댓글 
요즘 기타 치는데 너무 재밌어요  
물론 학창시절에 좀 했던 게 
실력 발휘 할 기회를 주네요  

생님도 인정해주고 
저보다 오래된 회원들도 소리 좋다, 
같이하자 하니 제 존재감 뿜뿜 

탁구나 배드민턴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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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하나 꼭 하세요 요가 
수영 정말 좋은 운동이네요  

그러나 나에게 맞는 운동이 있을 거예요  
이것저것 해보세요  저는 학창시절해보고 
싶던 미술 등록하고 첫 번째 수업받고 왔어요 

방송댄스도 하고요 내가 학창시절에 
좋아하지만 못해봤던걸 입 해봐요 


댓글 
독서모임 희망사항이고요 
클래식 음악광인데 오디오 취미도 있고 
책 읽기 산책하기 헬스 하루 시간이 짧더군요  


댓글 
올해 시작한 헬스 매일 운동하는 재미로 삽니다  
저도 아이돌 팬질하면서도 취미라고 
생각 못했는데 취미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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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번 대학교 선후배들과 
독서모임 하고요  한 달에 5~6권쯤 책 읽어요  
연극이나 뮤지컬 자주 보러 다녀요  
이건 한 달에 서너 편쯤  


댓글 
올 한 해 안식년이라 호강했네요 
실내 클라이밍 열심히, 탁구는 살살, 
도서관 나들이 자주, 등산 겸 
산책 자주 했어요  

얼마 안 남은 휴가가 안타까울 뿐이에요  


댓글 
사진 촬영, 캘리그래피, 1달에 1회 이상 
미술 전시회 및 음악 연주회 가기, 
경제 관련 강의 듣기, 그 외 취미는 
너무 많은데 할 시간이 많이 없네요  


댓글 
수영 헬스 꾸준히 하고 영화 보는 거 
요리하는 거 취미에요 거기에 꽃 모임 해요  
목공도 1년 배워서 가구나 소품 만들고요  


댓글 
롱보드 타기 시작했어요 그냥 
올라가서 서서 있는 게 거의 다지만 
혹시 사십 대 스케이트보드 
타는 분 계시나요? 


댓글 
발레랑 바이올린 배워요 
둘 다 늙어서 배우기는 너무 힘든 것들이지만 
둘 다 너무 재밌고 잘하고 싶어요 

지금 40대 초반인데 십 년 후 50대에는
둘 다 어느 정도 수준으로 올라가있겠지 
멋지게 늙어가겠지 싶어서 힘들어도 
참고 하고있어요

댓글 
저는 방송댄스요 너무 재밌네요 
저도 뒤늦게 춤바람 들어서 잘하고 싶은 
마음 가득하다가 이제 몸치는 아무리 해도 
몸치구나 알게 돼서 그냥 하기나 하자로 
마음을 바꿨어요 

댓글
예전엔 퀼트에 한참 빠져있은데 
한동안 손놓으니 다시 시작할 엄두는 
나지 않고  잠깐 배웠던 우쿨렐레를 
다시 시작할까 취미로 일 년 정도 
배우다가 멈췄더니 어중간해요  

지금은 아침엔 걷기 운동 한시간하고 
공부 삼아 소액으로 주식투자하면서 
주식공부하고(유튜브 강의,책등) 
그리고 저녁시간엔 독서해요 

일주일에 한번 도서관 가는데 제가 
읽을책도 두 권 정도 빌려와서 
틈틈이 독서  

댓글 
티 좋아해서 사람들이랑 티타임 놀이 
좋아해요 카페 투어도 좋아하고요 
식물들 꽃 좋아하고 요즘은 
프랑스자수에 빠졌어요 

댓글 
평생 영어공부요 영어가 
너무 재미있고 좋아서 대학 전공도 영어  
지금은 애들이 저보다 영어를 더 잘 하는데 
애들한테 물어가면서 하는 것도 재미있고 
요즘은 매일 유튜브로 영어 방송 듣는데 
심심할 틈이 없어요  


댓글 
그림, 가죽공예요 요가랑 비누 
만들기도 하는데 이건 취미는 아니에요 
필요해서 하는 거죠 

댓글 
운동 꾸준히 한두 개 하고 수영은20년째 
화초 키우기 필요한 자격증 따놓기 
악기 하나 배우는 중요 

댓글 
어릴 적부터 공을 좋아해서요  
탁구랑 스쿼시 해요 전생에 아마도 공줍는 
개였나 봐요 공놀이할 때가 제일 행복해요  

영어 배워요 생전 공부도 안 했는데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좋은 선생님과 그룹으로 
수업 듣고 좋은 관계 맺고 웃고 
즐겁게 살고 있어요 


댓글 
가죽 공방 다녀요 가방 지갑 소품 등 
만들고 남편 가방도 아이들 외출 
가방도 만들어요 

다른 만들기 취미에 비해 한 작품 끝내는데 
한 달 이상 걸리기도 하니 만들기 취미의 
문제점인 집에 쓰레기처럼 쌓인다는 
단점이 없어요 

언니들도 지갑 하나씩 만들어 주고 가방 
만들어 주고 하니 더더욱 집에 쌓일 일이 없네요 
운동하고 있고  주 3회 파스타임으로 
취미처럼 일하고 있고요 

홍차 커피를 좀 공부해 가며 즐기고 있고 


댓글 
요가 주 3회 지인들과 수다떨며 
산책 겸 걷기 주 2회 오케스트라에서 
현악기 연주  이 3가지가 제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취미네요  


댓글 
저도 드럼 치고 발레 배우고 
중국어 공부합니다 

주 1회 도서관에서 책 읽고 틈틈이 
걷기하고 집안일하면서 음악 듣습니다 
앞으로 쪼금 배웠던 일본어와 불어 
더 공부하고 싶고 어릴 때 배우다만 
피아노와 기타도 다시 하고 싶어요 

댓글 
어렸을 때 피아노를 억지로 좀 배우다 
나이먹어서 다시 배운 후에, 직장인도아니면서 
직장인 밴드에서 (사실 남편의 직장밴드) 
키보드를 맡아서 연주해요  

남편은 밴드에서 하모니카를 연주하고요  
가끔 공연도 해요 무료 공연이죠  

체력이 저질이라 공연 한번 하고 
나면 3박 4일은 요양하고 ㅎㅎ 
아들 둘도 기타랑 드럼을 배우고 있고, 

장기적으로는 우리 
공연이 있는 가족밴드가 꿈이고, 
많이 부족하지만 길거리에서 저희가족끼리 
공연한 적도 있긴 해요  

그런데 저희 가족에 보컬이 없네요  

그래서 며느리는 무조건 노래 잘 부르는 
사람으로 데려오라고 중학생, 초등학생아들한테 
얘기해놨는데 퍼플 레이디 


댓글 
영어 스터디 모임하고 천연화장품이랑 
비누 만들고 있어요 
베이킹 배우려고 계획 중이고요 

댓글 
뒤늦게 아이돌에 빠져 팬질하네요  
데뷔 7년 차라 7년 동안 음악방송,
라디오방송, 티브이 방송 콘서트와 
공연들 다시보기하며 즐거운 나날을 보냅니다  

팬카페도 가입하고 현재 뮤지컬
공연하고 있어 뮤지컬도 보러 가고 
너무 행복하네요  

노래 잘하는 아이돌이라
예전 노래 경연 등 방송 볼거리가 
많네요 알면 알수록 파면 팔수록 착하고 
매력덩어리라 새벽까지 눈 벌겋게 영상 보고 
노래 들어도 행복하네요  

b1a4 산들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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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0대에 미디 배우면서 리듬감 익힌다고 
드럼 딱 한 달 배웠는데 세월 흘러도 
미련 남더라고요  

그래서 아이 초등 들어가자마자 
배웠는데 아이 방학 때마다 연습도 못하고 
배우지도 못하니 자꾸 두 달씩 끊기더라고요  

아예 대학 보내고 배워야 하는데 6년 남았네요  

드럼이 집에 없으니 연습도 못하고 답답해요  
지금은 그냥 아이 학교 성적 신경쓰고 
영어공부하면서 봐줘요  

얼른 대학 보내고 홀가분하게 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