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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진상 & 사이다

착한 며느리는 필요없다! 사이다 - 네이트판 레전드 사이다 신식 며느리 썰

착한 며느리는 필요없다! 사이다 - 네이트판 레전드 사이다 신식 며느리 썰



네 갈 수도 있지요  시외가 갈 수도 
있는 거지만 왜 명절에 며느리 친정은 
뒤로 미루고 시어머니 친정에 아들 
며느리 꼭 끌고 가야 합니까  

음슴체쓸게요  

올 설이 결혼하고 첫 명절 시어머니의 
친정어머니 즉, 신랑의 
외할머니가 살아계심  

명절 전날 시댁 가서 잤음 시어머니가 
명절날 시외가 가서 자고 다음날 
친정 가라 하심  

못한다고 함 나도 첫 명절이라 
친정에서  엄마 아빠가 기다린다고 
친정 가야 한다 했음  

엄청 서운해하심 형님까지 나서서  
자기도 시외가 가서 자고 친정이니까 
동서도 그래라 한 수질  

안된다고 함  외할머니는 
명절 말고 다른 날 따로 
찾아뵙겠다고 함  

그래도 첫 명절이고 어른이시니 시댁 갔다가 
시외가 가서 인사는 드리고 친정 가기로 했음  

설 당일에 신랑 이모들, 외삼촌들 
다 올 때까지 친정 못 가고 기다림  
친정 가려니 기다렸다가 이모들 인사하라고 
하셔서 10시까지 시외가 잡혀있었음 

늦었으니 자고 가라 시전  
시외할머니, 이모님들, 외삼촌들 
다 인사드렸으니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함 

심지어 결혼한 신랑 
사촌누나 올 때까지 기다렸으니  
 누나 친정 올 때, 나는 왜 
내 친정 못 가냐 

내 친정서도 결혼 후 첫 명절이라 
친척들이 나랑 신랑 보려고 
기다리다가 그냥 집에 가셨다  
할머니 인사드렸으니 나는 할 만큼 했다 

할머니 아들, 딸에 손주, 손녀 
증손자들까지 너무 정신없어서  
나는 있으나 없으나 존재감도 없고, 

첫 명절이라 인사만 드리고 있었지, 
하루 종일 부엌에 처박혀 일하는 
형님 보니 내 미래가 보임 

첫 명절이라 인사드렸으니, 추석부터는 
시댁서 차례 지내고 바로 
내 친정 가겠다 못 박음  

신랑도 수긍하고 깨갱, 

그래놓고 추석 
다가오니 슬슬 바람 넣기 시작  
엄마가 며느리 자랑하고 싶어서 같이 
시외가 가자고 하는 거다 개소리  

할머니가 사시면 얼마나 사시겠냐  
그전까진 인사드리러 가자 엄마가 
서운해하신다 이게 말이야 소야 
어디서 개소리  

너네 할머니보다 
우리 엄마가 오래 산다는보장 있냐 
이 새끼야 우리 엄마 아빠 먼저 
돌아가시면 네가 책임질 거냐 

할머니 그렇게 애틋하면 명절 말고 
다른 때 좀 찾아뵙지 평소엔 신경도 
안 쓰는 게 어디서 명절이라고
할머니 찾냐 

평소에 혼자 친정 가는건 괜찮으면서 
너 혼자 시가 가는 건 왜 못 가냐 
등신도 아니고 

아무튼, 이번 추석엔 차례 지내고 
나면 내가 설거지까지는 한다 
설거지하고도 네가 뭉그적거리면 
나 혼자 운전해서 갈 테니 

네가 택시 타고 오든 버스 타고 
오든  알아서 해라 분명히 얘기함  

판에 계시는 시어머니들, 자기 친정 
가면서 왜 며느리 친정은 늦게 가도  
되는 줄 아십니까 


그리고 며느리들  

입이 없소, 발이 없소 자꾸 가잔다고 
따라 가주니 당연한 줄 알고 헛소리하잖소 
눈치 보지 말고 탁 털고 친정 갑시다 

시댁 먼저 가서 
남의 조상 차례 지냈으면 된 거지 
내조상, 내 부모는 뒷전이어서야
되겠습니까 

착한 며느리 굴레 벗으면 편합니다 
시작이 어렵지 하면 됩니다  




베플 
공감 미운털 박히고 싶지 않다고 
남편 쫓아다니지 말고 글쓴이처럼 가기 
싫은 건 가기싫다말하지 
아니 왜 며느리들만 점수를 따야 됨? 

사위들은 처가에 점수  생각은 
왜 안 함? 이해불가 그리고 더 이해 
안 가는 건 결혼 전에는 그렇게 명절이면 
여자친구들 외박시킬라고 여행 계획 짜던 
놈들이 왜 결혼하면 집안 모든 사람을 
만나야 된다고 ㅈㄹ을 하는 건지 



베플 
나 결혼 12년 차 
명절 전날 가서 당일 차례 지내고 
아침 먹고 정리하고 일어서자고 신랑한테 
눈치줌 쭈뼛쭈뼛 일어서니 시아버님
더 있다 가라고 하심 

신랑 확 째려봄 
너 이거 해결 안 함 죽는다는 눈빛으로 
그날 어찌어찌 점심때 떠나고 잘 기억 
안 나는데 첫째 태어나고는 아버님이 
기어 다니지도 않는 울 딸에게 그럼 
할아버지랑 놀자 가지말라고 

그 옆에서 난 **아 외할아버지 
기다리신다 얼른 가자 그러길 철판 깔고 
몇 년 하니 그런가 보다 암말도 안 하시고 
시어머니께선 차례 지내고 

아침 먹자마자 설거지도 안 시키시고 
등 떠미심 빨리 먹고 싶은 음식 챙기고 
가라고 난 나름 당당한 게 물론 시어머님 
준비 많이 해놓으시지만 

시댁에 들어서는 순간 어머님 
제가 할게요 어머님 제가 할게요 
내가 할 줄 아는건 어머님 손도 못 대게 
하시고 내가 다 해놓고 빠진다는거 


베플 
내보기엔 댁도 사이다는아니오 
우리나라 여자들은 전부 미쳤음 
명절에 시댁을 왜 감?그게 당연하지? 

왜 당연해?
 명절을 가족과 함께 당신 가족은
당신부모님이지 시댁 식구가 아님 

그럼에도 시댁 가서 잡부처럼 
일다 하고 명절날 친정 갈 거라고 
자기 멋지다고글쓴거임? 

명절은 각자 자기 집에 가서자기
조상챙겨야지 지조상 내팽게치고 노예처럼 
그 집 제사 다 지내고 설거지다하고 
친정 가는 주재에 어디서 
멋진 척 충고 지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