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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명작 일본 만화 추천 TOP100 : 양덕 선정 만화책 순위 5탄

매주 한편씩 쓰고 있는 양덕들의 명작 만화책 TOP100, 벌써 5번째 시간이네요. 이제 딱 절반까지 소개하게 됩니다. 매력적인 작품들의 홍수속에서 영광의 TOP100에 머무르게 될 작품들은 어떤 작품들일까요? 이번에도 들어면 아! 하는 명작부터, ??? 듣도보도 못한 희귀한 혹은 마이너한 만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다양한 만화들 바로 확인해보시죠.



역대 명작 일본 만화 추천 TOP100 : 양덕 선정 만화책 순위 5탄




60위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Boku no Hero Academia
ぼくのヒーローアカデミア
특징 : 소년만화, 학원물, 능력자배틀, 미국그림체
스토리 : 세계엔 개성을 가지고 태어나는게 당연해진 세상, 인류의 8할은 개성을 저마다 소유하고 이게 되고, 이러한 초능력자가 많아지면서 히어로라는 직업은 각광받게 되면서 주인공인 미도리야 이즈쿠도 히어로에 대한 꿈을 꾸게 되지만 사실 미도리야는 무능력자라서 히어로가 될수가 없다. 그러던 어느날 존경하던 히어로 올마이트와 만나게 되고, 히어로가 될수 있느 방법을 알려주게 되는데? 무개성이였던 미도리야 이즈쿠는 최고의 히어로를 목표로 성장해 나간다!

수많은 능력자배틀물들 중에서 명작이라고 뽑을만한 매력적이면서 현재까지도 연재중인 작품. 특히나 그림체가 미국풍의 그림체라서특히나 서양쪽에서도 제대로 먹힌 작품. 슈퍼히어로가 되기 위한 학생들이 꽤나 많이 등장하는데, 저마다 개성과 디테일이 상당히 다양하면서도 현실적이라서 다른 작품에는 없는 리얼리즘을 보여준다.

거기에 빌런들도 뻔한 계단식 악당이 아니고, 거기에 그냥 악하기만 한 빌런이 아니라, 저마다의 개성이 있고, 신념이 있는 캐릭터들과 정말 빌런답게 괴기하면서도 잔인한 능력들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빌런과 히어로의 대립을 꾸준하게 적절한 파워밸런싱을 맞춰서 즐겁게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잔인함 넘칠 듯한 이야기지만 의외로 불살인 작품. 대체로 죽지 않는편. 그래도 다양한 잔인한 묘사는 너무 어린 아이들에게 보여주기에는 조금 수위가 높은 편

원나블세대가 이끌어가던 점프의 차세대 대표 소년만화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정도로 좋은 작화, 스토리, 캐릭터, 연출력 뭐하나 빠지지 않고 잘 이끌어나가고 있는 작품. 오히려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작품이다.





59위 : 호리미야 [ 호리씨와 미야무라 군 ]
Horimiya
堀さんと宮村くん
특징 : 학원, 일상, 순정, 로맨스
스토리 : 언제나 동복을 입고서 긴머리와 안경을 쓴 어두운 이미지의 미야무라 이즈미가 우연하게도 학교의 비너스! 학교의 인기인인 호리쿄코를 만나면서 조금씩 바뀌어나가는 모습을 그려낸 청춘 학원물

원작은 웹에서 연재중이였던 웹코믹을 바탕으로 리메이크된 작품으로 호리미야로 국내에도 정식으로 번역되어 수입되었다. 원작에서 조금 어색했던 부분을 수정하고, 다듬어서 만화책으로 나왔고 그림은 "하기와라 다이스케"가 그렸다. 대체로 등장인물들에 초점을 맞춰서 감정의 변화, 그리고 일상생활의 디테일한 묘사가 좋은 작품.

이야기는 연애 전과 연애후로 크게 나뉘는데, 이는 미야무라가 머리를 자르기전과 후로 나뉘게 되는 것. 전에는 두사람이 서로간의 비밀을 지켜주면서 호감을 가지게 되는 연애전의 밀당이야기를 다뤘다면 후에는 두사람이 본격적인 염장질을 하는 달달한 연애이야기가 된다. 원작은 본편이 완결되었지만 이후 오마케 형식으로 계속해서 연재중인데, 분량이 이미 본편을 뛰어넘었다고 한다.




58위 : 3월의라이온
3-gatsu no Lion
특징 : 일상, 쇼기, 힐링, 성장, 이웃
스토리 : 도쿄에 혼자살아가고 있는 17세인 프로 쇼기기사인 키리야마 레이, 어린시절에 가족을 사고로 잃게 된 뒤로부터는 깊은 고독을 안고서 살아가는 소년, 살기위해서 붙잡은 것은 바로 쇼기. 또다시 고뇌하는 그의 앞에 나타난것은 따뜻하고 밝은 이웃의 세자매, 그녀들의 일상과 접해가면서 주인공에게도 조금씩 변화가 찾아오는데?

10대 소년의 성장물 따뜻하게 다뤄낸 이야기로, 상처받은 10대가 이웃들의 따뜻한 일상 속에서 치유되는 이야기와 함께 때로는 시리어스한 전개를 보여주면서 극과극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나 주인공 이외의 이웃들의 모습을 상당히 디테일하게 보여주면서 1인주인공 체제가 아니라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군상극 형태의 이야기의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애니메이션도 제작되었는데 무려 샤프트가 제작. 원작과 샤프트가 상당히 괴리감이 느껴지는 조합이지만 의외로 괜찮은 편이라고, 원작을 꽤나 충실하게 묘사해내어서 해외에서는 평가가 좋은 편.








57위 : 오란고교 호스트부
Ouran Koukou Host Club
桜蘭高校ホスト部
특징 : 순정, 학원물, 동아리, 남장, 역하렘
스토리 : 주인공인 후지오카 하루히, 부잣집 자제들만 입학할 수 있다고 알려진 명문 오란고교에 특별대우 장학생으로써 입학하게 된다! 평범한 하루히는 공부할 장소를 찾다가 오란고교 호스트부의 부실에 우연하게도 발을 들이게 되고, 하필이면  사고로 부실안에 있던 도자기를 꺠버리고 마는데!? 엄청난 금액의 도자기 값을 배상하기 위해서 호스트부의 일원이 되어서 100명의 손님에게 지명을 받아야 하는 입장에 쳐하는데!? 그러면서 시작되는 오란고교 호스트부의 일상이 시작된다!

국내에도 방영되어서 비교적 유명한 작품. 한국에는 무려 오란고교 사쿄클럽이라는 이름으로 방영되었고 더빙까지 되었으면 주옥같은 OP곡은 아직까지도 많은 어른팬들에게 기억속에 남아있는 좋은 곡. 원작 이야기는 역하렘물의 성격을 강하게 띄고 있지만 그러면서도 기존의 역하렘물이 가지고 있던 클리쉐를 패러디한 느낌이 많은 작품.

여성향 작품이긴 하지만 톡톡튀는 특유의 개그센스와 한눈에 반해버릴 여자주인공의 매력에 남자 팬들도 꽤나 많다고 한다. 워낙 인기가 좋은 작품이기에 애니, 드라마, 영화, 게임, 소설 등 다양한 미디어 믹스에서 만나볼수 있는 작품





56위 : 월간순정 노자키군
Gekkan Shoujo Nozaki-kun
月刊少女野崎くん
특징 : 만화가, 학원, 일상, 개그, 로맨스, 오해
스토리 : 평범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의 여고생인 사쿠라 치요! 키가 크게 조금은 무서운 느낌인 남학생 노자키 우메타로를 짝사랑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짝사랑을 탈피하기 위해서 과감하게 고백하지만 돌아온건 싸인? 알고보니 이미 프로만화가로 데뷔한 노자키군이 자신의 팬으로 착각한것!? 과연 사쿠라의 사랑은 이루워질수 있을까?

전체적으로 연애 로맨스물이라고 하기에는 비교적 연결은 거의 안되고 썸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수준. 이작품의 묘미는 순정풍의 개그가 주력! 특히나 순정은 거이 없고 코믹에 집중한 작품이기에 남녀노소 보기 부담없이 볼수 있는 작품으로, 순정만화의 클리쉐의 순간에 정말 엉뚱한 방향으로 튀어나가는 이야기가 매력적인 작품.

그래도 로맨스라는 특징에 맞게 어느정도 짝은 서로서로 연결되어 있긴 하지만 이러한 커플들이 사귀거나 연애하는 모습이 상상이 안갈정도... 대체로 연애감정이라기 보다는 콤비에 가까운 느낌으로 그 캐미가 폭팔한다! 만화속의 만화로 작중 만화인 순정만화에서는 그야말로 전통 순정만화속 장면을 완전히 비꼬거나 아예 클리쉐를 뒤집어 버리는 연출이 많다. 전체적으로 이작품의 매력은 클리쉐 부수기에서 많이 오는 듯.




55위 : 불새
Hi no Tori (1967)
특징 : 고전작, 옴니버스
스토리 : 생명을 상징하는 아이콘 불로불사인 불새, 그런 불새와 얽힌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아낸 이야기로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이야기 구성으로, 과거 편은 미래로, 미래편은 과거로 돌아오면서 마지막에는 스토리가 만나는 현대판으로 이야기는 결말난다.

1954년부터 연재되었던 초 고전명작 만화로 데즈카 오사무의 생전 마지막 작품. 특히나 마지막 작품에 걸맞은 이야기의 구조의 완성도와 디테일함이 극도로 살아있는 작품이라고 한다. 이야기를 꾸려나가던 중에 작가가 사망하면서 아쉽게도 현대편은 나오진 못했지만 나온 이야기만으로도 충분이 완성된 작품으로 취급될 정도로 짜임새가 있는 작품.

일본에서는 이러한 불새시리즈가 애니화되기도 했다. 불새의 이야기가 단편으로 많이 쪼개져있기에 몇번에 걸쳐서 애니화가 되었었다.





54위 : 시마나미 타소가레
Shimanami Tasogare
특징 : 호모, 게이, 학원물, 청춘, 아웃팅
스토리 : 어느날 주인공인 카나메 타스쿠는 호모영상을 보던 중에 동급생에게 들키면서 이야기는 시작되는데? 게이라는 사실을 들킨 주인공은 죽음을 준비하지만 그러던 중 수수께끼의 여성과 만나게 되고, 주인공을 담화실로 부르게 되는데 그곳에는 레즈비언 여성이 있었다. 

삶과 성이라는 테마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카마타니 작가가 오랜 세월 구상해왔던 작품으로 성에 고민하는 청춘의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닌자의 왕으로 유명한 작가 카마타니 유우키의 작품이지만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거의 바닥인 작품. 자료조사하기 전까지는 있는지도 몰랐었던 작품이고, 국내에서는 아예 접할 방법이 없다.







53위 : 카구야님은 고백 받고 싶어
Kaguya-sama wa Kokurasetai: Tensai-tachi no Renai Zunousen
かぐや様は告らせたい ~天才たちの恋愛頭脳戦~
특징 : 러브코미디, 일상물
스토리 : 명문고교인 사립 슈치인 학원의 학생회장인 시로가네 미유키, 그리고 그런 학원의 부회장인 시노미야 카구야 두사람의 달달한 밀당을 그려낸 러브코미디 만화

이야기의 주 패턴은 워낙에 똑똑한 두사람이 이성에게 사랑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연애에는 둘다 뭔가 이상한 상태, 서로가 서로에게 고백을 받으려고 서로 수작을 부리다가 서로 자멸하는게 이 작품의 주요 개그패턴이야기. 두사람의 깨알같은 두뇌대전과 심리묘사가 상당히 좋은 작품이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서로에게 조금씩 가까워지면서 밀당도 조금씩 그 강도가 약해져가고, 두사람이 이미 오랜기간 서로에게 밀당을 했기에 서로의 마음을 어느정도 확인했다고 볼수가 있다. 두사람이 변화를 보는것도 즐거운 작품.

그러면서도 의외로 캐릭터의 뒷배경은 상당히 암울한 전개가 많은 편이고, 서비스씬은 아예 없다고 봐도 될정도, 그야말로 재미하나만으로 솔직하게 승부보는 작품





52위 : 도쿄구울
Tokyo Ghoul
トーキョーグール
특징 : 고어, 구울, 액션
스토리 : 사람을 먹는다는 식인종들이 인간사이에 숨어서 인간처럼 살아가고 있는 세계, 도쿄 20번지에 살고 있는 평범한 카네키 켄은 아주 평범한 대학생이다. 그런 자신과 비슷한 취향을 가진 한 여자를 본 주인공은 그녀에게 대쉬 결국 그녀와 데이트를 쟁취해내지만 사실 그녀는 구울이였고, 그녀는 자신을 잡아먹으려고 한다. 그 순간 건물에서 떨어진 철골에 의해서 구울은 깔려 쓰려지고, 카네키 켄은 겨우 목숨만 건지게 되지만 수술실에 실려가게 되고, 여자 구울의 장기를 이식받고 겨우 살아남지만 반 구울이 되어버리고 마는데!?

구울이 등장하면서 초반에는 마치 공포물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이야기의 전개에 따라서 능력자 배틀물의 느낌으로 바뀐 작품. 그리고 주인공의 비극과 고뇌를 비중있게 다룬 무거운 작품. 전체적으로 배틀보다 메인은 "인간과 구울" 두 종족의 대립에 대해서 많이 집중한 작품. 특히나 인간시점만으로 풀어내는 이야기가 아니라, 구울시점, 인간시점으로 번갈아가면서 서로 다른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두 종족의 일이 서로 맞부딪치게 된다. 

만화는 초반에는 비교적 투박한 그림체에서 점점 더 그림체가 진화하고, 후반부에는 완전 환골탈퇴한 그림체로 진화하게 된다. 애니메이션도 나왔는데 1기는 잘만든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그 이후에 나온 작품들은 하나같이 혹평을 받는다. 전체적으로 연출과 작화 등 전체적으로 전작만 못하고 퇴보한 씁슬한 애니화





51위 :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
Kidou Senshi Gundam: The Origin
機動戦士ガンダム ジ・オリジン
특징 : 건담, 로봇, 전쟁, 대립
스토리 : 아름다운 청년인 가르마 자비의 죽음, 분노에 가득 찬 지온군의 움직임과 전장속에서 수많은 만남을 통해서 이루워지는 소년 아무로의 성장, 거장 작가 야스히코의 건담 신화를 맛볼수 있는 역작

기동전사 건담의 캐릭터 디자이너이자 작화감독인 야스히코 요시카즈의 코믹판으로 작가의 재해석한 건담의 이야기. 원제는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이지만 국내에서는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으로 번역되었다. 이작품은 선라이즈의 건담 20주년 기념작으로 시작된 작품으로 이작품으로 건담 에이스가 창간되었고 이후 수많은 작품의 시발점이 되었다. 원작의 리메이크에 가까운 작품으로 전체적으로 패러럴월드에 가까운 리부트 작품. 애니화도 진행되었는데 2015년도부터 2018년도까지 6편의 작품으로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