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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고민 & 건강

산후조리원이 돈 낭비일까요? : 82쿡 자유게시판 레전드 썰

산후조리원이 돈 낭비일까요? : 82쿡 자유게시판 레전드 썰



모든 남자가 그런 건 아니겠죠 
그런데 여자들이 아기 낳고 산후조리원 
가는게 연예인들 따라서 하는 
돈지 x이라고 하네요 

서양 여자들은 아기 낳고 금방 일하고 
그러는데 한국 여자만 유독 산후 조리라는 걸 
오래 한다고 엄살떠는 거래요 

산후조리원 없을 때는 여자들 산후 
조리라는 걸 안 한데 조리원 생기고 나서 
여자들이 비싼 돈 들여서 꾀병 부리는 거래요 

산후풍이라는 건 없다고 의학적으로 증명 


베플 
무식한 소리 하는 거죠 
뭐 서양 여자들은 골반 크고 아기들 머리는
 작아서 금방 쑴풍 나오는데다가 체질이
몸에 열이 많고 더위 타서 애 낳고 
얼음물 마시고 에어컨 바람 쐬어요 

그리고 보험이 있어도 병원비가 비싸서 
임신 중에도 한국처럼 초음파 자주 안 하고 
출산 후에도 병원에 머무르지 않고 하루 
이틀 있다가 바로 나와요 병실 가격 때문에 

반면 한국 여자들은 골반 작고 아기들 머리는 
세계 최고로 둘레가 커서 10시간 진통은 
보통이라 골반뼈 다 틀어지고 엄청 고생하기 
때문에 산후조리가 필수에요 
(물론 개인 차는 있습니다만 대체적으로) 

의학이 발달하기 전에 왜 애 낳다가 
여자들이 많이 죽었는지 그런 남자들은
 모르는 거죠  


베플 
저도 산후조리원 들어가는게 
필수처럼 되어가는 현상은 우려합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수술을 했는데 돌봐줄 곳이나 장소가 없는 경우 ) 

모르게지만 멀쩡히 집 있고 자연분만했는데도 
산후조리원에 들어가는 건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은 것 같아요 

베플 
그 남자 엄마가 박복하시네요  
산후조리를 못했나 봅니다 먹고살기 
바쁘면 몸이 부서져도 할 수 없지요  

조리원 없었던 이십년도 더 전에 
애 낳고도 친정에서 산후휴가내고 
조리하고 직장 나갔답니다  

어느 세상에나 이상한 인간이 있는데 
내가 그런 인간들과 엮이질 말아야죠  

베플 
애 둘 낳아봤지만 산후조리는 중요해요  
근데 조리를 조리원에서만 하는것도 아닌데 
별 능력도 없는 사람들이 누구는 몇백짜리 갔네 
어쩌고 하면서 빚을 내서라도 들어가는 건 
정말 정신 나간 것 같아요  

조리를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능력이 안되는데 남하는 거 
다 따라 하는 게 문제죠  

전 어느 조리원을
 가봐도 별로 좋아 보이지 않더라고요  
차라리 도우미 불러서 내 집에서 하는게 낫죠 

베플 
집이 있는 거랑 산후조리원 가는 거랑 
뭔 상관? ㅋㅋ 집에서 하면 혼자 굴러다면면서 
산후조리하나요? 산후조리해줄 사람이 중요한 거지 

전에는 친정어머니가 산후조리해주는게 
당연시됐지만 요샌 친정어머니도 
사회생활하는 경우 많고 각자 개인 사정이 
있어서 맡기기 힘드니 결국 돈으로 해결할 밖에요 

시대 변한 건 생각 못하고 돈 쓴다는 한 
현상에만 집중해서 뭐라 하는 거 참 무식 자랑인 듯  

베플 
누가 생각해냈는지 산후조리원이라는 
사업 item도 대박이네요  

젊은 여성들이  산후조리에 겁먹고  
마치 누구나 산후조리원에서 산후조리를 
해야만 산모의 몸이 무사할 거라는 
인식을 심어놓는 것도  

조리원 사업 확장과 
발전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 겠죠? 
(치약 많이 팔려고 치약 구멍 크게 
뚫어놓는 아이디어랑 마찬가지로) 

젊은 처자들 산후조리 너무 겁먹지 마세요  
집에서도 가능해요 도와줄 아줌마 한 분 
정도만 있으면요

꼭 산후조리 전공 
안한 분이라도 가능한 거예요  
우리 몸의 신비이기도 하지요

(문제 있는 경우라면 병원 산부인과 
소아과에서 이미 체크했을 거고  산후 회복을 
는 게 산후조리 개념인데  그리 
겁내지 않아도 괜찮답니다 ) 

물론 이런 기회에 한 번 왕후의 대접을 
받고 싶으시다면 그것도 현명한 선택이겠네요 

베플 
왕후의 대접 맞아요 
평생 한두 번 이러면서 임신하는 순간 
상 모든 사람의 배려를 바라기도 하지요  

웬만한 조리원 2-3주 
갈 돈이면 도우미 2달은 넘게 씁니다  
장기적으로 봐도 그게 낫지요  

2-3주 조리원에 있다가 
나오면 바로 아기 보고 다 하나요?? 
제 주위는 징징거리면서 또 도우미 
부르거나 엄마 불러요  

근데 남편은 외벌이에 물려받을 것 
없이 월 300이 안되는 소득이라면  
좋은 게 좋은 거 누가 모르나요 

다만 내가 능력이 안되면 
타협을 하거나 대체를 할 줄도 알아야죠  
솔직히 임신출산부터 빚내고 대출해서 
감당하기 시작하면 정말 아이 키우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답 안 나오나요?? 

경제공황도 오는 것 같고 가계대출도 
금지되는 판이니 좀 자중할 필요는 
있다고 보입니다 

베플 
산후조리원이 왕후 대접인가요?
저는 방이 너무 코딱지만 해서 감옥생활처럼 
느껴지던데 전 그냥 내 집에서 입주 산후조리 
아줌마 쓰면서 잘 먹고 잘 자는게 더 편했네요 

차피 시어머니 친정어머니가 
산후조리 안 해주셔서 다들 조리원 가는걸 
대세라고 느끼는 것 같지만 가격대비 별로 
왕후 대접은 아닌듯했어요 

뭐 이영애나 김희선이 했다는 
1000만 원대 조리원은 못가봐서 모르게지만 
일반 조리원은 제 생각엔 왕후까지는 
아니네요 

베플 
제 경험상 시모들이 틀어요  
조리원 꼭 가야 되냐고 돈 아깝다고 아기 돌 
한참 지나도 거기서 쓴 돈 금액까지 얘기해요  
물론 애 엄마 제외한 그 모든 사람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