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5일은 술, 혼술까지 : 알콜중독 남편 미즈넷 부부토크 레전드 썰

일주일에 5일은 술, 혼술까지 : 알콜중독 남편 미즈넷 부부토크 레전드 썰

결혼 10년차 주부입니다 사랑해서 결혼했고  
이쁜 아이들도 낳았습니다 문제는 
술부터 시작했네요  

친구가 좋고 술이 좋고  이제 갓 마흔을 
넘긴 남편은 친구들이 하나둘 결혼해서 
술친구들이 줄어들자 혼술을 시작했습니다  

저야 임신 육아와 직장생활에 지쳐 
같이 한잔 하지 못한 날이 많았지요 

한달에 한두번쯤 술한잔 같이 
하긴 했지만 늘 저먼저 잠들기 
일쑤였습니다  

어린아이들을 밤새
케어하다보니 늘 잠이 부족했습니다  
쌍둥이에 연년생까지 아직 젓가락질도 
서툰 아이들이기에 늘 손이 부족했습니다  

이제는 혼술이 익숙해진 
남편은 일주일에 두어번은 회식을  
또 두어번은 집에서 혼술을 즐깁니다  

가끔은 주말에 낮술까지 혼자 마십니다  

혼술을 하면 술상 앞에서 엎어져 
자기 일쑤고 좀 깨울라 하면 
화내고 소리도 치네요  

결혼초의 술버릇은 안그랬던것 같은데 
10년이 지난 지금은 인사불성이 되는 
횟수도 늘고 화내고 소리지르고 
가끔은 욕도 합니다  

술만 안마시면 참 좋은 남편에 
좋은 아빠인데  술을 줄일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 없을까요?? 

이대로는 도저히 못살것 같아요  

정말 이 징그러운 
술때문에 이혼도 생각했더랬습니다  
술때문에 다투는 엄마아빠의 모습을 
아이들에게 더는 보여주고 싶지 않아요  

일주일에 5일을 소주 1병이상를 마시고 
혼술을 즐기며  술마시다 그냥 그대로 
뻗어서 자버리고 남편과 술은 뗄수 없을까요? 


베플 
주5일 마시면 중독입니다 뭐가 
힘든게 있으니까 인사불성에 고함이겠죠  
마음 다독여주세요 병원치료 
받게 꼭 데려가고요  

베플 
알콜중독수준이네요 시부모님들 
에게 도움을 요청하셔서 치료 
받아보시면 좋을것같네요 

본인은 자기가 알콜중독이 
아니라고 생각할것같네요 아이들도 
어린데 알콜성 치매라도 오면 
큰일이니 얼른 치료 받게 하세요 

베플 
동호회 가입은 더 안좋을걸요 
운동 끝나고 은근히 술 더 마시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