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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시댁 & 친정

대리효도, 결혼하니 바뀐 시댁 : 네이트판 결시친 레전드 사기급 결혼 썰

대리효도, 결혼하니 바뀐 시댁 : 네이트판 결시친 레전드 사기급 결혼 썰



결혼3년차 돌 지난 아들하나 
저는26살 남편은 30대 입니다 

저희부부가 시댁의 사정때문에 
2년전 신혼때부터 같이살고 있어요 
1년동안은 친정근처에서 살았었구요 

그리고 들어오기전부터 
서로 대리효도는 하지말자고 그렇게 
얘기를 했어요 남편도 알겠다고 했구요 

sns상으로 봤을때 대리효도 
남편은 자기부모님께 하기싫은데 
이프한테 떠넘기는거라고 알고있는데요 

저 애교 하나도 없는데 (불가능한관계)
딸같은 며느리 갖고싶었다고 애교부려봐라하고 
어머님이 남편한테서 화난거 저한테도 
불똥튀는데 그 화도 저한테 어머님기분 
달래보라 하고 이런게 대리효도인가요?? 

가끔 남편이 저한테 시키는거보면 짜증나요

어머님이 본인한테 화난거 나 샌드위치로 
끼우지 말라고 말해도 못알아먹어요 
이런것도 대리효도인가요? 

남편은 가족끼리 그렇게 계산적으로 
살지 말래요 제가 이기적이라고 

심지어 어머님은 자기아들 큰회사에 
들어갔다고 돈많이 벌어온다고 저한테 
내조 안한다고 뭐라고 하시네요 

남편 낙하산으로 들어가놓고 뭐가
그렇게 자랑스러운지모르겠네요 
저같음 쪽팔릴텐데 

저는 시댁의 오픈마인드
(남자도 요리청소해야함) 마음에 
들어서 결혼도 결정한 영향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제와서자기아들 
돈 많이벌어온다고 부엌에 오지말라니 
신혼 1년동안 친정집 근처에서 살았었는데 
남편이 저희부모님께 머리굴리는 
행동을 했다고 하네요 

른들 눈에만 보인다는 행동이라는데 
저희 부모님 남편 믿었다는데 그런행동보고 
실망하셨죠 돈관련 된 일이었거든요 

저도 시댁에서 영악하게 
살아보게 현실조언좀 해주세요 

많이 봐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깜짝 놀랐어요 
생신상 차려드리는 것 도 대리효도였군요 

남편 살면서 전역했던 그 해에 
생신때 미역국 끓여 주셨다고 얘기 
들었어요 그래도 끓여드리긴 했네요 

저도 뭐라할 처지는 아니지만 
고딩때부터 엄마한테 끓여주긴 했어요 

학교야자 끝나고 집가는길에 꽃다발 
사들고 오빠는 케이크 동생은 손편지 이렇게 
나눠서 사들고 집에서 늦게라도 
축하했었던 기억이 나는데 

친정집 근처에 살았었을때 친정집 
조올라 많이갔겠지 댓글 봤는데 저 그때 
여름이고 아들이 3개월4개월 갓난애기라서 
접종 외엔 안나갔었고 친정집에서 와라 해도 
'남편 일하는데 피곤해서 안가요' 
하는날이 더 많았어요 

남편도 친정집에 애교 안부려요 
친정에서 무슨 말하면 마이웨이 듣고싶은 것만 
듣고살아요 할많하않 그리고 저희 부모님 
이제 50대세요 부모님도 하고싶으셨던 일 
아직도 하면서 즐겁게 살고 계세요 

또 댓글중에 꼬우면 니가 나가서 
돈벌어라 라는데 저도 일 하고싶어요 

그런데 지금 시댁과 같이사니깐 
시어머니왈 애는 5살까지는 집에서 
봐야한다고 하셨어요 

물론 하신말씀이 틀리다고 한적도 없어요 
아이들은 그때부터 부모에게서 독립적인 
행동을 많이해 또래 애들을 만나 이것저것 
배우고 경험하고 이성의 다른점을 알아가는 
시기라고 알고있어요 

또래의 관심이 
생기는건 만2~3세로 알고있구요 
그래서 만2세 최대한 늦어도 만 3세가 되면 
어린이집에 보내고 저도 일하려 했는데 
시어머니랑 의견이 안맞네요 

남편이 돈벌어오는걸로 유세떨고 
갑질해서 더더욱 나가고 싶어요 

학교 졸업하고 짧았지만 사회에 
나가서 일 했었는데 일 진짜로 잘한다고 
다들 그러셨었는데 다시 돌아가고 싶네요 

남편과 저는 사내연애였고 제가 상사여서 
혼내고 그랬는데 이렇게 됐네요 
갑질 당하고 살고 벌받는건가봐요 

제가 남편과 연애했을때 
막 애교부리고 그랬다는데 전 
잘 모르겠어요 기억이 안나네요 

그때처럼 애교부려보래요 그래도 
저보다 더 사신분인데 솔직히 좀 그렇잖아요 
저도 저희 엄마한테 용돈달라! 할때만 
부렸던 애교를 

분가하라고 많이 얘기하셨는데 
당장 영악한 것 보다 분가 하겠다고 얘기하고 
나가는게 남편과 저의 관계를 위해서 또한 
그게 강력한 한방이 아닐까 싶네요 

올해 늦어도 내년까지는 분가하고 싶네요 
저희 아들 방 필요하잖아요 

만2~3세 이면 혼자서 하고싶어하고 
개인 프라이버시가 생길때이고 숨기고 
싶은거 숨길때나 본인만의 비밀공간 같은거 
스트레스 해소하기 좋을것 같아서요 
(물론 나쁜쪽으로 쓰인다면 훈육해야죠) 

육아는 항상 어렵네요 

남편분들도 일하고 집에오면 말도하기
싫은거 알지만 5분이라도 봐주면 
와이프가 엄청 기분이 좋아요 

명령 아닙니다 
*육아는 전업주부 일에 포함되어있지 
않다는거에요 그렇다고 여자의 몫도 아닙니다 
남자가 5분 애 봐준다고 하루아침에 
여자로 변신 안해요 

저희 남편도 요즘들어 퇴근하고
밥준비할때 (10분정도) 봐주는데 
남자입니다 여자아니에요 키178에 
어깨깡패 남자에요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저때문에 고구마 드신분들 조만간 사이다 
드실 일이 생기셨음 좋겠네요! 

모든 애기 엄마아빠들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베플 
님이 지금 하는 게 대리효도임 딸 같은 
며느리 노릇 하라고? 딸 같은 며느리 없고 
딸 애교 부러우면 더 늦기 전에 딸 하나 낳아서 
애교 받으라 하세요 

지가 지 부모 화나게 했음 
지가 사과 하고 푸는 게 맞지 

왜 님이 지부모 비위를 맞춰야 함? 
일년 친정 근처 산걸로 대단한 유세 떨며 
합가 한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거 같은데 
싸가지 없는 양아ㅊ 새끼네 

베플 
나이 어리고 사회 모를 때 잡혀가서 
종살이 하는구나 지금 글쓴이가 
하는게 대리효도야  

베플 
대리효도는 결혼전과 후 
남편의 효도 여부가 달라지고 그걸 
꼭 아내를 통해 시키려는 미친 짓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