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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결혼 & 부부

이혼하고 싶은 답답한 남편 : 다음 미즈넷 부부토크 레전드 이혼 고민 사연

이혼하고 싶은 답답한 남편 : 다음 미즈넷 부부토크 레전드 이혼 고민 사연



안녕하세요 몇개월전 돈버는 기계로 
생각하라면서 육아 집안일 일절안도와주고  
쉬는날 낚시다니고 주 4일 술먹는 
남편 글쓴이입니다 

애때문에 많이 양보하고 
그냥 살고 있었습니다 

매일 밤마다 우는 아기 또 매주 중이염, 
폐렴, 감기로 쉬는 주말도 아기랑 
씨름하면서 지냈습니다 

밤에 잠도 못자고 또 일나가서 일하고 
집에오면 또 애들봐야하고 그래도
늘 술먹고 낚시다니는 남편 

진짜 잠이 모자라서 집에 
오면 힘들다는 소리를 달고 살았습니다 
중딩큰애들 저녁도 못차려쥐서 
치킨도 많이 시켰줬습니다 

하다못해 아기병원때문에 직장도 
늦게출근하고 남편은 속편하게 대학병원 
다니라는 소리에 오전내내 출근 
한적도 있었습니다 

당연 알바인 저는 월급도 적고, 
많이 빠져서 더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런데 월급날 술먹고 온 남편은 저에게 
직장그만두고 편의점 다니라네요 

직장에서 너무 열심히 일해서 
집에오면 퍼저서 자니 그만 두랍니다 
그렇게 일하느데 월급 150도 
안되니 그만두랍니다 

완전 불량주부로 보내요 남편과는 
같은일 다른곳에 근무합니다 

서울에서 월300벌때 지방에 가서 
오손도손 살자고 꼬셔서 내려와 놓고 
늘 술먹고 늦고, 집안일은 여자몫이라고 
하나도 안도와주고, 나중엔 돈버는 
기계취급하라는 남편  

답답해서 이혼하자 했습니다 

힘들다 했더니 남들도 다 그렇게 
산다고 저보고 유별나다네요 

추가요 
주말내내 둘째 장염으로 링겔맞고 
집에서 죽만 먹고, 셋째도 감기로 방콕중 
첫째는 지금 체해서 잠도 못자고 끙끙거리는데 
남편은 내일 쉰다고 낚시간다네요


베플 
강하게 나가세요 남들이 다 그렇게 산다구요?
얼토당토 않은말을 어디서!!같이 일하면서 
아,집안일은 모두 아내몫이라고 
떠넘기는 인간한테는 본때를 보여줘야합니다 

이혼을 각오하고라도 
더이상은 이렇게 못살겠고 구체적으로 
이정도해주지않으면 난 당신과 
끝낸다고 얘기하세요

안그러면 달라지지않습니다
좋은날도 오지않고 님 병납니다 

집안일은 이거이거,아이들 케어는 
이정도 님이 최소한 바라는게 있을테니
구체적으로 그래도 변하지 않는다면 
이제 님이 최종 선택을 해야겠죠 

그대로 속끓이며 평생살건지 아님 
헤어질건지 부디 이혼까진 안가고 
남편이 달라지길 바라며 

베플 
도대체 저런인간은 어디가면 
만날수 있는지 궁금하다 내주윈 눈씻고 
아봐도 없는데 여자가 
무슨 큰죄를 지었길래

베플 
여자는 월50을 벌든 100을 벌든 퇴근후 
집에오면 온갖 집안일 다해야하고 남자는 
50을벌든 100을 벌든 집구석에 오면 
그저 빈둥빈둥 기껏해야 설겆이 하고 

온갖 생색내기 바브고 어찌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으니 
정말 열받으면 별거가 답 속에 천불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