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레전드썰/연애 & 데이트

재혼고민, 돈 하나 못모은 4살 연하남 : 다음 미즈넷 미즈토크 고민 사연

재혼고민, 돈 하나 못모은 4살 연하남 : 다음 미즈넷 미즈토크 고민 사연 



사랑하는 남편이 급작스레 
위암 4기 판정을 받고 1년간 투병하다 
먼길을 떠난지 거의 3년이 다 되갑니다 

남편이 떠난뒤에 이 세상에는 
중학생 아들과 저와 둘만 남았구요  

그나마 다행히 저희 부부의 재산과 
남편이 떠나고 난후에 받은 사망보험금이 
있어서 우리 두식구 사는데는 아무런 
불편한 점이 없습니다  

남편이 떠나고 1년 동안은 식음을 
전폐하다시피 했지만 1년이 지나자 차차 
몸도 추스르게 되었고 평상심으로 돌아올수
 있었지만 남편이 없기 때문에 물밀듯이
 밀려오는 외로움만은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남편이 떠난지 2년만에 저보다 
4살이 적은 40살의 노총각을 인터넷 카페에서 
알게 되었고 서로 글을 주고받다가 2달만에 
드디어 첫만남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는 키도 크고 외모도 준수한
호남형의 남자라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금새 그 남자에게 깊이 빠져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남자와 10개월째 열애중에 
있으며 저희는 결혼약속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남잔 모아둔 돈도 
하나도 없고 그의 직업은 빌딩에서 
격일제로 경비업무를 보는 사람이며 
월급은 200만원쯤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그는 비록 노총각이라 
결혼만 하지 않았을뿐, 허우대가 멀쩡하여 
수많은 여자들과 관계를 가졌다고 

본인 입으로 영웅담처럼 말을 해줘서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우리의 관계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 사람이 혹시 
여성편력이 있는건 아닌지  

그렇지만 제가 그 남자를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그런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저의 앞날이 
순탄치만은 않을것 같기도 하고 괜히 
제가 나서서 저의 불행을 자초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뭐가 뭔지 두무지 정리가 되지 않아서 
부끄럽지만 여러분께 조언을 구해봅니다  


베플 
허접한넘 잘못 만나면 님만 
골로가는게 아니예요 아들도추락합니다 

베플 
인생을 님보다 훨씬 많이 살아 
본 여성 사람으로서 그 남자와의 
재혼은 비추 남편 보험금 다 날려 
먹을 수 도  글로 보기에 재혼할 남자는 
님이 돈이 없다면 곁에 있을 줄까? 싶음  
구렁텅이로 가는 지름길로 들어선 듯  
말리고 싶네요 적극적으로  

베플 
가족이라면 등짝이라도 후려치고 싶다 
그돈 님도 아닙니다 남편때문에 
생긴도 아니에요 

그러면 아들을 위해서만 쓰세요 

참피한줄도 모르고 
머리가 그정도로 안돌아가나 솔직히 
님 수준이 매우 떨어지니 저런 남자를 만나죠 

내주변에 진심 이쁘고 
똑부러진 남편 먼저보낸 지인이 계시죠 
지금 50대초반인데 30대에 혼자되시고 
쭉 혼자사셨는데 그분한테 찝적거리는 
남자들 많았어요 

그런데 그분 인생에 무조건 아들들 
먼저생각하고 자식에 행복을 먼저 생각하니 
맘약해지다가도 결국 다잡고 사시더이다 

저런 남자가 괜히 들러 붙는게 아니에요 
나사하나 빠진 돈있는 여자를 
금방 알아봅니다 

머리가 어지간히 돌아가는 
여자가 저런 남자를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