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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시댁 & 친정

욕밖에 안나오는 시어머니 썰 : 다음 미즈넷 며느리 시댁 스트레스

욕밖에 안나오는 시어머니 썰 : 다음 미즈넷 며느리 시댁 스트레스 



이번에 저희 집에 또 오셔서 
1주 이상은 계신다는데 신랑이 
중간에서 너무 힘들다고 

남편한테 끊임없이 제욕을 하고 
달달 볶으니 힘들어하는거 같은데 
말로는 아니라 하고

어머니 오시면 다 같이 앉아서 
얘기 좀 하잡니다 자기가 얘기할 테니 
저는 수긍만 하래요 

본인이 저랑 어머니 사이를 풀어주고 
싶어 하는데 신랑 생각해서 그러자 했지만
제 속마음은 마주하기 싫어요
대화하고 싶지 않아요  

신랑은 우리 엄마가 너한테 뭘 잘못했냐 
묻길래 그동안 표현안했던 상처받았던 일들 
애기하니 자기 엄마랑 저랑 똑같다네요?? 

저 아기 낳았을 때 첨으로 
전화하신 내용이 본인은 애 낳고 
더 아팠다 너 고통은 나에 비함 
별거 아니란 식 전 하루 난산으로 
고생하다 수술 어머님은 
자연분만 후 콩팥 적출

갑자기 오해하지 말라며 하신 말씀 

아내는 남편 말이 옳든 틀리든 
순종을 해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너 노후가 편해진다  

남편 건강 잘 챙겨라 남편 잘못돼
넌 어떻게 먹고 살려 하냐(제가 전업)
이말씀 자주 하셨음 자기 몸은 
자기가 챙겨야 한다 (저 아프다 할 때) 

그래놓고 어머님은 아버님 땜에 
속상하다고 우신 적 있고 저한테는 무조건
남편 말 따르라면서 어머님은 아버님  
미더워서 집 계약건에 직접 개입하시며 
스트레스받아하셨고  

어머님 저희 집에 와계실 때 
2돌 아기 밤낮 바뀌어서 새벽에 자느라 
출근하는남편 배웅 안 한다고 본인 아들 
불쌍하다 하시고 

제가 반대하는 강아지 사온 남편이기에 
강아지 뒤치다꺼리 안 하니 또 제게
남편 위해서 그거 하라 하셨고  

새벽 6시에 일어나시는
어머님 본인 아침식사 신경 쓰지 말라 하시고 
막상 제가 그 시간에 못 일어나니 자길 
무시한다며 소리치고 우셨어요  

어머님은 본인 몸이 여기저기 아프신 게 
이상하고 슬프시고 답답하고 예전 몸은 
건강하셨는데 왜이런지 모르겠다란 
말씀 자주 하시면서 

6살 많은 친정엄마 아프신 건 
노환이라 그렇데요 나이들면 원래 
여기저기 아픈 거라면서요  

제가 증상이 이상해서 병원서 대장 내시경 
추천한다니 나이 50 넘어서 하는 거라고 
네가 무슨 그걸 하냐고 한국은 
과잉진료가 문제라네요  

사실 어머님 말씀 일일이 머릿속에 
새기지 않았어요 그냥 듣고 흘렸어요  

그런데 어머님은 제가 
저 둘째 아이 출산보다 미혼 손윗 시누가 
더 빨리 시집갔음 좋겠단 말에 우시고 
욕하고 내가 저놈 (아들) 땜에 
이런 취급받아야 하냐고 욕도 하셨어요 

아들 땜에 저란 여자한테 
이런 취급받아야 하냔 뜻

여기 글도 올렸었고요  

또 전에 저의 집 오셨을때 하도 
편한테 카톡으로 제욕을 하시길래 
눈도 마주치기 싫어서 어머니 얼굴 안 보고 
밥상 차리니 자기가 이집에 온 게 싫냐며 
울고불고 기절도 하셨어요  

저도 시모 땜에 기분 나쁜 적 많지만 
그냥 넘겼는데 시모는 아주 집안을 발칵 
뒤집어 놓으시는 행동을 보면 정말이지 
상대하고 싶지도 않아요 

제가 잘못됐나요?  

신랑 말대로 어머님 비위 맞추면서 
어머님 기분 풀어드려야 하는게 맞나요?  
전 그러고 싶지 않아서요  


베플 
미친 시모 년들이 왜 이래 많냐? 
저런 늙은 년들 저승사자는 
뭐 하나 몰라 안 데려가고 

베플 
그냥 애들 놔두고 나가세요 
진상 시모도 이런 진상 시모가 없을 겁니다 
님 편한테 얘기한세요 장모가 시모처럼 
이리 하면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겠냐고요 

그러니 내가 이해하고 시모 용서하길 
바라지 말라고요 남편한테 단호하게 
얘기하세요 

시모 오면 나는 나가겠다고 
그리 알라고요 아무리 셋이 얘기해도 
시모는 며느리가 날 무시하고 잘못이 많다고 
생각하지 당신은 달 못 없다고 생각할 겁니다
님 시모 같 사람들은 평생 인정이란거 
안 하고 사실 분들이니까요  

베플 
너무 미우면 손주고 뭐고 다 필요 없고  
아들 며느리 이혼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없는 얘기까지 보태서 이간질하는 시모도 많아요! 
실제로 며느리 손 끌고 법원 가는 시모도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