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는 도둑질해도 됩니까? 어이없는 세입자 - 네이트판 레전드 안면수심 쓰레기 썰
저희 집이 3층짜리 빌라에요
아랫집에 세 들어 사는(2층) 사람이
제 배달음식을 그냥 먹었어요
저보다 한 살 어린 21살 여자랑
남자랑 사는데요
(남자는 나이 많아 보임 ㅠ)
엄마가 동네 치킨집 네*치킨 근처에
계신다고 매장에서 결제하시고 집으로 배달을
시켜주셔서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배달원이 착각했는지 3층이
아닌 2층으로 배달을 간 거예요
전 그것도 모르고 1시간이나 기다렸는데.ㅜㅜ
1시간 지나도 안 오길래 전화해서 언제
갖다 주냐 하니 30분 전에 배달 갔다고
그래서 난 받은 적 없다 하니 그제야
2층으로 잘못 배달 간 거 같다고 ㅜㅜ
배달원 다시 보내겠다고 하길래 알았다 했어요.
근데 더 어이없는 건 전화하고 2층에
내려가서 벨 눌렀는데 21살 여자가
손가락 쪽쪽 빨며 나오는 거예요.
더 웃긴 건 남편도 있었고요 ㅋ
그래서 이거 내 치킨인데 왜 결제도 안 하고
딱 봐도 잘못 배달된 거 알면서 어떻게
배달원한테 묻지도 않고 그냥 먹냐고
타박하니까 남편이 도끼눈 뜨고 나와서는
"우리 아내 임신했으니 소리 지르지 마세요"
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참나
소리 지른 적도 없는데 ㅋㅋ임신이 유세도 아니고
아니 왜 묻지도 않고 먹냐고요
임신하면 이래도 된다는 건가?
말문이 턱 막혀서 가만히 쳐다보자 아내를
안쪽으로 밀면서 가서 먹고 있어 내가
해결할게 하더군요... 허탈해서
"임신한 아내 치킨 사줄 돈도 없으신가 봐요.
어휴 제가 적선한 셈 칠 테니 맛있게 드셔요"
하니까 열받았는지 왜 거지 취급하냐고
돈 준다고 받아 가라고 하길래 기다렸어요
준다는데 ㅋㅋ 근데 갑자기 또 현금 없으니
나중에 준다고ㅋㅋ 참나 날도 더운데
쌍으로 미친 것도 아니고 이런 일도 다 있네요.
자기가 모르는 계산된 음식이 배달 오면
의심하고 물어보는 게 정상 아니에요?
베플
제대로 된 인성이면 치킨 훔쳐먹지도 않았겠죠
그건 님이 밑에 가서 따지기보다
그 가게에 전화해서 해결하도록 하시는게 맞아요.
배달을 잘못 간 게 1차고, 거긴 그냥 먹은 거니
가게에 전화해서 상황 설명하고 가봤는데
이미 먹고 없더라. 치킨 다시 보내 달라고 하셔야죠.
그쪽에 치킨값을 받던 어쩌던 해결은
가게 쪽에서 하는 게 맞죠.
왜 괜히 적선하네 뭐네 해서
님 돈을 날려요 내가 다 아깝네
베플
도둑들을 세입자로 들이셨네
돈 내놓으라고 해요 그리고 왜 걸로 배달을 감?
ㅡㅡ 난 치킨에도 ㅈㄹ해요
베플
현금이 없으면 바로 결제로
치킨 다시 시키게 했어야죠
거지 ㅅㄲ들 아니라네요 ㅋㅋ
도둑 거지 ㅅㄲ들 ㅋㅋ 그걸 쌔벼먹냐 ㅉㅉ
임신해서 뭐 어쩌라고 임신하면 도둑질해도
안 잡아감? 바로 결제로 얼른 내놓으라고 해요
아마 걔네들 돈 없어서 바로 결제도
못할 거 같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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