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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고민 & 건강

맘충과 도둑자식 - 네이트판 레전드 어이털리는 썰





맘충과 도둑자식 - 네이트판 레전드 어이털리는 썰

안녕하세요 
이제 20살 되는 곧 여대생이랍니다.
오늘 진짜 어이없는 아줌마 만났어요. 

정말 정말 정말 어이가 한 4~5시쯤 
저 아르바이트 끝나고 배고파서 주변 맥 XXX에서 
제일 좋아하는 상하이 버거 세트를 
시키고 집에 가고 있었는데 어떤 애가 
막 저한테 달려오는 거예요. 

한 9~10 정도 돼 보였어요!
막 와서 제 햄버거 세트를 채 가려 하더라고요
뭐지 싶어서 뭐 하는 거야? 

이랬더니 애가 다짜고짜 내 거야. 
이러더라고요. 주변 둘러보니까 
엄마로 추정되시는 분이 막 달려오시더니
XX야 뭐 하는 거야!! 죄송하다고 사과드려. 

이러면서 애 머리를 푹 눌러서 
뭔가 죄송하고 그러더라고요.

잘못한 건 없지만 아 뭘요 저도 죄송해요 
막 이러고 가려는데 애가 봉지를 안 놔요
미친 건가 싶어서 탁 쳐다봤는데 
아줌마가 막 뭐라 하더니 그럼 어떡해

막 이러다가 감자튀김 같은 거나 
달라고 하지 다 달라고 하면 
어떡하니!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는 거예요

 아 진짜 너무 황당해서
아줌마 제 감자튀김을 왜 줘야 해요? 

이랬는데 진짜 어이가 없다는 눈으로 
아니 애가 뭘 몰라서 그러는데 
그렇게 꼬치꼬치 캐물어야겠냐고 
막 그러더라고요..ㅋㅋ 

그래서 아니 애가 뭘 모르는데요? 
남 꺼 가져가면 안 되는 거 모르는 거예요? 
그럼 알려주셔야죠. 애 도둑 되게 하려고요? 

이러고 있는데 애가 막 울더라고요. 
키가 큰 건가 그렇게 어려 보이지도 않는데. 
아줌마가 막 당황하더니 아니! 

감자튀김 주는 게 뭐 어려워?! 
얼마나 한다고 그냥 하나 주면 애 
울지도 않았을 거 아냐! 이래서 

진짜 황당해서 아니 얼마나 한다고 
아줌마가 사주세요
이러니까 너무 째려보더라고요. 

애 손 툭 하고 떼네고 
집에 달려오다시피 했는데
진짜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네요. 
내가 뭘 잘못했지





베플 
자작 같지만 실제로 저런 일 있대요
어떤 분은 롯데리아에서 햄버거랑 감자튀김
 먹고 있는데 누가 한 움큼 감자튀김 
집어가더래요 그것도 어른이

그리고 저렇게 갑자기 지 먹고 
싶다면서 막무가내로 그럴 때 얘 뭐임 
하고 안 주면 죄송하다고는 해도 

표정은 좀 주지 하면서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는 부모들 많이 봤음. 

식탁에 얼쩡 거리는 거 신경 안 쓰고 
내 먹을 거 먹었더니 애 안 주냐고 
버럭 질 하는 애 엄마도 있고 ㅋㅋ 

별난 사람들 많아요~ 요즘 많이 
올라오는 식탐 글들 보면 부모가 저렇게 
키워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베플 
별 미친 ㅋㅋㅋ 얼마나 한다고 
하나 사 주지 애 엄마나 애새끼나 글러 처먹음 
어떻게 교육도 안 시키나 보네 도둑 새끼 만들려고 
애 엄마도 절도 전과 있는 거 아님?


베플 
그 얼마 하지도 않는 감자튀김 
살 돈도 없는 거지 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