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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력한 남편, 시부모님의 합가 권유 : 다음 미즈넷 미즈토크 가난 레전드

무능력한 남편, 시부모님의 합가 권유 : 다음 미즈넷 미즈토크 가난 레전드



결혼한 지 5년 된 주부입니다 

애는 4살 2살 둘이 있어서 
그동안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현재는 육아에만 전념하고 있고요  

남편은 자동차 영업을 하고 있으나 
수입이 들쑥날쑥하여 월평균 소득이 
150만 원 정도밖에 안되네요  

저희는 빌라에서 사는데 
월세 50만 원을 내고 나면 100만 원밖에 
남지 않는데 아무리 아껴도 이 돈으로는 
도저히 기본적인 생활조차 할 수가 없네요 

저희 집에서 차로 한 시간 거리에 
시댁이 있는데 시부모님 두 분이서만 
살고 있으며 60대 초중반이라 
아직도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하세요  

시아버지는 아파트 경비 일을 
하시고 시어머니는 식당 일을 하세요 
그래서 제가 남편한테 말했어요 

당신이 가져온 돈으로는 생활이 안되니 
이번에 시댁에 도움을 요청하자고 했더니 
남편이 한다는 말이 저더러 직접 
말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큰맘 먹고 
시댁에 혼자 찾아가서 저희가 처한 사정 
얘기를 했더니 시어머니가 하시는 
말씀이 저희 식구들을 시댁으로 
들여와서 함께 살자고 하네요 

그럼 월세라도 아낄 수 있지 않냐면서요 
하지만 시댁도 낡은 20평 아파트라서 
저희 식구가지 6명이 생활하기에는 
집이 너무 작거든요 

제 생각에는 차라리 저희에게 
매달 50만 원씩이라도 지원해주기를 
바라고 한 말이었는데 갑자기 합가를 하라고 
하시니 매우 당황스럽네요 저희 가족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가요? 

남편과 정도 없는데 애들만 
아니면 이혼하고 싶네요  


베플 
경비일 하시는 시아버지, 식당일 
하시는 시어머니께 50만 원을 도와달라고요? 
경비원 월급이 얼마인지 알고 50만 원
달라고 하나요? 

시어머니께서는 식당에서 설 거지나 
하고 계실 텐데 얼마 받을 것 같나요? 
어째 생각이 그러나요? 

두 분의 나이가 60대 중후반이면 
그 일하기에는 힘들 텐데도 하는 것이고 
그 돈은 앞으로 노후자금으로 쓰일 돈이잖아요  

나중에 시부모님 
노후를 님 네가 책임질 건가요? 
어린이집에 아이들 맡기고 님이 직접 
식당에 나가서 설거지해 봐요  

얼마나 힘든지, 그리고 얼마나 받는지  

베플 
음 제 생각에는 차라리 님이 
나가서 맞벌이를 하는 게 좋을 거 같네요  
150 이상은 버실 능력 있으시잖아요?  

혹시나 그 정도 능력도 없다면
어머님 말씀 들으시고요  

베플 
하나만 낳으시지 150으로는 
한 명 키우기도 힘들어요, 차라리 
양가부모 도움받지 말고 맞벌이를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