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억제제 이렇게 먹자. - 네이트판 레전드
내가 운동으로도 빼보고
운동+약으로도 빼보고
약만으로도 빼봤는데
약을 이용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식욕이 너무 올랐을 때
딱 1포만 먹는 것.
연달아 더 먹지 않는 게 중요함.
계속 먹으면 장기나 신경이 당연히 망가짐.
특히 식욕억제제는 심장에 안 좋음.
약을 먹어서 식욕 억제를
한 번 해주는 게 내 몸에 이득인가
(비만도 몸에 해로우니),
약을 먹지 않고
내 장기와 신경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게 내 몸에 이득인가
항상 생각하고 남용하지 말아야 함.
운동은 강박적으로 하지 말고
내가 흥미 갖고 할만한 걸 찾아야 함.
살을 빼기 위해서가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
살 빼는 건 겸사 겸사라 생각하는 게 편함.
고강도 운동을 5분 동안
바짝 하는 것도 효과 있고,
지구력 좋은 사람은 오래
걷거나 자전거 타는 게 맞을 거고
요가/필라테스도 도움 됨.
수시로 하는 스트레칭도 도움 됨.
사실 가만히 있는 것보다
그냥 움직이기만 해도 도움 됨.
운동 강박으로 스트레스
받으면 안 하는 게 나음.
왜냐하면 정말 중요한 건
식이조절이기 때문임.
저녁만 안 먹어도 살 빠짐.
안 먹는 게 힘들다면 조금씩 먹으면 됨.
물배 채우는 것도 좋은 방법.
너무 굶어도 안 됨.
알다시피 굶을수록 요요도 쉽게 오고,
더 중요한 건 장기들 기능 저하 생김.
소식 습관 생기면 어느 순간 조금만
먹어도 배부른 게 느껴질 거임.
정 힘들면 한 달에 한두 번 정도는
먹고 싶은 거 배불리 먹으면 됨.
물 많이 마시는 것도 중요한데,
물이 몸을 순환시켜 줌.
(운동도 마찬가지고)
순환이 된다는 건 몸이
에너지 소비를 하게 된다는 거고
(대사량 올라감)
장기들이 제 기능을
더 잘 할 수 있게 해준다는 의미임.
(뻑뻑한 기계에 기름칠 하듯)
약 연달아 먹어서 급하게 빼는 거,
위장 싸매서 덜먹게 하는 거
효과는 빨리 볼 수 있겠지만
다 몸에 안 좋음.
소식으로 몸 적응 시키고 나면
살 빼는 거 한결 편해짐.
길게 생각해야 함.
그리고 살 빠지면 체력,
면역력 떨어지는 거 당연함.
종합 비타민 챙겨 먹는 거 추천함.
아침마다 소변 보고 나서
몸무게 체크 매일매일 하는 것도 추천함.
몸무게 체크하면
'근래에 너무 먹었구나,
오늘은 확실히 소식해야지.'
이런 의지가 좀 생겨서 도움 됨.
나도 평생 요요 인생 살다가
마음가짐을 이렇게 바꾸고 나서는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살 빠지고 있음.
5개월간 20kg 가량 뺐음.
이제 조금만 더 빼면 표준체중임.
작아서 못 입던
예쁜 봄옷이 맞아서 엄청 기쁨!
도움이 됐으면 좋겠음.
다들 건강한 다이어트 하기를 바람.
베플
문제는 식욕이 언제
최고점인지 본인도 잘 모른다는 거.
그래서 계속 배고프면 약부터
먹는 거지 아예 약은 안 먹어야 함
베플
솔직히 이런 글 자체가 문제고
이 정도 사람들에게 그런 무서운
약을 처방해주는 우리나라
의사들도 양심 없는 거임.
그 약은 호르몬 제고 무척 무서운 약임.
한포든 뭐든 간에.
폭식증이라든지 섭식장애가
강하거나 정말 고도비만이라거나
이런 극단적 사람들에게나
처방되어야 하는 약이 우리나라에선
그냥 살 빼고 싶다 정도의 평범한
사람들에게 마구잡이로 처방되는 거임.
미친 거지. 돈 벌겠다고 처방해주는
의사들이 첫 번째로 윤리적으로
도덕적으로 가장 문제 있는 것들이고
그다음은 의식 없이 난 잘 조절하고 있어
같은 마인드로 약을 먹으며
문제없다 생각하는 글쓴이같은
사람들이 역시 문제임.
약은 심각하게 아플 때 먹는 거임.
정신들 차리길
베플
맞아요 건강한 생각 가지고 계시네
저도 식욕억제제 연달아 먹으려야
먹을 수가 없는 게 몸에 안 좋은 게 뻔하고
써니처럼 어쩌다 한번 식욕 폭발할 때
먹어야지 해도 맘에 걸리는데
장기 복용하는 사람들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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